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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화장품 시장동향
  • 상품DB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김지은
  • 2021-06-08
  • 출처 : KOTRA

- 색조화장품 매출은 감소한 반면 스킨케어 제품 등의 기초화장품 매출은 증가

- 약국 및 이커머스를 통한 화장품 유통 확대 추세 -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품목명

330410

입술화장용 제품류

330420

눈화장용 제품류

330430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용 제품류

330491

가루형 화장용 제품류

330499.90

기타 (스킨케어 제품, 선크림 등)

* HS Code 6단위 기준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스라엘 화장품 시장은 품목별 매출과 유통구조에 있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2016년 이후 성장 정체기에 있던 색조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급감했다. 반면 보습, 피부 트러블 케어용 제품 수요가 늘면서 기초화장품 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2021년에는 기초화장품 매출이 최초로 색조화장품 매출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對이스라엘 화장품 수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초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이스라엘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시장동향 및 전망

2020년 이스라엘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8% 감소한 47,8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출과 기타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색조화장품 매출이 크게 감소(-10%)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색조화장품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눈화장용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만이 유일하게 소폭 상승(1.8%)했다. 특히, 안면 마스크로 완전히 가려지는 입술화장용 제품은 매출이 전년대비 40%나 감소했다. 매니큐어와 페디큐어 제품의 매출도 4.4% 감소했다. 다만, 네일 제품의 매출 감소는 코로나로 인한 영향보다는, 네일아트 서비스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네일 전문점을 찾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 가정용 제품의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스킨케어 등의 기초화장품 매출은 코로나 사태를 맞아 성장이 가속화(6%)되었다. 안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트러블 발생 빈도가 높아졌고, 잦은 손 세정으로 보습제 수요도 커졌기 때문이다. 제품 유형별로는, 탄력 및 안티셀룰라이트용 바디크림의 매출이 7.6%로 가장 큰 폭 증가했고, 뒤를 이어 보습 및 피부개선용 제품(7.2%), 여드름 케어(5.9%), 핸드크림(5.1%) 순이다. 선케어용 제품의 매출은 외출 감소로 인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 화장품: 기초 및 색조 화장용 제품으로 한정 (HS Code 3304 품목)

 

2020년 이스라엘 화장품 시장 규모 (제품 유형별)

 (단위: 십만 달러, %)

대분류

소분류

2020년 매출 (십만 달러)

전년대비 증감률 (%)

색조화장품

얼굴화장용 제품*

1,117

-2.3

눈화장용 제품

652

1.8

입술용 제품

345

-39.4

네일용 제품

140

-4.4

색조화장용 세트

28

-6.9

기초화장품

보습 및 피부 개선

1,089

7.2

핸드 크림

310

5.1

스킨케어 세트

193

1.9

탄력 및 안티셀룰라이트 바디케어

182

7.6

다목적 바디케어

109

0.5

여드름 케어

106

5.9

입술용

19

1.6

토너류

13

0.8

선케어용 화장품

범용 자외선 차단제

389

-3.1

성인용 자외선 차단제

298

-2.8

영유아용 자외선 차단제

72

-4.6

피부진정 제품 (Aftersun product)

12

-2.3

셀프태닝 제품

8

0.0

* 눈화장용 및 입술화장용 제품 외 얼굴화장용 제품

자료: Euromonitor, 2021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기초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 인구가 늘어나고, 피부관리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보습 및 탄력강화 제품의 전반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젊은 임산부들 사이에서 튼살 케어용 제품 구매가 늘고 있는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색조화장품의 수요는 2021년 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로모니터는 국내외 이동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부터 색조화장품의 매출이 본격 성장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색조 및 기초 화장품의 연도별 소매 매출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예상치

자료: Euromonitor, 2021

 

수입동향

Global Trade Atlas 최신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화장품 수입은 2016년부터 연평균 2.7%씩 성장하여 20201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륙별 수입 규모를 살펴보면,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북미(18%), 아시아(11%) 순이다. 개별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전체 화장품 수입의 27%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미국(14.5%), 이탈리아(9.7%), 독일(8.9%), 중국(6.5%) 순이다. 한국은 이스라엘의 수입 대상국 13(2.4%)를 기록했다.

 

최근 5년 국가별 이스라엘의 화장품* 수입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수입 대상국

2016

2017

2018

2019

2020

2020년 기준 수입 비중 (%)

연평균 증감률** (%)

1

프랑스

28

35

38

39

34

27.4

5.8

2

미국

15

17

19

21

18

14.5

5.3

3

이탈리아

15

16

22

15

12

9.7

-1.9

4

독일

16

15

13

11

11

8.9

-8.7

5

중국

7

6

7

8

8

6.5

4.2

6

스위스

4

4

4

5

5

4.0

6.3

7

스웨덴

6

5

6

4

5

4.0

-1.3

8

캐나다

3

2

4

4

4

3.2

16.7

9

영국

4

3

4

4

4

3.2

2.1

10

폴란드

1

1

2

3

3

2.4

37.5

11

스페인

2

2

3

2

3

2.4

1.5

12

벨기에

3

5

3

4

3

2.4

2.8

13

한국

1

2

2

2

3

2.4

37.5

전체 수입

113

126

140

134

124

100

2.7

* HS Code 3304 품목 기준

**최근 5(2016~2020) 연평균 증감률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1

 

對한국 수입동향

한편,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이스라엘의 對한국 화장품 수입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38%씩 성장하여 2020년 기준, 144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주요 수입 품목인 기초화장품이 전체 수입의 81%(117만 달러)에 달하며, 뒤를 이어 색조화장품(19%, 27만 달러) 순이다. 이스라엘 대형 드럭 스토어 체인은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특색있는 제품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한국제품 수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지 드럭 스토어 체인을 통해 매장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는 Tony Moly Cettua가 있다.

 

최근 3년 對한국 화장품 수입규모

(단위: 달러)

순위*

품목명

HSK Code**

2018

2019

2020

2021(1~4)

1

기초화장용 제품류

3304991000

218,862

374,370

550,270

388,040

2

기타 (기초화장용)

3304999000

254,034

569,332

620,910

292,822

3

기타 (입술화장용)

3304109000

172,734

94,100

62,882

27,023

4

메이크업용 제품류

3304992000

21,789

73,120

134,589

26,317

5

기타 (눈화장용)

3304209000

198,777

85,609

23,267

3,318

6

립스틱

3304101000

32,354

15,403

50,920

2,067

7

기타 (네일용)

3304309000

34,168

6,860

548

811

8

기타 (가루형)

3304919000

328

97

20

0

9

네일에나멜

3304301000

21,403

29,160

0

0

10

아이섀도

3304201000

0

600

0

0

11

어린이용제품류

3304993000

24

0

10

0

12

페이스파우다

3304911000

15

0

84

0

총계

954,488

1,248,651

1,443,500

740,398

* 2021(1~4) 기준 순위

** HSK Code 10단위 기준

자료: 한국무역협회, 2021

 

경쟁동향

로레알 이스라엘(L'Oréal Israel Ltd)은 기초화장품 시장 점유율 17.6%, 색조화장품 시장 점유율 23.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판매 1(2020년 기준 매출 9,370만 달러)를 차지했다. 단일 화장품 브랜드로 점유율 빅5에 이름을 올린 건 로레알이 유일하다. 특히, 로레알 제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 덕분에, 합리적 소비 성향을 가진 이스라엘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뒤를 이어, 수입 화장품 전문유통 업체인 알파코스메틱스(Alpa Cosmetics Ltd)와 에스 쉐스토비츠(S Schestowitz Ltd.)가 각각 매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알파코스메틱스는 샤넬(Chanel)부터 니베아(Nive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브랜드를 유통하며 고객층을 넓혀왔다. 반면, 에스 쉐스토비츠(S Schestowitz Ltd)는 시슬리(Sisley)와 같은 고가 브랜드 화장품 유통에 집중하여 고객층이 비교적 넓지 않은 편이나,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이스라엘 색조 및 기초화장품 시장 점유율 상위 9개 업체

(단위: 십만 달러, %)

순위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업체명

매출

(십만 달러)

점유율

(%)

업체명

매출

(십만 달러)

점유율

(%)

1

L'Oréal Israel Ltd

393

17.6

L'Oréal Israel Ltd

544

23.8

2

Alpa Cosmetics Ltd

362

16.2

S Schestowitz Ltd

234

10.3

3

Elcalil Ltd

244

11.0

Elcalil Ltd

229

10.1

4

Dr Fischer Pharm Labs Ltd

165

7.4

Danya Cosmetics Ltd

212

9.3

5

S Schestowitz Ltd

121

5.4

Lilit Cosmetics Ltd

210

9.2

6

Cosmopharm Ltd

90

4.0

MAC Cosmetics Israel Ltd

171

7.5

7

Lilit Cosmetics Ltd

83

3.7

Cosmopharm Ltd

153

6.7

8

Unilever Israel Ltd

71

3.2

Bobbi Brown Professional Cosmetics Ltd

54

2.4

9

Danya Cosmetics Ltd

68

3.0

Super-Pharm (Israel) Ltd

45

2.0

 

그 외

630

28.5

그 외

429

18.7

 

자료: Euromonitor, 2021

 

유통구조

현재 이스라엘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화장품 소매 유통 형태는 체인형 드럭 스토어, 식료품점, 미용 전문점, 백화점 등에서 진열 판매하는 매장형 유통이다. 2020년 기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유통은 기초화장품 시장에서 77.2%,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81.1%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매장 유형별로는, 드럭 스토어를 통한 화장품 유통이 늘고 있는 반면, 백화점과 같은 고비용 유통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세부 유통 경로는 화장품의 제품 유형에 따라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기초화장품은 식료품 소매점(25.8%)과 드럭 스토어(32.6%)을 중심으로, 색조화장품은 약국(38.0%)과 미용 전문점(28.1%)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매장형 유통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비매장형 온라인 유통의 점유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기초화장품의 이커머스 유통 비중은 2020년 기준 14.7%로 전년대비 2%, 2016년 대비 6%나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는 색조화장품 유통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2020년 색조화장품의 이커머스 유통 비중은 2015년에 비해 10.4%나 늘어났다.

 

최근 3년간 기초화장품의 유통채널별 비중 추이

(단위: %)

대분류

소분류

2018 (%)

2019 (%)

2020 (%)

매장형

식료품 소매점

26.2

25.9

25.8

드럭 스토어

30.2

30.3

32.6

미용전문점

15.6

15.6

13.7

백화점

6.5

6.1

4.2

기타 소매점

0.2

0.2

0.2

비매장형

직접 판매

6.2

6.1

5.9

홈쇼핑

0.3

0.3

0.2

이커머스

11.8

12.6

14.7

기타

기타 비소매 유통

2.2

2.1

2.0

총계

100

100

100

자료: Euromonitor, 2021

 

2015년 대비 2020년 색조화장품의 유통채널별 비중 변화

(단위: %)

대분류

소분류

2015 (%)

2020 (%)

증감률* (%)

매장형

식료품 소매점

6.7

1.7

-5.0

드럭 스토어

33.4

38.0

4.6

미용전문점

32.7

28.1

-4.6

백화점

16.5

13.1

-3.4

기타 소매점

0.2

0.2

0

비매장형

직접 판매

2.1

1.6

-0.5

홈쇼핑

1.0

0.3

-0.7

이커머스

7.4

17.0

10.4

총계

100

100

-

* 2015년 대비 2020년 기준 증감률

자료: Euromonitor, 2021

 

전문가들은 이커머스 유통 비중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그에 따라, 기존의 매장형 유통업체들도 자체 이커머스 사이트를 구축하며 온라인 유통채널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스라엘 화장품 유통업체의 자체 이커머스 사이트 구축 현황

업체명

주요 유통 형태

웹사이트 주소

Hamashbir Lazarchan

백화점

https://365mashbir.co.il/

Big Brands

아울렛

https://www.bigbrands.online/

Super-Pharm

드럭 스토어

https://shop.super-pharm.co.il/

Super-Pharm BE

식료품 소매점

https://www.shufersal.co.il/online/he/B

자료: 각 업체 홈페이지, 현지언론, Euromonitor

 

관세율과 인증

이스라엘의 화장품 수입 관세는 2020617일자로 철폐(구매세도 일괄 철폐)되어 수입 대상국에 관계없이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수입 통관을 위해선 이스라엘 보건부로부터 발급받은 제품별 수입 허가가 필요하다. 수입허가의 유효기간은 최대 5년이며 만료 시 자동 연장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연장 신청은 허가 만료기한 3개월 이전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스라엘은 2017년부터 이스라엘 보건부가 지정한 인정국가(Recognized Country)’ 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한해 수입 허가를 발급하는 법안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절차가 까다로운 편이다. 수입허가 신청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제조국 보건부가 발급한 GMP 적합인증서, 제조국 보건부 또는 통상부가 발급한 자유판매증명서(Certificate of Free Sales, CFS), 인정국가목록에 포함된 국가의 보건부가 발급한 품질인증, '인정국가'가 발급한 자유판매증명서(Certificate of Free Sales, CFS) 등이다.

 * 인정국가(Recognized Country): EU,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일본, 이스라엘

 

시사점

이스라엘의 화장품 시장 성장이 한국 화장품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현지의 수요 변화와 유통구조 변화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현지 한국 화장품 수입업자 L씨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내 한류열풍과 한국의 긍정적 국가 이미지로 인해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한-이스라엘 FTA 발효 시기도 가까워짐에 따라 향후 한국 화장품의 수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의 수동적인 대응 방식 및 까다로운 수입 절차등은 실질적 난관으로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유통 전문가들은 한국의 국가적 차원 인지도는 높지만, 개별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점 또한 현지 시장 진출 시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현지언론, 텔아비브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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