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취미 향유층 증가로 홍콩 렌즈필터 수입 증가

- DSLR 카메라 향유층 급증, 한국 렌즈필터 수입량 5위 -

- 브랜드 인지도 제고, 주요 타깃 20~30대 젊은층 공략 -

 

 

 

유망사유 : 사진 관련 여가 향유층이 증가하면서 DSLR 카메라 수요가 증가함. DSLR 카메라 수요 증대에 따라 관련 부품 및 액세서리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임. 2007년에는 한국산 렌즈필터 수입이 2018% 급증했으며, 2008년에는 수입량은 감소했으나 렌즈필터 수입국 중 5위를 차지했으며, DSLR 카메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출 증대가 유망함.

 

1. 시장동향

 

 □ 시장규모

  

 ○ 홍콩 렌즈필터 시장규모는 약 35억 달러로 2007년 대비 약 4000달러 증가했음. 지난 4년간 평균 37%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했으나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다소 주춤했음.

 

 ○ 사진 관련 여가 향유층이 증가하고 경기 불황으로 DIY(Do It Yourself)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DSLR 카메라 관련 부품과 액세서리의 수요도 함께 증가함.

 

홍콩 렌즈필터 시장규모

      (단위 : 천 달러, %)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3
금액	19,699	20,507	35,595	35,599	6,466
증감률	+34	+4	+73	0	29

주 : HS Code 90022000 - 렌즈필터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수요 특징

 

 ○ 렌즈의 수요는 DSLR 카메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 최근 젊은 층을 대상으로 DSLR 카메라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관련 부품인 렌즈필터의 수요도 증가세에 있음. 특히 최근에는 고가 렌즈필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

  - 2009년 3월까지 홍콩에 수입된 렌즈 필터는 약 600만 달러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함.

 

 ○ 홍콩은 무관세로 수입되기 때문에 DSLR 카메라 가격이 저렴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DSLR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을 취미로 하는 계층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주말이면 산으로 바다로 DSLR 카메라를 갖고 취미 생활을 하는 홍콩 젊은층을 쉽게 접할 수 있음.

 

 ○ 홍콩은 DSLR 카메라 가격이 저렴하고 중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렌즈필터를 판매하고 있어 최근에는 중국에서 관광 온 관광객들이 이를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함. 특히 홍콩에서 판매하는 고가의 렌즈필터는 믿고 살 수 있기 때문에 홍콩에서의 구매를 더욱 선호함.

 

2. 경쟁 및 수입 동향

 

□ 현지생산

 

 ○ 홍콩의 제조업 기반은 중국 광둥성으로 이전하여 현지 생산은 없음.

 

□ 경쟁동향

 

 ○ 홍콩 디지털 카메라시장은 소니, 캐논, 올림푸스 일본산 제품이 대부분 점유하며, 렌즈 필터도 Sigma, HOYA, KENCO 등 일본 제품이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음. 이 밖에도 독일의 슈나이더 등이 판매되고 있음.

  - 최근에는 중국산 렌즈필터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홍콩 시장에 많이 보급되며, 2008년 수입 점유율 1위를 차지함.

 

 ○ 현재 홍콩에는 일본의 시그마 사 렌즈필터가 가장 인기가 많으며, 그 뒤를 이어 일본의 KENCO와 HOYA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소니, 파나소닉, 캐논 등의 렌즈필터도 카메라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음.

 

주요 렌즈필터 판매 내역

제품명	사진	구경	가격(HK$)
Sigma DG Filter UV Multi-Coating		72㎜	430
Sigma DG Multi-Coated UV Filter		77㎜	550
KENCO UV Filter		67㎜	100
Panasonic ND Filter VW-LND27E		27㎜	139
Canon FS-46 Special Effects Filter		-	405
Sigma UV FILTER 52mm		52㎜	210

자료원 : 각 사 홈페이지

 

□ 수입동향

 

 ○ 렌즈필터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수입량이 2007년 대비 86% 급증했으며, 총 수입량의 47.2%를 차지함. 다음으로 일본(점유율 19.9%), 독일(점유율 12.1%)이 그 뒤를 잇고 있음.

 

 ○ 2006년 51.5%의 수입점유율을 보이던 일본은 엔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을 잃어 2008년에는 2007년 대비 10.4% 감소했음. 반면, 독일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2006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음.

 

 ○ 한국산 렌즈필터는 2007년 수입량이 2108%나 급증했으나 2008년에는 2007년 대비 59% 감소했음.

 

홍콩 렌즈필터 주요 수입대상국 및 수입금액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	2006년		2007년		2008년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1	중국	2,264	20.0	5,513	27.3	10,281	47.2
2	일본	5,819	51.5	6,118	30.3	4,344	19.9
3	독일	628	5.6	1,349	6.7	2,634	12.1
4	태국	1,234	10.9	3.452	17.1	1,966	9.0
5	한국	89	0.8	1,966	9.7	805	3.7
합계		11,294	100	20,225	100	21,791	100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한국산 제품에 대한 평가

 

 ○ 한국산 렌즈필터는 2008년 기준 약 805만 달러가 수입됐으나 아직 일본이나 독일 제품에 비해서는 품질과 인지도 면에서 떨어짐.

 

 ○ 홍콩 내수시장에서 한국산 렌즈필터는 중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고 일본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음. 하지만 최근 경기 불황으로 중간 가격대의 양호한 품질을 찾는 바이어들이 증가하면서 한국산 렌즈필터의 수입이 급증했음.

  - 한국산 렌즈필터는 2007년 3위, 2008년 5위의 수입 점유율을 차지했음.

 

 ○ 카메라 부품과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Cam Gear사 Mr.Chu에 따르면 현재 홍콩의 렌즈필터 시장은 일본 제품이 약 80%를 장악하며, DSRL 구매자들의 약 40%는 렌즈와 관련 부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함.

  - 현재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메라 관련 제품 중 한국 브랜드는 KPS가 있으며 아이컵, 뷰파인더 확대기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렌즈필터 관련 제품은 없다고 함.

  - 현재 한국 카메라 부품은 가격면에서 일본 제품과 비교해서 경쟁력이 없으며, 지명도가 일본 제품에 비해 낮기 때문에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함.

 

3.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 진출방안

 

 ○ 브랜드 인지도 제고

  - 홍콩인들은 렌즈필터 구입 시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인지도를 가장 고려함. 즉 캐논, 호야, 니콘, 시그마 등 인지도가 높은 일본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뚜렷함.

  - 한국 렌즈필터는 카메라 인지도 기반이 없기 때문에 인지도 향상에 중점을 둔 마케팅을 추진해야 함. 카메라 부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몽콕 및 침사추이 전자상가와 Broadway, Fortress, City Call 등 홍콩의 대형 전자 유통상에 제품을 납품해 홍콩 소비자들과의 노출을 극대화해야 함.

 

 ○ 온라인숍 공략

  - 홍콩 소비자들은 보통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나 디지털 제품의 경우는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음. 현재 홍콩에 디지털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샵이 증가 추세임.

  - 카메라 전문 온라인숍을 운영하는 회사들과 접촉해 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홍보 효과도 함께 추진해야 함.

 

홍콩 카메라 제품 판매 홈페이지

연번	홈페이지	주요 판매 제품
1	www.camgear.com.hk	카메라 부품 및 액세서리
2	www.expansys.com.hk	디지털 제품
3	www.thkphoto.com	카메라 부품 및 액세서리

자료원 : 홍콩야후

 

 ○ 20~40대 매니아층 공략

  - 렌즈필터를 소비하는 계층은 20~30대 사진을 취미로 하는 매니아 계층으로 이들을 적극 공략해야 함.

  - DSRL 카메라 동호회 온라인 블로그(www.dchome.net)를 접촉하여 홍보한다든지, 이들이 렌즈필터를 구매하기 위해 주로 방문하는 Broadway, Fortress, City Call 등 홍콩의 대형 전자 유통상에 납품을 추진해야 함.

 

□ 관세‧비관세 장벽

 

 ○ 수입관세율 0%, VAT 0%, 수입규제 없음.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각 사 홈페이지, 홍콩KBC 인터뷰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