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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인터넷 쇼핑사이트 오픈
  • 경제·무역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김유정
  • 2009-06-21
  • 출처 : KOTRA

 

이라크, 인터넷 쇼핑사이트 오픈

- 아직은 초보단계로 서구식 경제시스템 도입에 의의를 둬야할 듯 -

 

 

 

□ 정보내용

 

 ㅇ 메흐디 알-아즈와디라는 이라크의 한 IT 전문가가 이라크 역사상 처음으로 인터넷 쇼핑사이트를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음.

 

 ㅇ 사이트명은 옛날에 번성했던 바그다드 시장의 이름을 따 'Harej'로 지었으며, 현재까지 많은 상품들이 거래되는 것은 아니지만 판매자와 구매자가 무료로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함.

 

 ㅇ 인터넷을 통한 쇼핑이 아직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고 이에 대한 홍보도 부족해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조만간 사용자가 늘고 이라크 내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면 거래수수료 부과도 생각하고 있다고 개설자는 밝힘.

 

 ㅇ 영국의 서버를 이용하고 있는 사이트 주소는 www.harej.com이며, 아랍어와 쿠르드어로 운영되고 있음. 취급상품은 신품 및 중고품을 가리지 않고 부동산, 전자제품, 서적, 가구, 자동차 등 카테고리별로 나눠놓음.

 

 ㅇ 현재까지 가장 인기있는 분야는 자동차로 BMW X5, Mercedes C300,GMC Yukon XL 등 16개 제품이 판매상품으로 올라와 있으며, 이밖에도 a Nokia mobile phone handset, a Sony Playstation 3 등 전자제품과 6만5000달러 상당의 방 4개짜리 주택도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음.   

 

 ㅇ 개설자는 향후 상품 배송서비스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사이트가 발전해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함.

 

□ 정보분석 및 평가

 

 ㅇ 이라크는 거듭되는 전쟁과 UN 제재로 나라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다 보니 시중의 거래가 신용사회와는 거리가 먼 현찰 위주로 이뤄지고 있고 인터넷 이용자도 많지 않아 인터넷 쇼핑사이트는 시기상조일 수 있음.

 

 ㅇ 이용자들 입장에서도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돼 있지 않다보니 구매자가 비록 사이트를 통해 관심있는 품목을 발견했다 해도 거래가 인터넷을 통해 종결되지 않고 인터넷에 제공된 판매자 이메일을 통해 별도로 연락해 다음 수순을 밟아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음.

 

 ㅇ 그러나 사담정권시절까지 중앙집권식 사회경제체제에서 살다가 ‘03년 전쟁 후에야 비로소 CPA(연합국 임시행정처)를 통해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맛을 보기 시작한 이라크인들에게 아직은 서툴지만 서구식 경제시스템이 서서히 도입되기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음.

 

 

자료원 : 로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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