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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기업들, 新부품 소싱전략으로 경쟁력 제고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최재원
  • 2009-03-30
  • 출처 : KOTRA

 

美 대기업들, 新부품 소싱전략으로 경쟁력 제고

- 부품 표준화, 호환성 제고로 생산비용 절감과 품질유지 모두 추구 -

- 에너지 효율성, 사용자 편의성 제고 부품 개발로 스마트제품 추구 -

 

 

 

□ 新부품 소싱전략으로 기업경쟁력 제고

 

 ㅇ 경제 장기침체로 미국 가전, 자동차업계는 새로운 부품 소싱전략을 통해서 생산비용 절감, 품질유지 및 스마트제품 개발 등 트리플 효과를 얻고자 함.

  - 표준화 : 생존전략의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 모델 내 부품을 표준화해 이전 불필요하게 거듭된 제작 및 공정비용 축소시키기 위해서임.

  - 호환성 : 부품과 완제품 사이의 호환성을 높여 높은 품질수준을 회사의 다양한 모델간 균일하게 유지해 브랜드 이미지 통합적으로 유지하려고 함.

  - 에너지 효율 및 소비자 사용편의 추구 : 스마트한 제품 개발 노력 강화하고자 함. 특히 소비자들 저렴한 제품만 찾지 않고 더 가치 있는 스마트한 제품에 매력을 느낀다는 점을 인식. 이를 반영해 에너지 효율성을 실현하는 부품이 장착된 제품 출시, 부가가치를 느끼게하는 스마트 함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하도록 노력.

 

2009년 미국 제조업계의 부품 생존전략

부품전략

예상효과

· 부품사양의 표준화

· 부품 및 완제품 사이의 호환성 제고

· 에너지 효율 소재-자재 사용

· 베이비부머 소비자 사용편의 도모

· 생산비용 절감

· 품질 유지

· 스마트 이미지 제고

자료원 : 뉴욕KBC 당관 소유

 

□ 가전

 

 ㅇ Whirlpool사

  - 2009년 Whirlpool사는 동사가 전세계에 공급하는 다양한 가전 모델제품에 내장되는 부품들을 글로벌 표준화하는데 주력할 것임.

  - 이를 통해서 생산비용을 줄이며, 개발과 제조공정속도를 신속히 진행시켜 새롭고 유용한 제품을 더욱 빨리 시장에 출시하고자 품질향상과 관련 특히 부품 및 완제품간의 ‘호환성’을 제고해 제품 간, 모델 간 통일성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고 AS 및 제품 사이의 연속성을 높이고자 함.

  - 특히 IBM사에게 동사의 다양한 제품들에 내장됐던 부품정보를 서로 호환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킹 시스템 개발(Parts Taxonomies) 맡겨 부품선별 공정단계 스트림라인 하고자

 

 ㅇ Electrolux사

  - 미국 가전 및 상업용 진공청소기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Electrolux사도 Whirlpool사 만큼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 중

  - 제품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을 포함한 95% 이상을 재활용 제품으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20년 이상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품질 업사이클링(Upcycling)(*) 효과 노려

  - 더욱 놀라운 것은 제품이 폐기된 후에도 제품의 75%의 부품들이 다시 재활용될 수 있다는 점

  - 에너지 효율성 고려한 파워 메니지먼트 부품 장착,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 Air Power Active Pick Up이라는 저소음의 효과적인 먼지 흡입기술 통해 뛰어난 성능 돋보이게 함.

 

Electrolux사의 진공 청소기 신제품 “The Green”

 

(*) 업사이클링(Upcycling) : 재활용(Recycle)이라는 개념보다 재활용된 제품에 가치를 더해 더욱 쓸모있는 제품으로 만든다는 공정 및 디자인 개념

 

□ 자동차

 

 ㅇ 2009년 3월 30일에 미국 정부의 GM사에 대한 공정효율화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면서(*)미국 자동차 업계는 공정 효율화가 화두가 되고 있음.

  - 또한 2009년 3월 27일 미국 정부의 자동차 주행 연료기준 상향조정(27.3 MPG, 2008년 대비 8%) 에너지 효율화 역시 더욱 뚜렷한 화두로 제시되고 있음.

 

 ㅇ 닛산사

  - 자동차 제조공정의 효율화에 대한 요구를 직시하면서 전략적 제휴관계의 르노사와 2013년까지 표준화해 공유할 자동차부품 품목수를 2배로 증가시키기로 결정

  - 닛산사는 르노사와 함께 운영해온 조인트 구매부서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닛산 자동차를 위한 대부분의 부품구입(90%)을 수행해왔고 그 역할을 증대시킬 전망

  - 닛산은 현재 교류전원기 및 시동장치 부품으로 20~30개 모델을 사용 중, 이를 20개 정도로 축소시키고, 르노사와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시사

  - 이러한 부품 모델 표준화 및 공유계획은 르노사가 자신의 부품 모델 수를 얼마나 더 축소시키느냐에 따라 더욱 간소화된 형식으로 이뤄질 수 있음.

  - 2010년 3월에 닛산사는 표준화된 부품사양 위시한 부품전략계획을 발표할 예정, 표준화 작업의 첫 대상은 ‘교류전원기’, ‘시동장치’, ‘와이퍼’ 등 작은 크기의 부품들이 될 것임.

  - 닛산사는 전기자동차 미국시판을 원래 계획보다 2년 앞당겨서 2010년에 시작할 것으로 2009년 3월 30일에 발표, 이 회사의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술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ㅇ Mercedes-Benz사

  - 2008년에 CORE 생산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서 총 108억 달러를 절감했으며, 이러한 생산비용 절감노력을 부품의 표준화 작업을 통해 박차를 가할 것임.

  - 이 회사의 부품구매 담당책임자는 Mercedes사와 Daimler AG사에 납품하는 부품 제조업체들에게 표준화될 기준에 제조형식을 맞추어달라고 요구할 것임.

  - 부품 표준화와 함께 ① 공정단계 간소화, ② 제품개발, 테스팅, 제조과정에 디지털 도구 사용증대, ③ 개발과 공정단계 사이의 상호 연계수준 강화를 통해 생산비용 축소시킬 것임.

  - 이러한 배경 속에서 Mercedes사는 자동차 제품에 내장될 100개 부품모듈을 개발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품 제조사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음.

  - 이에 동사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품의 부품을 개발하는 데 더욱 표준화되고 선별적인 기술역량을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요구할 계획임.

 

 ㅇ Bosch사

  - 엔진 연료주입센서 및 스피드센서로 유명한 이 회사는 2009년 2월 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자동차 완제품 제조업체들 사이의 부품 표준화에 대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

  - 전체 수입의 10%를 제품 연구개발에 쏟는 이 회사는 악화된 경제상황 속에서 제품 표준화를 통한 생산으로 비용절감 이루고 이로써 더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해낼 수 있다고 주장

  - 현재 Bosch사는 65개의 솔레노이드 주입센서와 44개의 ABS 스피드센서를 생산하고 있는데, 사실 이들은 기본적인 기능에 있어 큰 차이가 없음.

  -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구매부품을 공동으로 표준화한다면 Bosch사는 생산비용을 5~10% 축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총 20~30%의 절감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 제조업체들의 부품기술에 대한 조인트 마케팅의 필요성 역설, 신규 자동차에 공유될 수 있는 하이엔드 기술의 부품의 점유율 높이고 이를 소비자에게 인지시키는 노력이 필요

 

 ㅇ Caterpillar사

  - 미국 정부의 점점 높아지는 자동차 에너지 효율성과 대기오염 기준 직시, 엔진의 에너지 효율성 높이면서 배출가스량을 축소시키는 21세기 형 구동렬(drive train)을 개발 중임.

  - 연료전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부품 Caterpillar사 위시한 미국회사들은 이전 부품의 재질 혁신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적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함.

 

□ 시사점

 

 ㅇ 현재 미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과 다국적 기업들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생산비용을 줄이면서도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최대의 노력을 펼치고 있음.

  - 이를 위해 2009년에 들어 자주 접하는 기업전략은 부품 소싱과 개발제조의 효율화인데, 특히 부품의 표준화를 통한 불필요한 동일 모델의 축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부품의 표준화는 완제품 제조기업에게 제작 및 개발에 드는 시간을 축소시켜 새로운 제품의 출시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장점이 있음.

  - 또한 소비자의 사후서비스(AS)에 대한 요구가 들어왔을 때 표준화된 부품라인의 유지를 통해 AS에 대한 빠르게 대응할 수(교체부품 리드타임 축소 등) 있고 브랜드 신뢰도 높아져

  - 완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시키는데 부품의 역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각 제조업체들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시켜줄 센서 및 부품들에 대한 개발 및 소싱이 더욱 활발해질 예정

 

 ㅇ 완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하는데 제품 소싱 및 개발 혁신방향의 초점을 맞춤으로써 완제품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강화하려고 함.

  - 가격이 더욱 민감한 구매요인으로 작용하는 현 경제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은 에너지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의 스마트함과 친환경이라는 부가가치를 판단해 구매하고 있음.

 

 ㅇ 국내업체들은 이렇게 부품 표준화와 에너지 효율성을 통한 완제품의 스마트성 구현에 초점을 맞춰 부품소싱 및 개발을 하는 미국 및 다국적 대기업들의 기업활동들을 직시해야

  - 특히 글로벌하게 표준화될 사양에 부품 공급업체의 적응력이 특히 소싱 파트너 중요 선별요인들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 동시에 Mercedes사의 구매담당자가 비추었듯 완제품 제조업체들은 이제 단순히 자신들이 정한 사양을 부품 제조공급업체에게 독단적으로 요구만 하는 것이 아님.

  - 오히려 더욱 효율적이고 자신들의 생산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기술(특히 공정기술의 단순화와 효율성 유지)과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부품 소싱-OEM 파트너를 찾고 있는 중

  -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어 미국 및 다국적 기업들과 부품소싱 미팅 때 적극적으로 표준화되는 사양에 적응할 수 있는 회사역량을 알리고 신 공정 아이디어를 나눌 자세를 보여야

 

 

자료원: 각 회사 연간활동 보고서(10-K), Automotive News, Appliance News, 미국 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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