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불가리아] 경기부양 프로젝트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09-01-28
  • 출처 : KOTRA

[불가리아] 경기부양 프로젝트

- 일자리 창출, 고용 유지 등 경기활성화 위해 총 56억 레바 예산 편성 -

-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환경분야 프로젝트 수요 및 투자 증대 -

 

보고일자 : 2009.1.28.

소피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순혁 branch@kotra-sofia.org

 

□ 최근 경제동향 및 전망

 

 ○ EIU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불가리아의 거시경제 지표는 다음 표와 같음.

 

불가리아 주요 경제지표 현황 및 향후 전망

주요 경제지표

2007년

* 2008년

** 2009년 전망

** 2010년 전망

실질GDP 성장률(%)

6.2

6.3

1.9

2.6

실업률(연평균, %)

7.7

6.3

7.0

7.7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

8.4

12.5

7.1

4.3

GDP 대비 재정수지

3.8

3.9

1.6

0.4

무역수지(십억 달러)

-10.0

-13.4

-10.6

-8.1

수출(FOB, 십억 달러)

18.6

23.5

23.4

25.5

수입(FOB, 십억 달러)

28.6

36.9

34.0

33.6

경상수지(십억 달러)

-8.7

-12.4

-9.1

-5.6

외채(연말, 십억 달러)

33.0

43.8

38.9

38.8

환율(연평균, Lev ; 달러)

1.43

1.34

1.52

1.50

주 : * 2008년 수치는 EIU 추산치임   

     ** 2009, 2010년 수치는 EIU 전망치임

자료원 : EIU 보고서(2008년 12월)

 

 ○ 경제성장률

  - 2008년 불가리아의 국내총생산(GDP)은 국내 수요(민간 소비 및 자본 투자) 증가, 수출 증대 등에 힘입어 6% 대의 견실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2009년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 실물경기 침체 △ 외국인 투자 급감 △ 민간 소비 감소 △ 건설 경기 둔화 △ 자금 경색 △ 은행 여신에 대한 중앙은행 통제강화 등의 요인으로 1.9%로 하락할 전망임.

  - 그러나 세계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2010년부터는 경제성장율이 다시 회복세로 전환돼  2.6%대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됨.

 

 ○ 소비자물가(CPI) 물가상승률

  - 2008년 불가리아의 물가상승률은 농산물 및 식료품 가격 급등, 전기세∙수도세∙교통비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12.5%의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 그러나 2009년 불가리아의 물가상승률은 △ 정부의 지속적인 긴축재정정책 추진 △ 경기침체에 따른 완만한 임금 상승 △ 세계 유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7.1%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됨.

 

 ○ 실업률

  - 2008년 불가리아의 연평균 실업률은 적극적인 정부의 고용촉진정책 추진,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등을 통한 고용기회 확대 모색 등으로 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2009년 실업률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특히 노동집약적 산업 분야에서의 감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실업률은 7 %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추세는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됨.

 

 ○ 무역 및 경상 수지

  - 불가리아의 무역 및 경상수지는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고유가 및 국내수요 급증으로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반면, 수출 증가는 이에 크게 못 미쳐 큰 폭의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2008년 경상수지 적자 : 124억 달러(GDP 대비 24.9%)

   · 2008년 무역수지 적자 : 134억 달러

  - 그러나 2009년 무역 및 경상수지는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수입 감소에 따라 적자 폭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추세는 2010년까지 계속될 전망임.

   · 2009년 경상수지 적자 : 91억 달러(GDP 대비 18.8%)

   · 2009년 무역수지 적자 : 106억 달러

 

□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 정책

 

 ○ 불가리아 정부는 경기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 정부 예산 중 가장 큰 규모인 56억 레바(28억 유로)를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기업의 존속과 국가 경제력 강화에 편성했음.

  - 불가리아 정부는 올 3월 실업률이 1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억4000만 레바(7000만 유로)를 고용촉진에 투입할 계획임.

  - 불가리아 산업 자본 협회(BICA : The Bulgarian Industrial Capital Association)는 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금융 지원이 적극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실업자들에게 지급되는 실업연금의 재원을 기업들에게 지원해줌으로써 기업들의 감원확산을 크게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불가리아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외국인투자 및 수출 감소, 침체된 경기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비전 2013’을 발표했음.

  - 동 전략에 따르면, 불가리아 정부는 제조업 부문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적극 장려함은 물론, 불가리아 투자청의 외국인투자에 대한 서비스 지원 확대 및 서비스의 표준화 및 자동화 체제를 구축할 나갈 계획임.

 

 ○ 법인세 10%와 정율 소득세 10%는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행 그대로 유지함.

 

 ○ 불가리아 투자청은 부동산 부문에 지나치게 집중된 외국인 투자를 억제하고 제조업 및 IT를 비롯한 국가 주요 산업육성에 대한 투자를 적극 장려할 계획임.

  - 아울러 외국인 투자프로그램 확충을 위한 새로운 산업 단지들을 추가로 조성해 나갈 계획임.

 

 ○ 불가리아 정부는 2009년 난방비를 비롯한 공공요금을 2008년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임.

 

 ○ 노동부는 ‘아름다운 불가리아(Beautiful Bulagari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숙련되지 않은 9000명의 노동자를 교육시킨 후, 공적 사업과 건물의 복원 등에 고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기대효과

  - 불가리아 정부는 경기부양책에 의한 금융지원을 통해 실업률 증가 억제, 고용 장려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 특히, 고용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억4000만 레바(7000만 유로)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 1월부터 4만3000명의 무직자들을 구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주요 경기부양 프로젝트

 

 ○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프로젝트

  - 불가리아의 건설부문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세계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가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수요가 있음.   

  - 불가리아 정부는 국가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확충을 위해 10억 레바(5억 유로) 의 예산을 배정할 계획임.    

 

 ○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 불가리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세계금융위기의 악조건 속에서도 관련 분야에 대한 수요 및 투자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   

  - 불가리아는 EU의 환경규정에 의거,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행 9%→2020년 16% 수준으로 늘려야만 되는 실정임.

  -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작년 한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설비투자 및 기자재 수입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 환경분야 프로젝트

  - 불가리아는 EU의 환경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2010년까지 2억7800만 유로의 자금을 들여 불가리아 전역에 50개 이상의 폐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임.

  - EU환경 정책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이상의 도시에는 의무적으로 폐수처리 시설을 갖추도록 돼 있음.

  - 불가리아 환경부는 각 지자체로부터 폐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를 접수 후, 내년 5월까지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를 시작할 계획임.

  - 아울러 2010년까지 불가리아에 기 설치돼 있는 37개의 폐수처리 시설도 보수해야  되는 실정임.

 

□ 시사점

 

 ○ 불가리아는 정부주도하의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프로젝트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 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대되고 있는 바, 관련 분야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상황임.

 

 ○ 특히, 도로, 항만, 철도 등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들이 계속 진행될 예정인 바, 동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 및 진출이 필요하다고 사료됨.

 

 

정보원 : EIU 보고서(www.eiu.com), 불가리아 투자청(IBA ; InvestBulgaria Agency,    investbg.government.bg), IntelliNews(www.securities.com),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불가리아] 경기부양 프로젝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