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미국 주방용 소형 가전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21-04-09
  • 출처 : KOTRA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정에서의 요리 수요 증가 -

- 멀티쿠커의 인기와 함께 밥솥 판매 증가 -

 

 

 

상품명 및 HS Code

 

주방용 소형 가전의 HS Code는 851660이다.

 

시장 규모 및 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미국의 주방용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의 성장을 기록해 2020년 시장 규모가 723110만 달러를 나타냈다.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으로 가정에서 안전하게 식사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4.6% 성장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가정에서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제빵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빵기 매출이 물량기준 전년대비 44% 증가해 주방용 소형 가전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2020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의 제빵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0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부분의 직장인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출근길에 커피를 구매해 일터로 향하던 직장인들이 가정에서 커피를 마시게 되자 커피 머신의 판매도 큰 폭 증가했다. 가격이 저렴한 필터 커피 머신 판매가 전년대비 10.9%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판매가 연평균 6.1% 감소하며 위축을 보였던 캡슐형 커피 머신도 편리성으로 인해 2020년에는 2.9%의 성장을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인해 레스토랑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요리의 빈도가 크게 증가한 것의 영향으로 튀김기, 그릴, 멀티쿠커 등 조리기구 수요도 증가를 보였다. 특히 최근 5년간 연평균 16%의 큰 성장을 보인 밥솥의 경우 2020년에도 2.2%의 성장을 지속했는데, 미국 시장에서 인스턴트팟의 인기와 함께 멀티쿠커로서 호응을 얻고 있는 밥솥은 향후 5년간 3.4%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향후 미국 주방용 소형 가전시장은 2020년 매출이 대폭 성장한 것의 영향으로 2022년까지 시장이 소폭 위축 되겠으나 이후 다시 성장을 지속해 2025년 시장 규모가 713490만 달러를 나타낼 전망이다.

 

미국 주방용 소형 가전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US$ 백만)

2020년

2021

2022

2023

2024

2025

7,231.1

7,045.8

7,044.6

7,082.6

7,109.3

7,134.9

자료: Euromonitor

 

최근 3년 수입 동향 및 대한국 수입 규모

 

미국의 주방용 소형 가전 수입액은 2020년 기준 191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8.0% 증가했다. 미국 주방용 소형 가정 수입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으로 전체 시장의 58.5%를 점유하고 있으며 태국(14.4%), 멕시코(13.3%)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국 수입액은 11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6.4% 증가했으며 수입시장 점유율 순위로는 4위를 나타냈다.

 

수입액 규모 상위 10개국 중 2020년 수입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는 인도네시아로 전년대비 986.6% 증가했으나 수입시장 점유율 0.6%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44.9%), 한국(26.4%), 태국(20.6%), 멕시코(13.3%) 등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은 큰 폭 증가한 반면 스위스(-39.9%), 독일(-21.1%), 스페인(-13.0%)으로부터 수입액은 감소를 보였다.

 

미국의 주방용 소형 가전 수입 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국명

수입액

비중

2018년

2019

2020

2017

2018

2019


전체

1743

1496

1915

100.0

100.0

100.0

1

중국

1028

774

1121

59.0

51.7

58.5

2

태국

230

229

276

13.2

15.3

14.4

3

멕시코

189

225

255

10.8

15.0

13.3

4

한국

82

89

113

4.7

5.9

5.9

5

독일

52

48

38

3.0

3.2

2.0

6

이탈리아

23

25

26

1.3

1.7

1.3

7

프랑스

18

17

18

1.1

1.1

0.9

8

스위스

17

27

16

1.0

1.8

0.8

9

스페인

17

16

14

1.0

1.0

0.7

10

인도네시아

1

1

11

0.1

0.1

0.6

주: HS Code 851660 기준

자료: US Census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미국 주방용 소형 가전 시장은 상위 3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외의 수 많은 기업이 시장을 세분화해 경쟁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주방용 소형 가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기업은 스펙트럼 브랜즈 홀딩스(Spectrum Brands Holding), 해밀턴 비치 브랜즈(Hamilton Beach Brands), 뉴웰 브랜즈(Newell Brands)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펙트럼 브랜즈 홀딩스(Spectrum Brands Holding)는 위스콘신주에 본사를 두었으며 포춘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글로벌 소비자 가전 업체이다. 보유한 브랜드로는 블랙+데커(Black+Decker), 조지 포만(George Foreman), 토스트마스터(Toastmaster) 등이 있다. 해밀턴 비치 브랜즈(Hamilton Beach Brands)는 버지니아주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해밀턴 비치(Hamilton Beach), 프로터 실렉스(Proctor Silex) 등 브랜드를 통해 블렌더, 토스터, 슬로우쿠커 등 소형 가전 및 상업용 레스토랑 장비를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뉴웰 브랜즈(Newell Brands)는 미스터 커피(Mr Coffe), 크록팟(Crock-Pot)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구조

 

주방용 소형 가전의 경우 50% 이상이 아마존(Amazon), 베스트바이닷컴(Bestbuy.com) 등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의 유통 비중이 상승하는 추세이다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식료품점의 비중이 가장 큰 편으로 특히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등 대형 마트에서의 판매 비중이 18.8%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식료품점을 제외하면, 홈디포(Home Depot)와 같은 가정용품 전문점에서 9.4%, 백화점에서 8.8%, 대량 소매판매점(Mass Merchandisers)에서 7.4%가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방용 소형 가전 유통 구조

 

자료: Euromonitor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미국의 주방용 소형 가전 수입 관세율은 조리용 스토브레인지오븐(HS code 8516.60.40 기준)의 경우 무관세이며 기타 조리용 가전(HS code 8516.60.60 기준)은 일반 관세율 2.7%, 한미 FTA 특혜 관세율은 무관세가 적용된다.

 

미국에 주방용 소형 가전을 수출하기 위해 필수로 요구되는 인증 및 규제는 없다. 다만 UL인증의 경우 미국 내 높은 신뢰도로 소비자들이 선호함에 따라 대부분의 바이어가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 환경청(EPA)이 운영하는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도 마케팅 측면에서 참여가 권장되는 인증이다.

 

시사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정에서 조리해 식사하는 것에 대해 경험이 증가하고 이전에 요리를 하지 않았던 소비자들도 더 많은 요리를 하게 되면서 팬데믹 이후에도 가정에서의 요리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주방용 소형 가전뿐 아니라 가스레인지 또는 인덕션 등 대형 주방기구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수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 주방용 소형 가전의 판매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은 교체 수요가 발생하지 않아 시장 성장세가 정체될 가능성이 있으나 더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요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소형 가전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밥솥의 경우 윌리엄스소노마, 베드베스앤비욘드 등 미국 주요 가정용품 전문점에서 판매되며 미국의 주요 주방용 소형 가전으로 자리잡았다. 미국 가정용품 전문 소매점 A사 관계자에 따르면 밥솥은 스프, 스튜, 찜 등 다양한 방식을 조리할 수 있는 멀티쿠커로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 소비자들은 쉽고 편리한 조리 방법을 원하고 멀티쿠커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의 조리법이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고 있어 당분간도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윌리엄스소노마(Williams-sonoma.com)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밥솥

 

자료: Williams-sonoma.com

 

코로나19 팬데믹은 경제와 산업 전반에 많은 타격을 가져왔으나, 가정에서의 요리 증가는 주방용 소형 가전 시장에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에 유리한 시장 여건인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Euromonitor, Williams-sonoma.com, US Census, KOTRA 뉴욕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국 주방용 소형 가전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