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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극심한 경기침체 지속 예상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현필
  • 2009-05-23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극심한 경기침체 지속

- 2009년 연간 -10% 내외의 극심한 경기침체 예상 -

- 재고분 소진으로 하반기부터는 긴급한 품목 위주로 일부 수입 재개 전망 -

 

 

 

□ 경기침체 가속화

 

 ㅇ 2008년 10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원 이후 소득감소, 고용불안, 대출기능 마비 등으로 인한 소비수요 급감

 

 ㅇ 우크라이나 통계청은 5월 15일 발표 예정이던 2009년 1분기 GDP 성장률 발표를 6월말로 연기했는데 일부 전문가는 1분기 성장률이 -15% 정도로 예상하는 반면 현지 진출기업은 이 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

 

 ㅇ 2009년 경제성장률은 하반기에는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연간 -10% 정도의 침체를 기록할 전망

 

□ 주요 경제지표 및 전망

 

구분

2007년

2008년

2009년(전망)

2010년(전망)

실질GDP성장률(%)

7.7

2.1

-10.0

1.0

산업생산증가율(%)

10.3

-3.8

-15.0

3.0

총고정투자증가율(%)

24.9

-1.2

-30.0

2.0

실업률(연말,%)

2.3

3.0

4.5

4.0

소비자물가상승률(평균,%)

12.8

25.2

16.5

12.0

상업은행대출이자율

13.9

17.5

17.3

15.0

상품수출(fob, 십억 달러)

49.8

67.7

43.6

44.7

상품수입(fob, 십억 달러)

60.4

84.7

47.7

48.5

경상수지(십억 달러)

-5.9

-12.9

-0.3

0.0

외채(연말, 십억 달러)

74.9*

93.8*

77.2

82.7

환율(US$, 평균)

5.05

5.27

8.22

8.71

주: 별표(*)는 EIU 추정치를 의미

자료 : EIU, Country Report, 2009년 5월

 

□ 주요 기관별 경제성장 전망

                                                                                                                            (단위 : %)

기관명

2009년도 전망치

2010년도 전망치

IMF

-8.0

1.0

EBRD

-10.0

0.0

World Bank

-9.0

n/a

EIU

-10.0

1.0

자료 : IMF, World Economic Outlook, 2009. 4월

          EIU, Country Report, 2009년 5월

          World Bank, Press Conference 발표자료, 2009년 4월 7일

          EBRD, Press Conference 발표자료, 2009년 5월 7일

 

 ㅇ 우크라이나는 3대 경제악재로 -10%의 경기후퇴 전망

  - 최대 수출상품인 철강의 수출가격 하락과 수출수량 감소

  - 에너지가격 상승(가스가격 2008년 179.5달러에서 2009년 250달러로 인상)

  - 외부 자금조달의 급감

 

 ㅇ 글로벌경제상황을 반영해 우크라이나 경제전망치를 기관별로 계속 하향조정

  - EBRD : 2009년 1월 -5%에서 2009년 5월 -10%로 조정

  - IMF : 2008.10월 2.5%에서 2009.4월 -8%로 조정

  - WB : 2008.12월 -4%에서 2009.4월 -9%로 조정

 

 ㅇ 우크라이나 신용등급 하향조정

  - 국제통화기금(IMF)은 2009년 5월 8일 이사회를 개최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2차 지원금 지급을 승인했으나 이날 Moody's사는 외국통화 및 자국통화표시 우크라이나 정부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B1에서 B2로 하향조정하고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공시

  - Moody's는 2009년 5월 13일 국가신용등급 이외 키예프시, 하리코프시, 베르디안스크시의 외화 및 현지통화 표시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도 B1에서 B2로 하향조정.

 

 ㅇ 아직 부실은행 정리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경제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대선을 8개월 정도 앞둔 혼란한 상황에서 대통령, 총리 등 현재 집권세력간 및 집권세력과 야당간 정치적 대립구도, 그리고 정치세력간 정책방향의 격변 가능성은 경제전망의 중요한 위험요소 중 하나로 작용

 

□ 수출입 여건

 

 ㅇ 주력 수출품목의 국제가격 회복지연 및 수요감소 지속

  - 글로벌 경기침체 예상에 따라 철강, 곡물 등 원자재가격 급락

  - 전체 수출액의 40%를 차지하는 철강제품에 대한 주문이 2008년 9월경부터 급감하면서 주요 외화획득 채널에 문제 발생

  - 세계경제의 회복이 빨라야 2009년 4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출도 금년중 가시적인 개선징후를 보기는 어려울 전망

 

 ㅇ 우크라이나 수입수요는 급속한 감소세 기록

  - 급속한 경기냉각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 산업수요 감소

  - 정부의 각종 수입억제정책 시행(추가관세 부과 등)

  - 은행의 신규대출업무 마비에 따른 수요감소 가속화

 

우크라이나의 수출입 추이

                                                                                                         (단위 : 백만달러)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1분기

총교역

70,428

83,402

109,918

152,536

18,117

 

34,287

38,367

49,248

67,002

8,337

 

36,141

45,034

60,670

85,534

9,780

 

-1,854

-6,666

-11,422

-18,532

-1,442

자료 : World Trade Atlas, 우크라이나 통계청

 

□ 기타 주요 경제지표별 전망

 

 ㅇ 무역수지

  - 2007년 53억 달러, GDP의 3.7%에 해당하던 경상수지 적자폭이 2008년에는 GDP의 7.1%에 달하는 129억 달러로 팽창. 이는 상품수지적자가 2007년 106억 달러에서 2008년에는 169억 달러로 확대됐고, 소득수지 적자폭도 2007년 약 7억 달러에서 2008년에는 15억 달러로 크게 늘어난데 기인함.

  - 2009년에는 환율상승, 수입관세 추가인상, 은행의 신용제공 중단 등으로 수입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식품부터 소비재, 산업재까지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계를 내포

  - 수출은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은 일부 도움이 되겠지만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감소 및 주력품목인 철강가격 회복지연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현지 전문가들은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환율을 달러당 10그리브나 내외로 평가절하할 필요성 주장)

  - 2009년 1분기 상품수지 적자규모가 14억불에 그쳤으나 이미 수입된 재고가 바닥나면서 기존 억제됐던 수입수요가 전년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최소한의 수준으로 살아날 것으로 예상됨.

 

 ㅇ 고용

  - 수출 및 내수의 감소는 우크라이나 고용시장에도 찬바람을 불어넣게 돼 많은 실업자가 양산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지연되고 있는 금융부문 구조조정이 본격 시행되면 많은 은행들이 통폐합되면서 금융분야에서 많은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EIU는 2008년말 3%(국제노동기구 통계기준으로는 6.9%)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실업률이 2009년말에는 4.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ㅇ 물가

  - 육류, 과일 등 식품부터 많은 소비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로서는 2008년 달러당 평균 5.27그리브나에 그치던 환율이 금년에는 달러당 평균 8.71그리브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은 거세질 것으로 보임.

  - 또한 IMF 프로그램에 따른 가스료, 전기료, 담배 및 주류에 대한 세금 등의 인상이 불가피해 물가상승 압력을 가중시켜 소비자물가는 연평균 16.5% 상승할 전망임.

 

 ㅇ 산업생산

  - 2007년에 10.2% 성장한 산업생산은 IMF 구제금융을 받은 2008년에는 3.1% 하락했고, 2009년 1월 -32.8%, 2월 -31.6%로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 이는 해외시장 상황이 당초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고, 국내 수요도 슬럼프를 겪고 있기 때문으로 당분간 이러한 침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EIU는 2009년도 우크라이나 산업생산증가율이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시사점

 

 ㅇ 우크라이나 경제가 2009년에 극심한 침체를 경험하면서 수입수요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이러한 위기상황은 우리 기업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크라이나시장 진출확대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임.

 

 ㅇ 판매제품에 대한 신속한 A/S 제공 및 고객불만 설문조사,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등 기업 및 제품이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은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철수하는 경쟁기업과 좋은 대조를 이루면서 2010년 이후 경기회복시기로 접어들면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임.

 

 ㅇ 이외 우크라이나 정부의 EURO 2012 대회 개최를 위한 각종 프로젝트사업, 조선·자동차 등 전략산업의 생산설비 교체지원을 위한 수입관세 인하 움직임 등은 우크라이나의 급격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임.

 

 

자료원 : 우크라이나 통계청, 진출기업 인터뷰, Interfax, 기타 키예프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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