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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1분기 경제동향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장충식
  • 2009-05-29
  • 출처 : KOTRA

 

남아공, 1분기 경제동향

- 1분기 경제실적 시장 예상보다 악화 -

- 주력산업인 광산업·제조업·소매업 전반적 부진 -

 

 

 

4월 22일 총선에서 집권여당(ANC)이 66%의 지지로 압승을 거둔 가운데 5월 9일 Jacob Zuma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노조의 강력한 지지와 급진적 경제정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 속에 출범한 신정부는 1분기 경제침체의 기조가 뚜렷한 가운데 경기 활성화의 많은 부담을 안게 됐다.

 

□ 신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기관의 남아공 경제 전망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경제 전망에 있어 가장 주목을 받았던 점은 4월 총선 이후 신정부의 경제정책 변화 가능성이었음. 전문가들은 경제 여건상 급격한 정책의 변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신정부의 주요 경제적 이슈는 2010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현 대통력이 공약으로 내세운 토지개혁, HIV와 AIDS 확산 방지, 범죄율 감소, 노동자 계층의 재정적자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 및 중앙은행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 완화 수용 여부 등임.

 

  최근 남아공 전력청의 전력인프라 확충을 위해 34%의 전기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고 일부 지방 배전업체들은 50% 이상의 전기료 인상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부가 목표한 물가인상률이 달성되기 어려울 전망. 이로 인해 노조의 인금인상 요구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신정부의 경제 운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

 

  OECD는 남부아프리카지역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대로 수정, 남아공은 국제자원 수요 감소 및 가격하락, 투자감소로 인해 약 1.1%대로 위축될 전망

 

□ 2009년 1분기 경제 동향

 

  남아공의 경제동향을 분석하려면 GDP 비중 기준 50%에 이르는 광산업, 도매·소매업, 호텔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음.(광산업 약 6%, 도매·소매·호텔업 약 14%, 제조업 약 16%)

 

  남아공 통계청이 5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설비 가동률은 1999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 기록, 2009년 2월 생산설비 가동률은 78.6%로 2008년 84.8% 대비 6.2% 하락. 제조업분야 중 자동차부문(차량, 부품, 액세서리)이 가장 높은 비율인 14.8% 하락

 

  남아공자동차협회(NAAMSA)에 따르면 4월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해 2만4063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산업별 생산설비 가동률

                   (단위 : %)

제조업분야

제조업 비중

‘08 가동률

‘09 가동률

증감률

식품, 음료수

16.4

81.1

78.6

-2.5

섬유, 의류, 피혁, 신발

5.4

63.0

79.3

-3.7

목재, 종이, 인쇄, 출판

11.0

86.8

83.3

-3.0

석유화학, 고무, 플라스틱

22.5

83.7

81.6

-2.1

유리 등 비금속 광물

3.9

88.2

82.6

-5.6

철강, 비철금속, 철금속 등

22.4

85.5

72.2

-13.3

전기기기, 장비

2.7

81.1

80.6

-0.05

무선통신기기

1.3

87.6

83.7

-3.9

차량, 차량 부품·액세서리, 운송기기

8.6

86.7

71.9

-14.8

가구 등

5.8

91.6

86.0

-5.8

총계

100

84.8

78.6

-6.2

주 : ‘08년 2월 기준과 ’09년 2월 기준, 산업생산설비 가동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추세가 지속돼 2008년 가격기준, 2009년 1분기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 핸드툴 등의 하드웨어와 페인트, 유리의 소매 판매량이 가장 많은 14%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식품과 음료 및 담배 판매딜러의 매출액이 10.8%, 섬유·의류·신발 분야의 소매업이 약 9.6%의 판매 감소를 기록

 

소매업분야 판매액

       (단위 : R million)

연도

A 타입

B 타입

C 타입

D 타입

E 타입

F 타입

G 타입

소계

2008년

1

15,703

4,085

1,732

6,921

2,579

2,496

5,110

38,625

2

16,125

4,257

1,849

6,665

2,367

3,066

5,457

39,786

3

17,460

4,617

1,814

6,962

2,428

3,033

5,044

41,358

4

16,141

4,343

1,795

8,226

2,446

3,122

5,343

41,416

5

16,467

4,353

1,776

8,065

2,505

3,111

4,940

41,217

6

17,249

4,068

1,757

7,485

2,620

3,089

4,796

41,064

7

15,974

4,146

1,912

7,492

2,611

3,007

5,333

40,475

8

16,289

4,310

1,806

7,328

2,533

2,950

5,195

40,411

9

17,092

4,332

1,807

6,837

2,340

2,871

5,039

40,318

10

16,563

4,724

1,828

7,852

2,662

3,055

5,488

42,172

11

17,002

4,650

1,800

8,904

2,909

3,044

5,346

43,655

12

22,383

6,229

1,842

13,212

3,862

2,623

6,466

56,617

2009년

1

16,178

4,203

1,743

7,185

2,436

2,305

5,025

39,075

2

15,919

4,022

1,692

6,512

2,243

2,446

5,189

38,023

3

17,162

4,117

1,842

6,294

2,183

2,183

4,973

39,175

주 : 2008년 가격기준, A타입 : 일반제품 딜러, B타입 : 식품·음료·담배 판매업, C타입 : 의약품·화장품·화장실용품 딜러, D타입 : 섬유·의류·신발·가죽 제품 딜러, E타입 : 가구, 가정용 기기 등 가정용품 딜러, F타입 : 하드웨어, 페인트, 유리 등 딜러, G타입 : 기타 제품 딜러

자료원 : 남아공 통계청(Statistics South Africa), 5월 14일 발표자료

 

  남아공 GDP의 6%를 점유하는 광산업의 경우 2009년 1분기 광물 판매액이 2008년 1분기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2월 남아공 광물판매액

구분

2009년 2월 판매액(R Million)

2008년 2월 대비 증감률(%)

GOLD

4,665

29.2

Non-GOLD

14,712

-13.0

총계

19,377

-6.7

자료원 : 남아공 통계청

 

  보다 큰 문제로 지적되는 사항은 정부가 경기부양책(R 7870억)으로 제시한 사회 인프라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 진행 차질임. 자금조달비용의 증가로 지연 또는 보류되는 점이 경기침체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음.

 

  최근 남아공전력청(Eskom)이 유럽계 은행들로부터 R 60억1000만 차입을 통해 기존 진행되는 Medupi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는 상황이지만 어려워진 자금조달 상황으로 공기업 등의 프로젝트 발주가 약 38% 감소한 상황. 따라서 정부의 인프라 확충계획을 통한 경기부양도 쉽지 않을 전망

 

  특히 민간부문의 투자가 12% 감소한 가운데 진행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호텔, 쇼핑몰 등의 리노베이션에 집중되고 있어 쉽게 경기회복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

 

□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남아공 정부는 인플레이션율 3~6%대 유지를 목표로 하나 전력청(Eskom)의 34% 전기료 인상요구로 인해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됨.

 

  Business Day지 보도에 따르면 Eskom의 34% 전기료 인상요구는 소비자물가를 0.1%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2009년도에는 약 6.4%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2008년 3월 대비 2009년 3월 물가상승률 비교(자료원 : Business Day)

  - 전기 및 연료비(Electricity &other Fuels) : 30.1%

  - 수도 및 서비스(Water &other services) : 4.6%

  - 공공운송수단(Public transport) : 13.8%

  - 교육비(Primary &Secondary education) : 11.9%

  - 의료서비스(Medical services) : 10%

  - 우편, 통신(Postal &telecom services) : 1.4%

  - 여가, 문화서비스(Recreational &Cultural services) : 19.9%

     

자료원 :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자료원 : Engineering News 등 요하네스버그KBC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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