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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로 몰려오는 중국산 자동차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1-29
  • 출처 : KOTRA

뉴질랜드로 몰려오는 중국산 자동차

- 한국산 자동차시장 잠식 우려 -

 

보고일자 : 2009.1.29.

오클랜드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윤형욱 jason@kotra.co.nz

 

 

□ 뉴질랜드 자동차 수입업체 Ateco Automotive, 2009년 중순 중국산 자동차 수입예정

 

 ○ 알파로메오, 시트로엥, 페라리, 피아트 등을 수입 판매하는 Ateco Automotive사는 2009년 중국 Great Wall Motors 및 Chery사의 자동차를 수입 판매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써 이르면 올해 중순 경에 최초의 중국산 자동차가 뉴질랜드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약 3년 반에 걸친 중국측과의 협상 끝에 결정된 것으로 Ateco사는 전국에 여섯개의 딜러를 설치해 차량의 판매 및 서비스를 시작, 차차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힘.

 

□ 중국산 자동차의 수입으로 신차 및 중고차시장 지각변동 예상

 

 ○ 가장 먼저 수입되는 중국산 차량은 2.3리터 급 소형트럭(ute)으로서 가격대는 NZ$ 2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기존 소형트럭에 비해 수천 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됨.

 

Great Wall Motors의 Double-cab Ute

 

 ○ 그 뒤를 이어 소형 SUV 및 엔트리 레벨급의 소형차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 차량의 가격 역시 타사 경쟁차종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지 신차 및 중고차 딜러들의 많은 관심과 경계를 불러일으키고 있음.

 

 ○ 특히 Chery사의 1.1리터급 모델인 A1의 경우 예상 판매가가 NZ$ 1만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현재 신차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인 Daihatsu Sirion(1.0ℓ)의 가격 NZ$ 1만7000보다 7000달러 이상 낮은 것이며, 또한 웬만한 중고차량보다도 저렴한 가격임.

 

Chery A1

 

 ○ 특히 수입사인 Ateco 측은 한국산 자동차보다 가격대는 저렴하면서 편의사양은 더 높인 정책으로 경쟁할 것임을 밝히는 등 동급의 한국산 자동차가 직접적인 경쟁 상대임을 숨기지 않고 있음.

 

 ○ 더욱이 호주에도 동시에 수입되는 이들 중국산 자동차의 판매 총책임자를 과거 현대, 대우, 기아 자동차의 호주 진출을 총괄했던 인물로 배치함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와의 직접적인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 한국산 자동차 시장점유율 8.4%

 

 ○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신차 판매량이 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자동차 판매는 21.3%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도 6.4%에서 8.4%로 확대됨.

 

전국 자동차 판매량 순위

순위

회사

판매대수

(2008년 12월)

증감률(%)

회사

판매대수

(2007년 12월)

1

도요타

1,580

19.9

도요타

1,318

2

포드

659

8.0

포드

610

3

혼다

499

8.5

홀덴

520

4

홀덴

398

-23.5

혼다

460

5

마쓰다

393

5.1

미쓰비시

455

6

현대

347

45.2

마쓰다

374

7

스즈키

343

-5.2

스즈키

362

8

닛산

208

-24.9

닛산

277

9

미쓰비시

110

-75.8

현대

239

10

폴크스바겐

106

32.5

스바루

153

11

기아

88

-

다이하츠

114

12

다이하츠

82

-

기아

106

13

스바루

77

-

폴크스바겐

80

14

푸조

73

-

아우디

72

15

아우디

38

-

푸조

66

자료원 : 뉴질랜드 통계청

 

 ○ 2009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여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당분간 판매하락이 지속될 것이며 한국산 자동차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임.

 

 ○ 이러한 상황에서 저가를 앞세운 중국산 자동차의 뉴질랜드 상륙은 우리 업계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임이 분명하나 아직까지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의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으므로 지금까지 우리 자동차가 뉴질랜드에서 쌓아온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마케팅 및 사후 서비스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중국산 자동차와 차별화된 이미지 부각에 더욱 큰 힘을 쏟아야 할 것임.

 

 

자료원 : 뉴질랜드 통계청, Autofile, NZ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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