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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2009년 경제 마이너스 성장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12-10
  • 출처 : KOTRA

벨기에, 2009년 경제 마이너스 성장

 

보고일자 : 2008.12.10.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광희 ckchoi@skynet.be

 

 

□ 벨기에 중앙은행은 12월 8일, 벨기에 경제가 2009년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상태에 진입할 것이라고 발표함.

 

□ 2009년도 실질 GDP 성장률 : -0.2%

 

 ○ 세계 경제의 쇠퇴·신용 대출 긴축·유로지대의 경제 약화(유로지대의 경제는 2009년 말까지 미약할 것으로 전망됨)라는 국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개방 경제로 국제경제에 민감한 벨기에로는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임.

 

 ○ 벨기에의 GDP 성장률은 이미 2008년 2분기부터 위축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후 회복된다 하더라도 그 회복세는 미약할 것으로 전망됐음.

 

 ○ GDP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요소들이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임.

  - 즉 민간소비는 제자리 걸음을 할 것이며(0% 성장), 기업은 은행 대출 여건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수요 감소와 마진 감소 등이 겹쳐 신규 투자를 연기할 것이며(-0.9%), 수출도 세계시장 위축의 영향을 받아 감소(-0.1%)할 것임.

  - 경제활동에 다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요소는 공공지출(+1.8%)로, 내년에 벨기에 지방선거가 있고 또한 지방정부들이 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시민 주택 건설·도로 등 공공 인프라 보수 및 신규 건설을 구상 중임.

  - 벨기에 민간 주택 건설 활동은 2008년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는데, 다수의 주변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택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2009년에는 둔화 형상이 더욱 현저해질 전망임(-0.5%). 한편 기업의 건설 투자도 위축될 것이나(-1.9%) 공공분야의 건설활동은 크게 증가할 것임(+7.5%).

  - 인플레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국제 유가 하락과 원자재 가격 인하로 인해, 2007년 수준인 1.9%의 증가율로 회복될 전망임.

 

 ○ 이러한 국내외적 추이를 감안할 때 벨기에 실질 GDP 성장은 2008년의 1.4%라는 미약한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후, 2009년에는 0.2%의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임.

 

유로지역과 벨기에의 연도별 인플레와 GDP 성장 추이

          (단위 : 전년대비 %)

 

유로 지역

벨기에

2007

2008

2009

2007

2008

2009

인플레

2.1

3.2/3.4

1.1/1.7

1.8

4.6

1.9

GDP(실질성장률)

  - 민간소비

  - 공공지출

  - 투자

  - 수출(상품 및 서비스)

  - 수입(상품 및 서비스)

2.6

1.6

2.3

4.2

5.9

5.4

0.8/1.2

0.1/0.5

1.9/2.3

0.2/1.2

2.4/3.4

2.0/3.0

-0.1/0.0

-0.3/0.7

1.3/1.9

-6.0/-3.0

-1.4/1.0

-1.9/1.1

2.6

2.0

2.3

6.1

3.9

4.4

1.4

0.8

1.8

4.8

2.4

4.0

-0.2

0.0

1.8

-0.9

-0.1

0.3

주 : 2008년, 2009년 추정치

자료원 : ECB(European Central Bank), BNB(Belgian National Bank)

 

벨기에 GDP 및 주요 지출 요소 성장 추이

    (단위 : 전년동기대비 %)

 

2006

2007

2008

2009

GDP(실질성장률)

3.0

2.6

1.4

-0.2

지출요소(실질성장률)

  - 민간소비지출

  - 공공지출

  - 총고정자본형성(총투자)

   · 민간주택

   · 공공투자

   · 기업투자

 

2.1

0.1

4.8

7.9

-10.6

5.6

 

2.0

2.3

6.1

1.3

3.4

8.5

 

0.8

1.8

4.8

0.8

-4.4

7.4

 

0.0

1.8

-0.9

-0.5

7.5

-1.9

수출(상품+서비스)의

GDP 성장 기여율

  - 수출(상품+서비스)

  - 수입(상품+서비스)

0.1

 

2.7

2.7

-0.3

 

3.9

4.4

-1.3

 

2.4

4.0

-0.3

 

-0.1

0.3

주 : 2008, 2009년 추정치

자료원 : BNB

 

 ○ 금리

  - 2009년에 유로의 은행 간 3개월 예금 금리 : 2.8%

  - 벨기에 국채(10년) : 4.5%

 

 ○ 달러 대비 유로 환율 : 1유로 = 1.27달러

  - 2009년 달러 대비 유로 평균 환율은 2008년 11월 중순 수준(1유로 = 1.27달러)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유가 : 배럴당 67.3달러

  - 2009년에 국제 원유가 시세는 배럴당 67.3달러 전망

 

금리 및 환율 추이(연간 평균 기준)

 

2007

2008

2009

은행간 3개월 유로 예금 이자

4.3%

4.7%

2.8%

벨기에 채권 금리(10년)

4.3%

4.5%

4.5%

달러대비 유로 환율

1.37

1.45

1.27

석유가(배럴당 달러)

72.7

99.9

67.3

주 : 2008, 2009년 추정치

자료원 : ECB

 

□ 벨기에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내년 상반기 경제가 올 연말보다 더욱 나쁠 것이라는 점은 이미 공공연하게 언급돼 옴.

 

 ○ 이번 벨기에 중앙은행의 경제전망 발표는 이러한 시장의 반응을 공식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특히 민간소비 위축은 내년에 매우 심할 것으로 전망됨.

 

 ○ 내년도 경제를 견인하는 요인은 결국 정부 지출이 될 것이며, 연방정부 차원만이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여러 공공 프로젝트를 의도적으로 지속하려 할 것임. 그러나 일부에서는 국별 차원의 경기진작조치, 그리고 EU 차원의 경기 진작조치를 취하기에는 정부 재정이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실제 공공지출이 어느 정도 내년도 경제를 견인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사안으로 보임.

 

 

자료원 : BNB(벨기에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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