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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Comet, 공급업체에 매장 전시비용 청구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1-27
  • 출처 : KOTRA

英 Comet, 공급업체에 매장 전시비용 청구

 

보고일자 : 2009.1.26.

런던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윤홍 y.park@kotra.or.kr 

 

 

□ 개요

 

 O 유럽 3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Kesa Electricals가 자사의 공급업체에 제품별 매장 전시비용(Listing fee)을 청구

 

 O 이 방침에 따르면, Kesa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Comet 등 매장 내에 제품 전시를 원할 경우, 토스터 등 소형가전은 연 5504파운드, 식기세척기나 세탁기 등 대형가전은 1만5431파운드를 추가로 부담해야 함.

 

□ 세부 내용

 

 O 최근 영업손실의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적인 전자유통업체들이 치열한 생존전략을 펼치며 경비절감 및 판매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내 대표적인 전자체인인 Comet이 공급업체에 제품전시비용을 요구하고 나서 큰 화제가 되고 있음.

 

 O Comet의 커머셜 다이렉터인 Bob Darke는 이미 지난 12월 각 공급업체들에 서신을 통해 이를 공지했으며, 이는 1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O 현재 Comet은 영국 내 250여 개의 매장에 2800라인의 제품스톡을 보유하고 있음.

 

 O 영국의 전자기기 소매시장은 DSG International Group과 Kesa Electricals Plc 두 개 대형 체인이 장악해오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영국 전역의 Currys.Digital, Currys, PC World 매장, 그리고 코멧(Comet) 매장을 통해 전체 판매시장의 30% 수준의 시장지배력을 유지해 오고 있으나 최근 인터넷 쇼핑의 급속한 성장 및 백화점, 슈퍼마켓 체인 그리고 제조업체 등이 웹 사이트를 통한 판매 증가로 그 위치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음.

 

 O 영국 최대 전자유통업체인 DSG의 경우 지난 연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13%의 매출감소를 보이며 심각한 위기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위기극복을 위해 LCD TV 등을 주력상품으로 한 온라인 가격파괴 판매를 통해 판매신장을 노리고 있음. 대표적으로 삼성의 40인치 TV의 경우 749.99파운드였던 것이 이 회사의 온라인판매 사이트를 통해 549파운드에 판매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O 최근 경제 위기로 인한 소비지출 감소로 인해 소매유통업체들의 영업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 역시 자사의 자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비식료품 공급업체들과의 지불기한을 30일에서 60일로 2배 연장한 바 있음.

 

 O Kesa의 공급업체에 대한 전시비용 징수는 향후 한국업체들의 주요 시장 진출에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해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됨. 경제위기 이후 현지 유통시장 내 주요 기업의 몰락 등 급격한 역학변동과 대표업체들의 서바이벌 전략을 수시 모니터함으로써 향후 시장진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임.      

 

 

자료원 : BBC, FT, Kesa, DSGi, 무역관 자료 발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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