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폐수용 펌프시장 수입 증가세

- 한국 펌프제품의 독일시장 진입 시 유의사항 -

보고 일자: 2009.3.27.

프랑크푸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신은경 ekshin@ktcffm.de

1. 시장동향

 ㅇ 독일 내 펌프시장은 매우 다양해 오·폐수용 펌프, 썩는 쓰레기 분쇄를 위한 펌프, 고인물을 퍼올리는 펌프, 차량에 장착돼 이동식으로 사용되는 펌프 등 여러가지로 분류됨.

  - 최근 동유럽에서 수입되는 펌프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도 증가하는 추세임.

 ㅇ 이 제품이 사용되는 분야를 살펴보면 산업부문뿐 아니라 기계 및 공구사용에 익숙한 독일인들이 일상적인 생활에도 펌프를 적용해 작업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례로 정원에서 사용되는 펌프가 그 대표로 꼽힘.

  - 이외에도 경작지 및 축·가공 지역에서 가축의 오물제거용으로 펌프가 사용되고 있고 ,각종 산업용 목적으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음.

 ㅇ 독일 내 펌프시장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에너지효율이 높은 펌프의 경우 세금감면 혜택이 있어 지속적 증가를 예상함.

 ㅇ 전체 펌프 시장은 아래 표와 같이 크게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펌프 및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펌프로 분류되며, 국가별 비중은 아래와 같음.

  - 독일의 경우 유럽 국가 내 스웨덴 다음으로 에너지 고효율 펌프 제품을 사용 중이며, 앞으로 신제품이 증가추세일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Control Engineering Europe, March 2009

2. 경쟁 및 수입 동향

 ㅇ 독일 내 펌프 수입통계는 HS Code 841391을 기준으로 2007년 총 수입액은 전년대비 25% 상승한 8억5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순위를 보임.

  - 프랑스로부터의 2007년 수입액은 1억 유로 가까이 되고 전년대비 18% 상승했으며 전체수입액의 11.68%를 차지하고 있음.

 ㅇ 아래 표와 같이 독일 펌프(Pump 841391) 제품 부문 수입 시장에서 특징적인 사항으로 동유럽에서 수입이 증가하며, 의외의 사항으로 터키로부터의 수입이 급속하게 증가했다는 것임. 한국의 경우 2007년 330만 유로치를 수입해 26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44%가량 증가했음.

독일 펌프 수입 국가별 현황

                   (단위 : 천 유로, %)

자료원 : KITA

 ㅇ Parts of pumps for liquids의 독일 내 수입관세는 0%이며, DDP 조건은 19% 부가세를 함께 계산해야 하나 독일 내 연락사무소 혹은 법인등록이 돼 있지 않은 경우 환급절차가 매우 복잡해 DDP except VAT 등의 결제조건을 준수하는 것이 거래상 편리함. 그러나 독일의 경우 은행 온라인 송금이 일반화돼 있어 수출시의 복잡함을 절감하고 있음.

3. 진출방안 및 유의사항

 ㅇ 독일 시장에서 진출을 위해 이하의 인증은 TUV기관을 통해 정기적인 점검이 있게 되며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의무사항은 아님. ISO 9001-2000을 제외한 DIN인증의 경우에는 독일 내 수입업체가 취득해야 그 절차의 복잡함을 최소화할 수 있음.

  - 품질보증시스템 DIN EN ISO 9001-2000

  - Steel 및 스테인레스 스틸 생산시 용접에 필요한 품질인증서 DIN 18800

  - 알루미늄 용접용 품질인증서 DIN 4113 Class C

  - 용접품질보증 DIN EN 729-2

 ㅇ 또한 독일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으로 전시회참관을 추천함. 전시회명은 IFAT(Water-Sewage-Refuse-Recycling 뮌헨수자원전시회)로 유럽 내 다양한 업체와의 접촉으로 거래선 발굴의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AU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