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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4대 은행 모두 국유화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09-03-11
  • 출처 : KOTRA

 아이슬란드, 4대 은행 모두 국유화

- 자금유동성 미확보로 4위 은행마저 국유화 단행 -
 

 

 

☐ 아이슬란드, 4위 은행도 국유화

 

 ○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아이슬란드가 업계 4위은행인 스트라우머-부다라스 은행(Straumur-Burdaras)까지도 국유화함으로써 아이슬란드 4대 은행 모두가 국유화됨.

 

 ○ 스트라우머-부라다스 은행의 국유화는 글리트닝, 렌즈뱅키, 카우프씽 등 아이슬란드 최대은행 들이 지난해 10월 이후 차례로 국유화된 이후 5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써 아이슬란드 4대 은행가운데 민간은행은 이제 한곳도 남지 않게 됨.

 

 ○ 스트라우머-부라다스 은행에 따르면, 3월 9일(월)자로 이 은행이 확보해야할 자금이 4억 아이슬란드 크로나였으나 겨우 1억8000만 아이슬란드크로나만을 확보했고 결국 자금 유동성 미확보로 국유화하게 됐다고 발표함.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스트라우머-부라다스 은행의 국유화 결정이후 신용등급을 B에서 D로 강등했고, 아이슬란드 금융감독청(FSA)은 스트라우머-부라다스 은행의 이사회 운용을 중단시키고, 은행경영위원회를 새로 선임하는 등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음.

 

☐ 아이슬란드의 금융위기 원인과 상황

 

 ○ 아이슬란드는 1990년대 중반 자국 내 증권시장 형성 및 은행 산업규제 완화를 통해 금융계를 성장시켜 왔으며 느슨한 금융규제를 이용해 은행과 기업들이 국내에서 많은 돈을 빌려 해외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외채를 과다 차입함으로써 아이슬란드 주요 은행의 해외채권이 현재 10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음.

 

 ○ 미국발 금융위기로 아이슬란드와 거래하는 주요 유럽은행들이 휘청거리기 시작하면서 아이슬란드가 그 충격의 중심에 서게 됐으며 특히, 대외 채무액이 높은 아이슬란드는 주요 유럽권 은행들이 금융위기로 침체에 빠진 상태에서 현재 외환보유액이 거의 바닥나 자국 내 금융시스템이 거의 붕괴된 상황임.

 

☐ 아이슬란드 경제현황

 

 ○ 인구 32만 명, 국내 총생산(GDP) 140억 달러, 1인당 GDP 4만400달러의 경제부국이었던 아이슬란드는 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음.

 

 ○ 현재 아이슬란드 크로나화 가치는 금융위기 이전대비 무려 2/3가 하락했고, 금융위기 전 GDP의 29%선이던 국채 또한 109%로 급증함.

 

 ○ 소비자물가는 18% 이상 상승했고, 0%이던 실업률이 10%대로 뛰어 오르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로 국가 부도위기설마저 나돌고 있음.

 

 

자료원 : Dagens Industri, Dagens Nyheter 등 유력 일간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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