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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인구 노령화로 각광받는 건강산업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9-02-20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인구 노령화로 각광받는 건강산업

 - 2020년 예상 시장 규모 678억 유로로 121% 성장 예상 -

 - 그룹별 新 노령층에 맞는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전략 필요 -

 

 

 

□ 개요

 

 ○ 의료서비스 수준의 향상 등에 따른 평균 수명의 증가 및 이에 따른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의료 및 각종 노령층 대상 상품, 서비스 등 건강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음.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R.Berger Strategy Consultant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말 기준 307억 유로 규모인 오스트리아 건강관련 산업은 2020년에는 121%나 증가한 678억 유로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이 중 공공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의 건강산업 규모는 2005년 117억 유로에서 2020년 240억 유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부문의 증가분 248억 유로 중에는 인구 증가에 따른 자연 증가분(35억 유로)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오스트리아 건강산업 규모

                                                                                                            (단위 : 억 유로, %)

구분

2005년

2020년

증감률

공공 부문

190

438

+ 130.5

민간 부문

117

240

+ 105.1

307

678

+ 120.8

자료원 : 오스트리아 통계청, Wifo, R.Berger Strategy Consultants

 

 ○ 이러한 건강산업의 폭발적 성장에는 인구 고령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2005년 말 기준 140만 명 수준이었던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숫자는 2020년에는 170만 명, 2030년에는 220만 명으로 증가해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 노령층의 “인구학적 자연 증가”에 따른 의료 비용의 증가 이외에 첨단 의료 장비 및 서비스의 도입에 따른 “의료 제품 가격”의 상승이 건강산업의 시장 규모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분석됨.

 

□ 주목받는 고객군 및 제품군

 

 ○ 오스트리아 건강 관련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큰 성장폭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Bio 식료품(+21.5%), 기능성 식품(+7.0%), Fitness 스튜디오(+9.5%)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음.

 

오스트리아 건강 관련산업 부문별 규모

                                                                                                          (단위 : 억 유로, %)

구분

1998년

2008년

연평균 증감률

대체 의약품, 개인의료 서비스

33

46

+ 3.9

스포츠용품

16.6

22.4

+ 3.1

의료보험(개인)

10

14

+ 2.9

건강·의료 관광

7.4

12.8

+ 5.5

Bio 식료품

1

8.7

+ 21.5

기능성식품

4.3

8.7

+ 7.0

건강보조식품

1.9

2.6

+ 3.3

Fitness 스튜디오

0.8

2.1

+ 9.5

자료원 : Kreutzer Fischer u. Partner ABA, Bio Austria, Euromonitor, KMU Forschung

 

 ○ 이러한 시장 추세는 인구 노령화에 따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회보장 부담의 증가로 정부 당국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노령층 인구 확대'가 관련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커다란 기회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임.

 

 ○ “경제력” 및 “활동성”을 갖춘 이들 新 노령인구는 과거 세대와는 매우 다른 생활양식 및 소비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됨.

  - AC-Nielson과 연방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서 보여지듯이, 오스트리아 국민 중 60대(60~70세)에 해당하는 인구의 45%가 자신들을 “중년층”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과거에 비해 사람들이 평균 7~11년 더 젊게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또한 55세 이상 인구의 74%가 제품 선택시 품질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며, 응답자의 59%가 고품질 제품에 대해 비싼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 과거 노령층을 겨냥한 제품들이 사용의 편의성 등 이들 계층들의 연령 및 비활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데 반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新 노령인구들은 자신들이 젊은 층들과 구별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활동성, 편의성, 젊음 등 그룹별 특색에 맞는 제품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미래연구소(Zukunftsinstitut) 소장인 Mathias Horx氏는 최근 발표한 연구 자료를 통해 이들 新 노령인구를 그 특색 및 소비성향에 따라 크게 세 개의 그룹으로 분류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음.

 

오스트리아 신노령인구 그룹별 특색

그룹

특성

관심 제품·분야

Silverpreneur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 활동, 부업, 평생 교육 프로그램 수강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계층

자동차, 컴퓨터, 양복 등

Supergranny

손자 등을 돌보며, 패션, 미용,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우아하게” 노년을 즐기는 계층

미용, Luxury한 Wellness 여행, 의류, 화장품, 보석, 가사용품 등

Greyhopper

건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젊은 층 못지 않은 왕성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계층

오토바이, 각종 스포츠(스노우 보드, 암벽 등반 등 극한 스포츠 등), Bio 식료품 등 건강식 등

자료원 : Zukunftsinstitut

 

□ 시사점

 

 ○ 린쯔 소재의 시장조사 기관인 Market-Institut가 성인 인구 천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미래의 가망 유망한 산업분야를 묻는 질문(복수 응답 허용)에 응답자의 65%가 건강산업을 지목했음.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력·활동성·소비 의사'를 갖춘 노령인구의 증가는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고 있음.

 

 ○ 이들 신소비계층에 대해 과거와 같은 획일적인 접근방법이 아닌, 계층별 특색 및 관심분야에 따른 목표 시장별 제품 및 시장 진출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R.Berger Strategy Consultants, Kreutzer Fischer u. Partner ABA, Zukunftsinstitut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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