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카자흐스탄 광고시장, 이렇게 간다

□ 카자흐스탄 광고시장 개요

 ○ 카자흐스탄 광고시장은 CIS국가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 할 수 있음.

  - 2003년 카자흐스탄 경제붐이 본격화되면서 카자흐스탄 광고시장 규모도 연간 30% 이상씩 성장하며, 2008년 기준 시장규모는 1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파악됨.

카자흐스탄 광고시장 성장 추이

 ○ 카자흐스탄 광고시장은 크게 전통방식과 신규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통방식은 크게 미디어 광고, Outdoor 광고, BTL 및 이벤트 광고가 있으며, 신규방식으로는 LED 광고, DIDVR 광고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음.

카자흐스탄 광고매체 분류

 ○ 카자흐스탄 광고시장의 특징으로 TV 광고가 80%(비용규모)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임.

  - 2008년 한해 카자흐스탄 TV 광고 규모는 8억5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6% 성장했으며, 2009년 1분기는 TV 광고의 시장점유율이 76%가량을 차지하며, 규모는 약 1억2700만 달러에 이름.

2009년 1분기 분야별 광고 시장 점유율

 ○ TV 광고 외의 인쇄광고 규모는 2008년 기준, 약 1억2100만 달러이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Outdoor(외부) 광고는 54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6% 증가, 라디오 광고는 3720만 달러로 15.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 TNS Gallup는 카자흐스탄 광고 이용 고객을 매체별로 지역별, 연령별, 성별, 사회적 위치를 구분해 보았는데 최대 광고 이용 연령은 30대 초반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으로는 알마티시, 광고 이용고객 사회적 지위는 상위권이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이메일 광고 외에 타 매체들은 큰 차이가 없었음.

광고매체별 고객 선호도

 ○ 2009년 1분기 기준 카자흐스탄 10대 광고주는 이동통신사, 금융기관, 자동차 딜러, 식료품 회사로 전 광고규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FMCG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조사됨.

  ※ FMCG(Fast-moving Customer Good : 상대적으로 저가이며, 빠른 속도로 소비되는 상품)

□ 주요 매체별 광고시장

 ○ TV 광고

  - 카자흐스탄 광고시장 개요에서 상술한 바와 같이 카자흐스탄 TV 광고의 점유율은 앞도적으로 높으며, 가장 대중적이고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는 광고 매체임.

  - 한편 카자흐스탄 TV 광고의 대표적인 채널은 1 Channel-Eurasia로 기지국을 러시아에 두고 있어 러시아-카자흐스탄 공동 채널이라 할 수 있음. 1 Channel-Eurasia 광고 비용은 2009년 1분기 기준 5300만 달러에 이르며, 전 TV 광고의 26% 비중을 차지함.

전년 동기 대비 2009년 1분기 TV 광고 규모

2009년 1분기 카자흐스탄 TV 광고시장 현황

  - 카자흐스탄 TV 광고주는 Procter&Gamble, Unilever, Danone, Mars와 같은 FMGC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밖에 Kcell, Kartel과 같은 이동통신사도 주요 광고주라고 할 수 있음.

2009년 1분기 기준 주요 TV 광고주

 ○ Outdoor(외부) 광고

  - Outdoor(외부) 광고는 광고매체 중 가장 전통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으며, 시장성장률은 TV 광고 다음으로 크다고 할 수 있음. 다만 기존 방식인 빌보드(점유율 : 33.9%)와 공공시설 광고(점유율 : 14.1%), 벽광고(점유율 : 11.6%)가 가장 일반적이며, 카자흐스탄 내에서는 전자제품(LG전자)과 이동통신(Kcell, Kartel, Telecom Service, Altel)이 주요 광고주라고 할 수 있음.

2008년 분기별 Outdoor 광고 성장률

카자흐스탄 주택상가 벽광고 모습(사이즈 : 10mx20m, 광고비 : 2600달러/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