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 금융위기로 대외교역 급감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09-03-17
  • 출처 : KOTRA

 

러시아, 금융위기로 대외교역 급감

- 원자재 시세 하락과 보호무역 조치에 기인 -

 

 

 

 ○ 매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러시아의 대외무역은 올해 급감세로 반전됐음. 올 1월 러시아의 수출은 50.3% 감소, 수입은 37.4% 감소했음. 러시아의 수출을 지탱해 주던 원자재 수출이 크게 감소했는데, 천연가스 수출은 71.7% 감소했음.

 

 ○ 수입관세를 대폭 인상한 결과 1월 자동차 수입은 66% 감소했으며, 2월에도 69.8% 감소해 높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음. 중고차 비즈니스를 포함한 유통물류 비중이 큰 극동러시아 연해주의 지역경제는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셈임.

 

 ○ 1월 러시아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0.3% 감소한 170억 달러에 달했는데, 연료에너지 수출은54.2% 감소했음. 석탄은 17.2%, 석유는 3.6%, 휘발유는 3.4%, 천연가스는 71.7% 각각 수출이 감소했음. 수출감소는 수출단가 하락과 수출물량 감소에 기인하는데, 모든 산업에서 동일한 수출감소가 발생하고 있음. 화학공업제품은 26.4%, 원목은 64.7%, 제재목은 41.5%, 합판은 49.1% 각각 수출이 감소했고, 기계장비는 73.2%, 광학제품은 60.7% 각각 수출이 감소. 반면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자동차 수출은 3.3배 증가

 

 ○ 1월 러시아의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7.4% 감소한 87억 달러에 달했음. 전체 수입의 44.3%를 점유하는 자동차 및 기계류의 수입은 46% 감소했는데, 특히 자동차 수입물량은 66% 감소를 기록. 식품류는 전체 수입의 2.8%를 점유하고 있는데, 수입액은 23.1% 감소. 육류는 60.4%, 어류는 16.6%, 과일류는 3.1%, 치즈 및 버터는 35.5%, 차는 25.8% 각각 수입이 감소했음.

 

 ○ 수입감소세는 2월에도 지속되고 있는데, 2월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37.1% 감소했으며, 식품류는 21.8%, 기계류는 47.%, 화학공업제품은 31.3% 각각 수입이 감소했음. 수입감소도 수입제품 단가하락과 수입물량 감소에 기인함.

 

 ○ 올 1, 2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6.5% 감소한 18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와 같은 수입감소에 힘입어 무역수지는 84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이 흑자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한 것임.

 

 ○ 러시아 정부는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관세를 인상하거나 통관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최근 극동세관은 중국 국경도시로부터 개인에 의해 반입되던 보따리 무역을 금지하고 나섰으며, 일부 세관신고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상의 신고가격을 인정하지 않고 자체 가격정보를 근거로 고액의 관세를 부과하기도 함.

 

 

자료원 : infox.ru 3월 16일자 등 블라디보스톡 KBC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 금융위기로 대외교역 급감)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