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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난받는 아이들, 질타받는 아동제품
  • 경제·무역
  • 중국
  • 청두무역관
  • 2009-04-10
  • 출처 : KOTRA

 

中 수난받는 아이들, 질타받는 아동제품

- 안전이 최고, 천연재료 이용제품 등 그린 소비에 주목 -

 

 

 

□ 수난받는 아이들

 

 ○ 멜라민 분유, 포름알데히드 아동 목욕제품, 석면 베이비파우더까지

  - 최근 중국은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인해 싼루 매각과 관련자의 법정 처벌이 완료됐지만 지난 3월 존슨앤존스, 팸퍼스 등 아동목욕제품에서 검출된 포름알데히드와 다이옥산 등으로 아동제품 문제가 다시 수면으로 떠오름. 또한 4월에는 누크(NUK)의 석면 베이비파우더 사건으로 다시 수난 받는 아이들이 언론의 포커스가 됨.

  - 3월 12일, 미국의 ‘안전한 미용품을 위한 운동’이라는 비영리단체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촉발된 존슨앤존스 목욕제품에 대해 중국에서도 유사 과민반응을 보인 사례가 인터넷을 통해 늘고 있음. 또한, 3월 27일에는 샤먼의 100여 명 가장과 50여 명 변호사가 존슨앤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 했으며, 4월 초 1차로 80여 명이 베이징 등지에서 소송을 제기했음.

 

    

 

  - 4월 2일, 한국에서 보도된 보령제약, 베이비라 등 유명 영·유아용품 제조기업이 생산한 베이비파우더 제품에 사용 금지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다는 한국식약품안정청의 검사결과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킴. 현재 문제가 된 베이비파우더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춤.

  - 4월 3일, 누크의 중국 대리업체인 쑤저우더바오(蘇州德寶嬰童用品有限公司)는 성명을 통해 관련 제품을 모두 폐기하고 판매 금지하며 관련 제품 구매자는 증빙을 통해 제품을 반품할 수 있다고 발표함.

  - 4월 4일 저녁, 중국국가질검총국은 쑤저우더바오사의 약 1920kg에 달하는 누크 베이비파우더 원료를 회수함.

 

□ 질타받는 아동제품

 

 ○ 분유, 목욕제품, 화장품

  - 싼루의 멜라민 분유로 인해 사망한 영아는 2008년 11월 말 기준 17명에 달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중국 식품안전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부각됐음.

  - 존슨앤존스의 아동 목욕 및 피부보호 제품은 2008년 기준 중국시장에서 약 69%의 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나 그 파장은 상당히 큼.

  - 현재 중국 시장 3위를 차지한 독일의 세계적 아동 제품 브랜드인 누크(NUK)는 베이비파우더 사건으로 브랜드에 일정 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임.

 

    

 

 ○ 아동완구, 식품, 의류

  - 2007년 미국시장에서 중국 완구 제품 회수 사건을 포함해 2008년 초에는 유럽 및 미국 등에서 납, 페놀이 함유된 중국산 완구 등에 대해 환경보호, 안전성 등에 문제를 제기함. 중국은 2007년 9월 1일부터 안전성 및 유해 완구 등에 대해 ‘아동완구 리콜관리 규정’을 발표하고 실시함.

  - 아동 의류는 품질검사 합격률이 지역에 따라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특히, 포름알데히드가 과도하게 포함된 제품이 문제가 됨.

 

□ 시사점

 

 ○ 천연원료 사용제품으로 다가서라.

  - 인터뷰한 몇 명의 중국 부모들은 싼루, 존슨앤존스, 누크 제품 등의 영향으로 천연 제품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며, 믿을 수 있는 제품이 없다는 반응을 보임. 또한 일부는 세계적인 브랜드도 문제가 있는데 중국산 제품은 어떻겠냐는 반응을 보임. 멜라민 분유 사건 이후에는 외국 수입분유와 모유 수유 등이 붐을 이뤘고 현재는 깨끗한 물로 목욕을 시키는 것이 마음 편하다는 반응을 보임.

  - 또한 베이비파우더의 경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이 성수기에 접어드는 시기이지만 부모들이 가급적 베이비파우더 사용을 줄여 판매가 적체되는 현상을 보임.

  - 이러한 소비자의 반응을 주시하며 중소형 브랜드라도 천연원료를 사용해 아동 피부에 좋은 제품을 통해 이번 사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 있음.

 

 ○ 그린 소비에 주목하라.

  - 최근 몇 년 잇따른 식품안전, 환경문제, 에너지 절감문제 등이 부각되며 그린 소비 수요와 함께 관련 제품 수요도 증가함. 이 때문에 아동대상의 식품, 의류, 완구 등에서도 그린을 부각한 제품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함.

 

 ○ 시민들, 아동 전문 화장품 표준 제정 요구

  - 중국이 현재 사용하는 ‘화장품 위생 규범’에는 영·유아 화장품 위생 요구와 성인 화장품에서 큰 차이가 없어 아동에 대한 안전성이 위협받음. 화장품의 품종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화장품의 검사 표준은 조방하며 간단하다는 문제점이 있음.

  - 시민들과 전문가는 아동의 피부가 성인에 비해 연약해 별도의 표준이 필요하다며 전문 표준 제정을 요구함.

 

 

자료원 : 신화망, 慧聰網, 東方早報, 중국신문망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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