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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자동차 부진, 한국 부품수출에 영향
  • 경제·무역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명구
  • 2009-01-04
  • 출처 : KOTRA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생산부진, 한국부품 수출에 영향

-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수출부진으로, 우리나라 KD부품 수출타격 -

     

                                                                  작성일자 : 2009.1.4.

                                                                 타슈켄트 코리아 비즈니스센터

                                                                 이명구 goolee@kotra.or.kr

 

 

1.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생산 동향

     

 ㅇ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제조기업 'GM Uzbekistan'은 2008년 1~11월간 총 17만7098대의 승용차를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를 보임.

 

 ㅇ 차종별로는 넥시아 8만7280대를 생산, 전년 동기대비 11.5% 증가했으며, 마티즈 6만3636대(8.2%증가), 다마스 2만2230대(14.3%)를 나타냄.

     

 ㅇ 우즈베키스탄은 2008년도 자동차 생산목표를 20만대로 책정했으나 생산 실적은 19만대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2007년도는 총 17만2000대를 생산했으며, 이중 10만9500대를 러시아 등 국가로 수출한 바 있음.

 

□ 라세티 CKD 생산가동

 

 ㅇ GM Uzbekistan은 GM대우의 기술지원으로 2008년 11월 라세티 모델의 생산을 시작했음. 4770만 달러를 투자해 2011년까지 연 3만대 생산규모를 갖추고, 5000대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음.

 

□ 엔진 합작사 설립

     

 ㅇ GM유럽과  GM-Uzbekistan은 엔진분야의 협력을 위한 합작회사(General Motors Powertrain Uzbekistan)를 설립했으며, 2011년 3월부터 연 36만대의 엔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국산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산될 엔진은 1000㏄부터 1200㏄, 1400㏄, 1,500㏄로 마티스에서 넥시아 차종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되는 주요 중소형 차량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됨.

 

□ 신모델 생산차질

 

 ㅇ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사는 미국 GM의 경영악화로 인해 GM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신모델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 마티스의 후속 신모델인 M-300은 2010부터 생산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넥시아의 후속모델인 T-300(젠트라) 프로젝트는 추진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임.

 

2.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수출동향

 

 ㅇ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에 월 9000~1만대씩 수출하고 있으나 최근의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인한 러시아 시장의 구매력 위축으로 우즈베키스탄 자동차는 러시아에서 2008년 10~11월간 25%의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며, 2008년 9~11월간 1만5000대가 판매부진 등의 이유로 우즈베키스탄으로 되돌아 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음.

 

 ㅇ 주요 수출시장인 러시아에서의 자동차 판매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국영 상업은행(NBU)의 자회사인  Asia-Invest Bank는 2009년도에 러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딜러에게 신용대출금(Credit line) 2500만달러를 제공할 예정임.

 

3. 우리나라 부품 수출 및 투자영향

 

 ㅇ 최근 원화 약세로 인해 우리나라 부품 수출업체들의 가격조건이 호전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측에서는 한국의 부품업체에 부품 수출가격을 인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음.

 

 ㅇ 또한, 우즈베키스탄과 합작으로 운영 중인 7개의 부품생산 업체 이외에 우즈베키스탄에서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추진 중인 투자 건들이  금융위기와 자동차 생산, 수출환경의 악화로 추진이 잘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임.

 

4. 시사점

 

 ㅇ GM과 우즈베키스탄이 추진 중인 자동차 엔진생산이 2011년부터 본격화 될 경우, 현재 우리나라가 KD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연간 약 1억 달러의 엔진 수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ㅇ 우즈베키스탄은 아직 내년도 자동차 생산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지 않으나, 당초 설정된 금년도 생산목표 24만대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우리나라 KD 부품 수출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부품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 우즈베키스탄 수출도 연쇄적으로 부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정보원 : 우즈베키스탄 발표자료, 관련기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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