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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슬림 디자인으로 새바람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01-19
  • 출처 : KOTRA

일본, 슬림 디자인으로 새바람

- 한손으로 쥐기 편한 점이 소비자로부터 호응 -

     

보고일자 : 2009.1.19.

도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준한 kjunhan@kotra.or.kr

     

     

□ 슬림한 디자인으로 수요창출

     

 ○ 소니가 규격편지봉투 크기인 VAIO Type-P를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코카콜라가 직사각형 슬림 페트병을 도입하는 등 한 손에 휴대가 편리한 슬림한 디자인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

 

□ 소니 주머니에 들어가는 PC 주목

     

 ○ 소니는 1월 16일 주머니에 양복 상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편지봉투 크기 PC를 발매함.

     

 ○ 도쿄 심장부인 유라쿠쵸에 자리잡은 전자제품 대형 양판점 비쿠카메라 1층 입구와 5층 PC 매장에서 대대적인 판촉을 실시

     

 ○ 판매직원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는 종전 PC와는 전혀 다른 길쭉한 직사각형 형태와 얇은 두께, 가벼운 무게로 한손으로 쥐는 것이 가능해서 언제나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다는 편의성을 강조

     

 ○ PC 파워유저인 20대 남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제품을 만져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음.

 

 ○ 특이한 점은 통상 노트북을 구경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손으로 쥐어보고 들어보는 등 제품의 휴대성에 대한 관심을 크게 보인다는 점

 

 ○ Type-P의 P는 포켓, 퍼스널, 팔레트, 패스포트 등 다양한 의미를 담은 것으로 개발자에 따르면, 핸드폰처럼 한손으로 쥘 수 있다는 것이 제품을 더 친숙한 존재로 만든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고 함.

 

소니 VAIO Type-P 사진

제품 크기 245mmx120mmx19.8mm

 자료원 : 소니 홈페이지

 

□ 가방속에 넣고 다니기 편한 페트병

     

 ○ 일본 코카콜라가 소비자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기존 제품에 대한 불만을 발견해 새로운 패트병 개발

 

 ○ 500ml 원통형 페트병 제품을 전철 안 등 이동 중에 마시려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다수

 

 ○ 그러나 원통형 페트병은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불편하며 내용물이 많아 다 마실 수 없다는 의견이 여성과 시니어 층에서 많이 있었음.

 

 ○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서 개발한 것이 납작한 장방형 450ml 페트병으로 일본 코카콜라는 2007년 편의점용으로 450ml 페트병을 도입했음.

  - 페트병의 단면은 이전부터 있었던 원형이 아니라 모서리를 둥글린 직사각형 형태로 짧은 쪽 변은 뚜껑 직경에 가까운 48㎜로 종래의 500ml 페트병보다 20㎜가 짧은 슬림한 병으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편리함.

  - 20, 30대 남녀 가방 디자인을 조사한 결과 박형 디자인이 트렌드인 것으로 드러나 원통형 페트병을 수납하기에는 불편했음.

     

슬림 페트병 이미지

    

 자료원 : 일본코카콜라 홈페이지

 

□ 노트도 슬림한 디자인이 인기

 

 ○ 문구화시인 고쿠요 S &T는 가방에 수납과 한손으로 보기 편한 크기로 제작한 문고본 노트(70매, 238엔)과 장수가 적은 슬림B5 노트(20매, 105엔)를 발매해 인기를 끔.

  

 ○ 슬림B5 노트는 기존 제품인 세미B5 사이즈 노트보다 가로가 33㎜ 짧아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추구함.

 

 ○ 조사 결과 전철 안에서 손쉽게 쓰고 읽을 수 있는 노트를 갖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이 많아 슬림B5 노트를 개발하게 됨.

 

B5 슬림 노트

자료원 : 고쿠요 S &T 홈페이지

 

□ 시사점

  

 ○ 하쿠호도 생활종합연구소 야마모토 상석연구원에 따르면 기능성을 잃지 않고 가볍고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 것을 추구한 결과, 슬림한 상품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됐다고 함.

     

 ○ 또한 여성이 행동적으로 돼 외출시 가방에 넣고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 많아진 것도 요인이라고 함.

     

 ○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상품 및 패키지를 개발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현지 업계와 전문가는 조언을 하고 있음.

 

 

 자료원 : 요미우리신문, 닛케이산업신문, 코카콜라 홈페이지, 고쿠요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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