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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조선산업 구조조정 난황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09-03-18
  • 출처 : KOTRA

 

러시아, 극동 조선산업 구조조정 난황

- 달자보드 파산 -

 

 

 

 ○ 극동러시아의 핵심산업 중의 하나인 조선산업이 가동 중단의 위기 상황을 맞이해 정부는 조선 업체들을 통폐합하고,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소기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대통령령 '통합조선공사 주식회사에 관해' (2007.3.21)에 근거해 '극동 조선 및 선박수리센터'(주)가 설립됐고, 100%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에는 극동러시아의 주요 조선업체와 연구소들이 모두 소속됨.

 

 ○ 베레그 연구소(주), 달자보드 조선소(주), 니콜라예브스키나아무르 조선소(주), 아무르 조선소(주), 즈베즈다 조선소(주), 하바로브스크 조선소(주), 30 선박수리소(주), 92 선박수리소(주), 178 선박수리소(주), 179 선박수리소(주), 군장비 수리 및 폐기 북동지역센터(주)가 포함돼 있음.

 

 ○ 연해주 소재 조선소는 매년 평균 1척의 선박을 제조할 정도로 발주 물량이 감소했고, 낙후된 기술, 경영 등으로 조선소들은 가동률이 20%에도 채 못미치는 상태인데, 최근 달자보드 조선소(주)가 공식 파산했고, 알렉산드르 차브찰로브 전 대외관계담당 이사가 청산위원장으로 선임돼 자산매각 등 절차에 착수했음.

 

 ○ 극동 조선 및 선박수리센터(주)는 8000억 루블(약 $220억) 규모의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작성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고, 179 선박수리소(주)는 600만 달러에 달하는 철제유영부두 및 다용도 벌크선(100톤 급) 건조 프로젝트를 작성하고 투자유치에 나서는 등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투자자 물색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임.

 

 ○ 극동러시아의 조선소들은 군함이나 잠수함과 같은 군용 선박의 건조에 상당부분 특화돼 있고 정부 발주에 따라 유지되는 형편이며, 일부 조선소는 인도·독일·베트남 등지로부터 지진탐사선·예인선·탱커 등을 수주하기도 함.

 

 ○ 러시아 조선업 재건을 위해서는 신 건조기술 도입과 선체 조립속도 개선 등 조선업의 경쟁력 향상이 긴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 대륙붕 개발에 따른 각종 특수선박의 수요가 증가하고, 선박(극동선박관리청 등록선박은 2007.1.1 현재 2317척)의 노후화가 심한 상태에서 교체수요가 많아 시장 잠재력이 크지만 러시아 내 철강 등 각종 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추운 겨울철이 길고 노동생산성이 낮아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됨.

 

 ○ 러시아 정부는 2030 조선업 발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데, 2009년까지 1단계에서는 기존 조선업의 유지, 2015년까지 2단계에서는 조선업 현대화·미래형 선박 건조, 2030년 3단계에는 모든 종류의 선박 시리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30년까지 선박건조능력을 4배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임.

 

 ○ 일부 한국 조선업체들은 극동러시아를 방문해 조선분야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 novostivl.ru 3월12일자 등 블라디보스톡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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