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APEC프로젝트] 상수도 및 의료센터 건설공사 올 착공

- 설계 마무리 후 시공사 선정 -

보고일자 : 2009.1.30.

블라디보스토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기원 Jisahwa_vvo@kotrakbc.or.kr

 ○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 APEC 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젝트 중에서 의료센터 건설과 블라디보스톡 상수도 공급확대 프로젝트가 올해 안에 착공될 것이라고 연해주정부가 밝힘.

 ○ 푸쉬킨스코예 급수원을 개발해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대형 수도관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는 시베리아에너지과학기술센터(주)가 설계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센터의 보리스 림랸드 대표에 따르면 3개의 가압펌프장을 포함, 150㎞에 달하는 수도관을 건설하는 것. 이 사업이 완공되면 블라디보스토크는 일당 20만~25만㎥의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며 블라디보스토크, 아르쫌 및 나데진스키 지역 주민의 급수 품질과 안정성이 대폭 개선됨.

 ○ 다르킨 주지사가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의료센터 프로젝트의는 공공건물연구소(주)가 설계작업중인데, 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설계는 6월 1일까지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 후 8월 경에는 건설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함. 설계에는 현대식 살균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의료시설이 반영됐음.

 ○ 의료센터는 스네고보이 지역에 10헥타르 면적에 건설되는데, 의료센터 건설을 위해 연방정부 예산이 50억 루블(1억6000만 달러)이 배정됐으며, 이중 20억 루블은 현대식 최신 의료장비 구매에 사용할 예정임.

 ○ 2012년 APEC 회의 개최를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건설되는 각종 시설들은 러시아 정부의 극동러시아 개발정책에 따라 대부분 정부예산을 투입해 이뤄지는 것임. 성공적인 APEC 회의 개최는 블라디보스토크가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우리 정부는 2012 APEC 프로젝트를 포함한 극동시베리아 지역의 자원, 건설, 플랜트 등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KOTRA 블라디보스토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내에 극동시베리아 개발협력센터를 지난해 10월부터 설립·운영하고 있음.

자료원: 프리마메디아 1월29일자 등 블라디보스톡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