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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2008년 신차 판매현황과 2009년 전망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신일숙
  • 2009-01-16
  • 출처 : KOTRA

폴란드, 2008년 신차 판매현황과 2009년 전망

- 2008년 신차 32만40대 매출로, 전년대비 9.2% 성장-

 

보고일자 : 2009.1.16.

바르샤바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신일숙 707238@kotra.or.kr

 

 

□ 2008년 승용차(신차) 판매현황

 

 ○ 2008년 1~12월간 폴란드 신차(Passenger car) 판매대수는 총 32만 40대로, 전년대비 9.2% 성장했음.

 

 ○ 2008년 폴란드 신차 판매는 8월에 가장 저조한 판매를 보이다가, 국제 금융위기가 표면화되기 시작한 9월부터 오히려 다시 성장세를 보여, 2008년 12월 한 달만 해도 2만9654대 판매로, 전달대비 9.3% 성장된 판매율을 보였음.

 

 ○ 전문가의 의견에 의하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2008 하반기 이러한 양호한 성장을 보인 것은 2009년 1월부터 적용될 자동차 세율의 변화(5% 인상) 때문이며, 또한, 그 동안 현지화 강세로 상대적으로 수입 차를 싸게 구입할 수 있었던 데서 앞으로는 이러한 기회가 적을 것으로 추정한 소비자들이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분석

 

폴란드 신차 판매시장 현황

연도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승용차(대)

353,635

318,081

235,504

239,038

293,319

320,040

증감률(%)

16.54

-10.05

-25.96

1.50

22.7

9.2

자료원 : SAMAR 2009.1

 

폴란드 신차 판매 추이 1998~2008

Sty: 1월, Maj: 5월, Wrz: 9월, Samochody Nowe: 신차

자료원 : SAMAR

 

 ○ 폴란드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중고차의 기세는 여전히 강하나 오래된 연식의 차량비중이 감소하는 구조적인 변화가 지속되고 있음.

  - 2008년 중고 수입 차 판매는 총 100만(110만 3970대, 전년대비 11% 증가)을 넘어 가히 신기록을 세웠음.

  - 전체 중고차 판매 중 10년 이상 된 중고차 판매는 2008는 44.3%로, 2006년 58.8%, 2007년 50%에서 점차 감소

  - 반면, 4~10년 된 중고차 판매는 2006년 34.5%, 2007년 40%에서 2008년 44.0%로 증가했으며, 4년 미만된 중고차 판매는 2006년 6.7%, 2007년 10%에서 2008년 11.7%로 상승

 

폴란드 중고차 판매현황 2006~07

 

2006년

2007년

2008년

총 판매량(대)

80만

94만

110만3970

10년 이상 차

58.5%

50%

44.3%

4~10년

34.5%

40 %

44.0%

4년 미만

6.7%

10%

11.7%

자료원 : SAMAR

 

 ○ 폴란드 자동차 생산량은 2008년 86만4174대로 전년대비 13.42% 증가했으나, 12월 생산량은 4만 9017대로 전년대비 25.77% 감소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를 증명해 주었음.

  - 2008년 폴란드는 자동차 국내 전체생산의 97.42%를 수출했으며, 2.58%(2만2296대)를 내수판매했음. 즉, 신차 총 판매대수 32만40대 중 7%만이 국내 생산 자동차이며, 나머지 93%는 수입신차로 나타남.

  - 2008년 수입 차 판매가 현저하게 높았던 것은 현지화 강세로 인해 수입 차 가격이 국내 생산 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승용차 신차 시장에서 메이커별 판매 순위를 보면 최근 2~3년 동안 체코 Skoda와 일본 Toyota가 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Fiat는 3위

 

 ○ 인기 메이커별로 보면, Opel Astra가 1위, Skoda Fabia 2위, Skoda Octavia가 3위, Toyota Yaris 4위, Ford Focus 5위, Toyota Auris 6위 순으로 나타남.

 

폴란드 신차시장 메이커별 판매현황 2008

순위

메이커

2008년

2007년

판매대수

판매대수

증감률(%)

점유율(%)

1

Toyota

34,855

2.98

10.89

33,848

2

Skoda

32,887

-0.24

10.28

32,965

3

Fiat

29,232

5.09

9.13

27,817

4

Opel

27,940

4.39

8.73

26,764

5

Volkswagen

23,704

15.81

7.41

20,468

6

Ford

23,207

7.65

7.25

21,558

7

Renault

19,466

20.11

6.08

16,208

8

Peugeot

16,535

-11.39

5.17

18,675

9

Honda

14,715

12.98

4.60

13,025

10

Citroen

13,777

0.75

4.30

13,674

11

Kia

11,356

31.07

3.55

8,664

12

Hyundai

10,069

104.82

3.15

4,916

자료원 : SAMAR

 

□ 우리기업 동향 및 2009년 신차시장 전망

 

 ○ 우리기업 현대와 기아 자동차는 2008년 폴란드 자동차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주목됨.

 

 ○ 기아 자동차는 2006년 12월 출시한 시드(Cee’d)가 2007년 5780대 판매되 모델별 신차판매 13위를 기록한데 이어, 2008년도에도 기아 메이커 전체 1만 1356대 판매 (31.07% 성장), 이 중 Cee’d 7756대 판매로 신차 시장 11위를 차지했음.

  - 기아 자동차 매출신장의 주요 원인으로, 유래 없는 7년 무상보증을 고수를 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Euro NCAP 테스트에서 5개의 별을 받아 품질에서 인정을 받아 소비자들로부터 점차 ‘좋은 차’로서 인식이 됐기 때문으로 분석됨.

  - 기아 자동차는 또한 Cee’d 한 모델에만 의지하지 않고 Sportage 1196대, Sorento 352대 판매에 성공을 했는데, 이 모델들의 성장률은 전년대비 123%에 이름.

  - 그 외 2008년 하반기 기아 자동차는 Picanto FL, Magentis FL을 폴란드 시장에 출시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전문가들은 2008년 폴란드 자동차 시장 9% 성장에서, 기아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이 2007년 2.93%에서 2008년 3.55%로 성장한 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함.

  - 2009년에도 기아 자동차의 선전이 기대 되는데, 기아는 기존 모델의 엔진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몇 가지 신모델들을 출시할 예정

  - 2009년 폴란드 시장에 선보일 기아 신차는 Cee’d ISG, Soul, 신 Sorento, 신 Carnival 등이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MPV가 2010년 초에 폴란드 시장에 선보일 예정

 

 ○ 현대 자동차는 2008년 1만 69대 판매했으며, 이는 2007년 대비 104.82%의 성장률을 보인 것임.

  - 현대 자동차의 매출액은 2008년 상반기 21억9020만 즈워티로, 이는 전년대비 352.9%의 성장률로서 자동차 산업관련 매출랭킹 12위 차지

  - 2007년 까지만 해도, 현대는 폴란드 자동차 시장에서 50위권 안에 밖에 들지 못했으나, 2008년 판매대수 기준 12위로 껑충 뛰어 올라, 역시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 현대 자동차 판매의 급성장의 원인을 전문가들은 편리하고 안전한 설계와 설비 등 기술적인 면에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보며, 폴란드에서 가까운 체코 공장 생산으로 운송기간이 짧아 소비자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했기 때문으로 분석함.

  - 2008년 폴란드 시장에서 인기가 있었던 모델로는 i30, Getz 등이며, i20 이 금년 3월 즈음에 출시될 예정

 

 ○ 2008년 폴란드 경제는 평균 5%의 성장으로 자동차 시장에도 9%대의 성장률로 좋은 성과를 보였으나, 글로벌 경제위기로 2009년에는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봄.

 

 ○ 2009년 1월부터 이미 5% 인상된 자동차세가 적용되며, 3월 1일부터는 EU 여타국에서 수입되는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를 인상·적용할 것에 대해 재정부가 사인을 했음. 이에 수입차에 대한 판매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임.

 

 ○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성장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되기는 할 것이나, 폴란드 경제성장률은 동유럽 전체 중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자동차 생산업계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나, 일부 업체(Fiat)는 오히려 채용을 늘일 계획도 발표하기도 했음.

 

 ○ 재정부에 따르면 법인소유 차량과 이에 사용된 연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환급절차를 간소화 할 것이라고 발표

 

 

자료원 : 재정부/GUS , Samar , Rzeczpospolita, KOTRA KBC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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