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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와인시장 급성장을 주목하라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박은균
  • 2009-02-20
  • 출처 : KOTRA

 

홍콩 와인시장 급성장을 주목하라

- 와인관세 철폐로 수입량 급증, 세계 와인 허브로 급부상 -

- 특색있는 한국 전통주로 틈새시장 공략, 와인전문 전시회 지속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

 

 

 

유망사유 : 유럽과 미국의 와인소비가 주춤하는 사이 아시아의 와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아시아 무역 허브인 홍콩이 세계 와인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전통주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와인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면서 수입 규모도 꾸준히 증가되고 있음. 한국산 와인의 수입규모도 급증하고 있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과 함께 시장점유율을 높일  있을 것으로 전망됨.

 

1. 시장동향

 

 시장규모

  

 ○ 2008년 홍콩 와인시장의 규모는 4억5479만 달러이며, 최근 4년간 평균 약 60% 증가를 보임.

 

 ○ 2008년 2월 와인관세 철폐에 따라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와인 수입은 급등세를 보였음. 2008년은 2007년 대비 약 63% 급등함.

 

 ○ 홍콩무역발전국은 와인 관세 철폐에 따라 2008년 처음으로 와인전문 전시회를 개최했음. 갑자기 개최된 와인 전시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20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처녀 전시회로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였음.

  - 와인 전시회의 성공은 아시아 최초로 와인 경쟁 이벤트가 개최됐으며, 작년 5월에는 크리스티에서 와인 경매를 개최했음.

 

 ○ 와인 관세 철폐 이후 와인소비는 급증하며, 홍콩주류협회에 따르면 홍콩의 와인 소매액이 약 50억 홍콩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홍콩 와인시장 규모

    (단위 : 천 달러, %)

구분

2005

2006

2007

2008

금액

92,962

134,969

277,931

454,793

증감률

45%

25%

105%

63%

주 : HS Code 2204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수요 특징

 

 ○ 30도 이하 알코올 주류 관세 폐지 이후 와인 수입상의 구매는 물론, 소매고객이 급증하고 있음.

  - 2007년 관세를 40% 인하하고, 2008년 완전히 관세를 철폐함에 따라 최근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수입량이 급등했음.

 

 ○ 홍콩 와인 수입상과 에이전트들도 프랑스·스페인·칠레·미국 등 주로 와인을 수입해오던 나라에서 점차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있음.

  - 또한 와인만을 취급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와인류인 과실주, 사케, 각국의 전통주 등 제품도 다변화하고 있음.

 

 ㅇ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수입상들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고 있음.

 -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와인 가격대는 50~300홍콩달러 전후의 중저가임.

 

 ㅇ 홍콩 소비자들은 와인 구매 시 특히 브랜드에 민감해 값이 싸다고 구매하기보다는 맛과 품질이 보장되는 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또한 중국 와인시장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홍콩의 와인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임.

  - 중국의 2ℓ 이하 병와인의 수입량은 2007년 1억84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06년 7700만 달러와 비교해 240% 증가했음.

 

 ㅇ 산업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와인 수입상은 800~1000개가 있으며, 이중에 30~50개는 규모가 매우 큰 수입상임. 2차 밴드는 약 1만 개 정도로 추정됨.

 

중국 와인 수입량

 

자료원 : 중국 세관

 

2. 경쟁 및 수입 동향

 

□ 현지생산

 

 ㅇ 홍콩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와인은 없음.

 

□ 경쟁동향

 

 ㅇ 프랑스 와인은 고가부터 중가까지 가장 보편적이며, 호주·미국·칠레 와인 등은 중저가 와인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 최근까지 프랑스 와인이 홍콩 와인시장 대부분을 점유했으나, 작년 와인 관세 철폐 이후 수입 와인이 다변화되고, 와인과 비슷한 수준의 알코올 도수와 맛을 가진 와인류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한국 와인이 홍콩시장에 진입 시, 경쟁이 예상되는 주류는 와인뿐만 아니라 전통주·과실주·사케 등임. 특히 일본 유사 와인 주류가 홍콩에서 인기가 높았음.

  - 현재 홍콩 와인시장에 알콜 도수 10~20도 사이의 유사 와인 주류들도 많이 유통돼 있으며, 한국 와인은 와인 자체 뿐만 아니라 유사 와인 주류와도 경쟁해야 함.

 

인기 전통주 및 과실주 내역

상품명

종류

사진

원산지

가격

TAMANO-HIKARI rinzen yamadashiki

 발효주

일본

HK$ 225

Pearl River BRIDGE

 발효주

중국

HK$ 22.9

GOLDEN STAR

MEI KUEI LU CHIEW

장미시럽주

싱가포르

HK$ 27.9

CHOYA honey plum

wine

매실주

일본

HK$ 145

YOMEISHU health wine

건강주

일본

HK$ 210

백화 Korean Ginseng Wine

인삼주

한국

HK$ 119

자료원 : www.parknshop.com

 

□ 수입동향

 

 ㅇ 2008년 홍콩의 와인 수입량은 3억6600만 달러로 2007년 대비 79.5% 증가했음. 2007년 91.7% 증가한데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도 급증했음.

 

 ㅇ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로 1억2900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홍콩 수입 와인의 35.3%를 차지하고 있음. 다음으로 영국(19.1%), 호주(8.5%) 등에서 많이 수입하고 있음.

 

 ㅇ 와인 수입국 상위 10에 랭크된 국가들의 작년 대비 평균 증가율은 80.3%로 와인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홍콩으로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폭증함.

  - 특히 영국과 미국, 스위스로부터의 와인 수입이 급증했으며, 급증세는 각각 161%, 132.6%, 134.4%를 기록해 100% 이상임.

 

 ㅇ 아시아 와인 허브의 경쟁국인 싱가포르로부터의 와인 수입도 급증하고 있음. 2006년 509.8%, 2007년 130.7%, 2008년 84%로 현재 주요 수입국 5위에 랭크돼 있음.

  - 경쟁국임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로부터 수입이 증가한 이유는 아시아 와인 허브로 세계 와인 창고 역할을 담당했으나 최근 홍콩의 급부상으로 와인이 일부 홍콩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됨. 영국도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 홍콩으로의 와인 수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임.

 

홍콩 와인 주요 수입대상국 및 수입금액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

2006

2007

2008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1

프랑스

40,433

38.0

80,565

39.5

129,571

35.3

2

영국

8,832

8.3

26,858

13.2

70,098

19.1

3

호주

16,459

15.5

24,894

12.2

31,182

8.5

4

미국

7,575

7.1

11,507

5.6

26,762

7.3

5

싱가포르

4,109

3.9

9,480

4.6

17,442

4.8

합계

106,503

100

204,210

100

366,574

100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한국산 제품에 대한 평가

 

 ㅇ 한국산 주류는 복분자를 중심 유사 와인제품이 진출해 있으며, 2008년부터 수입이 급증하고 있음. 하지만 아직까지는 브랜드 인지도가 약해 소매 소비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음.

 

 ㅇ 홍콩의 한국 와인 수입액은 2007년 2800달러에서 2008년 49만1000달러로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 이는 한국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높고, 특히 최근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놓아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음.

  - 2008년 홍콩 와인 페어에서 감주 및 복분자주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 원화 가치 하락세로 인해 가격 경쟁력도 있을 것으로 분석됨.

 

3. 진출방안 및 관세‧비관세 장벽

 

□ 진출방안

 

 ㅇ 한국 특산품 와인으로 틈새시장에 초점

  - 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과 같은 주요 와인 제조국가와의 와인과 비슷한 와인으로는 홍콩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음. 와인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중시해, 한국 와인들은 오랜 전통을 따라 내려오면서 구축된 그들의 브랜드 파워를 능가하기 어려움.

  - 한국 와인업계는 특색 있는 와인으로 시장진출을 모색해야 함. 예를 들어 C사의 감와인은 감으로 숙성한 프리미엄 와인으로 2008년 8월 와인엑스포에 참가해 세계 주류회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음. 고창 복분자 와인도 웰빙 콘셉트와 세련된 포장으로 홍콩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음. 동일한 종류로 홍콩 와인시장에 진출하기 보다는 건강을 강조하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와인 틈새시장을 노려볼만 함.

 

 ㅇ 와인 전시회 참가를 통한 브랜드 강화

  - 와인은 브랜드와 제조국가가 소비자 구매에 80% 이상을 차지함으로 지명도가 낮은 한국 와인들은 브랜드 강화 마케팅에 주력해야 함.

  - 올해부터 홍콩에는 와인관련 전시회가 연간 2~3회 개최됨으로 이들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세계적인 와인 업계가 참가하는 홍콩 와인 전시회에 지속 참가함으로써 제품을 홍보하고, 세계 와인 업계에 자사 브랜드를 계속 노출해 인지도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홍콩 와인 전시회 일정

전시회 

주최 기관

기간

HOFEX

홍콩전시서비스

2009년 5월 6~9일(격년)

HKTDC Food Expo

홍콩무역발전국

2009년 8월 13~17일

Hong Kong International Wine & Spirit Fair

홍콩무역발전국

2009년 11월 4~6일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ㅇ 홍콩을 플랫폼으로 중국 와인시장 진출

  - 홍콩 시장이 아시아 와인시장의 허브로 잠재성을 인정받은 배경에는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와인시장도 있음. 와인 유통과 저장에 있어 중국은 아직까지 후진국이기 때문에 홍콩을 플랫폼으로 중국 와인시장을 진출해 볼 수 있음.

  - 하지만, 홍콩으로 와인을 수출할 때는 특별한 관세가 없으나 중국으로 재수출할 경우는 14%(병), 20%(벌크)의 관세가 각각 부과됨. 따라서 중국으로 직접 진출할 때보다 홍콩을 경유해 진출할 때의 이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함.

 

 ㅇ 진출 사유 다각적으로 모색

  - 올해 2월 와인 관세 철폐로 홍콩 와인시장은 와인 업계의 핫스팟(Hotspot)이 됐음. 한국 주류업계의 관심도 고조돼 홍콩 자체시장 진출 뿐만 아니라 홍콩 경유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음.

  - 하지만, 주류회사 Pernod Ricard Asia의 마케팅 매니저 Ms. Gloria에 의하면 관세 철폐로 세계 와인업계 대부분이 홍콩 진출을 모색하거나 이미 진출을 시작해 홍콩 와인시장은 첨예한 경쟁체제에 돌입했다고 함. 또한 관세 철폐에 따른 치열한 가격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업계는 더욱 수익내기가 어려워졌다고 함.

  -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미리 모색하지 않고 진출했다가 오히려 낭패만 볼 수 있음으로 진출 전 경쟁 상황, 가격, 재정 상황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함.

 

□ 관세‧비관세 장벽

 

 ㅇ 수입관세율 0%, VAT 0%, 수입규제 없음.

 

 

자료원 : 홍콩통계청, 홍콩관광청, 홍콩언론 종합, 와인수입상 인터뷰, 중국 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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