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시장진출 기대

- 효능 입증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

□ 싱가포르,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시장 점진적 성장세

 ○ 싱가포르에서도 건강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시장이 조금씩 성장 중

  - 싱가포르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수입규모는 HS Code 210610 기준(식이보조제, 단백질 농축물) 조금씩 증가 추세

싱가포르 식이보조제·단백질 농축물 수입규모

  (단위 : 천 싱가포르달러)

  - 세계적인 시장조사기업인 Nielsen Comapny에서 최근 수행한 온라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인 2명 중 1명 꼴(48%)로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를 소비하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2 이상(67%)이 매일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를 섭취하고 있음.

  - 싱가포르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및 세계평균보다 많은 수의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소비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수요 요인

 ○ 싱가포르인의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섭취 목적(Nielsen Company 조사 응답자 대상 복수 답변)

  - 면역체계 강화(77%)

  - 질병 방지(57%)

  - 균형있는 영양섭취(45%)

 ○ 생활방식 및 사회경제적 요인

  -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소비에 있어 생활방식과 사회경제적인 측면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

  - 싱가포르 경제가 발달하고 사회의 변화속도가 빨라지면서 많은 수의 싱가포르인들도 때때로 건강을 챙기지 못할 정도로 분주한 삶을 영위하게 됨.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섭취를 통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음.

 ○ 전문가 영향은 미미

  -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섭취 확대에 있어 건강관리 전문가의 역할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드러남.

  - 싱가포르에서 의사나 등록된 건강관리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Nielsen Comapny 조사에서 응답자의 7%에 불과

  - 약국 또는 건강식품점 추천에 따른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구매는 더욱 희소함.

  - 싱가포르 소비자 중 1% 정도만이 약국 또는 건강식품점 추천으로 인해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관련된 건강정보가 풍부하며 싱가포르인들은 대체로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명민한 소비자 집단임. 따라서 건강관리 전문가들의 조언은 싱가포르인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본인의 믿음과 판단을 보완 및 보강해 주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음.

□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 Nielsen Company 조사 응답자 대상 복수 답변 결과

  - 현재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를 소비하고 있지 않은 싱가포르인의 절반 이상(53%)은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함.

  -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인식(31%),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26%) 등도 주요원인으로 꼽힘.

  - 5명 중 1명 정도는(22%) 이미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비타민이나 식이보조제를 소비하지 않는다고 밝힘.

□ 시사점

 ○ 우리기업의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 제품의 싱가포르시장 진출이 기대됨.

  - 바쁜 현대인의 삶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를 고려할 때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시장의 점진적 확대 기대

 ○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충분한 입증 자료를 바탕으로 제품의 효능을 뒷받침해야 할 것임.

  - 싱가포르에서 비타민 및 식이보조제는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되며, 다양한 제품 정보에 대한 소비자 접근이 쉽고 의사 등 전문가의 조언보다 소비자 스스로 선택하는 폭이 넓음.

  -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만의 특별한 원료 및 효능에 대해 공식적인 입증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함.

자료원 : The Nielsen Company, Singapore, Stat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