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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부품 수주, 중국 등 신흥국 현지조달을 노려라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경석
  • 2009-03-06
  • 출처 : KOTRA

 

일본 자동차부품 수주, 중국 등 신흥국 현지조달을 노려라

- 중국, 미국을 제치고 월 판매대수 1위 차지 –

- 덴소, 에프텍, 에이치원 등 현지 개발기능 강화 앞다퉈 -

 

 

 

□ 중국, 미국 제치고 월 판매대수 세계 1위

 

 ○ 2008년 중국 자동차시장은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7% 증가한 938만 대로 과거 10년 간 최저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세계 각지에서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임.

 

 ○ 2009년 1월에는 월간 신차 판매대수가 73만5500대로, 미국의 65만6976대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에 올라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의 중국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음.

 

□ 일본계열 자동차 각 사, 중국에서의 판매 증가 예상

 

 ○ 닛산자동차가 2008년 대비 4.6% 증가한 57만 대를 목표로 하는 등, 일본계열 자동차 각 사는 2009년도 중국에서의 판매 증가를 예상하고 있음.

 

 ○ 혼다의 중국현지 합병회사인 광주혼다(州ホンダ)는 중국 광주에 테스트 코스를 정비한 개발거점을 설립하고, 광주혼다의 독자 브랜드 차량인 ‘이념(理念)’을 개발해 2008년 북경모터쇼 등에 출품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 판매 확대 추진

 

광주혼다의 자체개발 컨셉트 카 ‘理念’

자료원 : 혼다자동차 홈페이지

 

□ 현지 확대전략에 필수적인 부품메이커의 협력

 

 ○ 완성차 메이커가 개발 단계부터 현지전개를 하는 경향은 강해지고 있고, 품질 확보에 부품메이커의 협력이 불가결해지고 있음.

 

 ○ 현가장치 부품을 도요타·닛산·혼다 등에 납품하고 있는 에프테크(エフテック)는 2008년 11월에 중국 산둥성에서 가동을 개시한 현지 금형설계 회사의 인원을 2010년까지 3배로 증원함.

 

 ○ 향후 미국·일본 생산품의 금형 설계에도 참여시킬 예정이며, 인건비를 억제할 수 있는 시점을 활용해 대대적인 금형 개발기지를 육성할 계획

 

 ○ 자동차 골격부품인 화이트바디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에이치원(エイチワン)은 중국에서의 금형 생산능력을 2008년 연간 70형(型)에서 100형 이상으로 증가시킴.

 

 ○ 주 납품처인 혼다가 신차 개발 계획을 수정하고 개발 페이스가 늦춰질 예상이지만, 혼다와 연동해 개발요원의 증원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

 

 ○ 덴소는 중국내 수요확대에 대비해 상해시에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양산제품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요원을 현재 70명 수준에서 2012년에는 120명으로 강화하며, 연내에 서안시(西安市)에 새로운 거점을 설치함.

 

□ 급증한 중국 내 일본 자동차부품기업 생산거점

 

 ○ 일본의 자동차부품메이커 들은 일본 차의 해외판매호조를 배경으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이어진 매출, 순이익 증가기조가 이어졌고,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는 완성차 메이커의 조달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해외거점을 늘려옴.

 

자료원 : 일본신용평가연구소

 

 ○ 위 표에서도 나타나듯이, 중국 내 부품메이커의 생산거점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대표적인 예로 자동차 내장부품 대표기업은 도요타방직(トヨタ紡織)은 중국 내에 13개 거점을 전개하고 있기도 함.

 

 ○ 전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수요 축소 속에서 부품메이커들 현지조달률도 증가되고 있으며, 동일 지역에서도 생산비용이 낮은 지역으로 거점을 이관하거나, 각 공장의 기능·역할 분담을 조정, 재편하는 등 효율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음.

 

□ 시사점

 

 ○ 자동차부품 각 사는 실적 급락에 직면하면서 불황에도 강한 사업구조 구축이 과제가 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판매전망이 불투명해 지면서 장래의 시장확대가 기대되는 중국에서 사업기반 정비를 서두르는 기업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신흥국 시장에 진출한 일본업체와의 거래에 최근 성공한 국내업체와의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해외진출 일본 완성차, 또는 부품기업의 현지 조달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일본 본사 동향, 해외 진출 지사 동향을 포괄한 폭 넓은 해외시장 조사는 물론, 현지 주재인원 또는 KOTRA KBC 등을 이용한 현지 직접 정보수집·접촉이 필수적이라고 밝힘.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일본 신용평가 연구소, 국내업체 인터뷰, 각 사 홈페이지, 인터넷 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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