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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對네덜란드 수출, 최초로 50억 달러 넘을듯
  • 경제·무역
  • 암스테르담무역관 염승만
  • 2008-11-18
  • 출처 : KOTRA

우리나라 對네덜란드 올해 수출, 최초로 50억 달러 상회 전망

- 석유제품·자동차부품 등 '맑음'…중장비·승용차·무선전화기 '흐림' -

 

보고일자 : 2008.11.17.

암스테르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윤재천 jay@kotra.or.kr

 

 

 ○ 올 9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네덜란드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45억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초과하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대네덜란드 수출이 최초로 50억 달러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이와 같은 수출증가세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기의 침체로 주요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진 것이서 그만큼 더 값지다고 할 수 있으나, 수출 증가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앞으로 증가 추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낙관만 할 수도 없는 상황임.

 

 ○ 그 이유는 올해 수출 증가가 경유·등유·윤활유기유 등 석유제품의 수출단가 인상 및 정유업계에서 중국 등 개도국 시장의 수입 수요위축을 유럽시장 진출 강화로 상쇄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석유제품의 수출이 전년대비 급등한 것에 힘입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수출 주력품목인 건설중장비·승용차·무선전화기 등의 수출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하거나 증가율이 급속히 둔화되고 있기 때문

 

 ○ 특히, 하반기부터 주력수출 품목의 감소율이 30~40%선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부터 경기위축이 본격화되면 이에 따른 수출 감소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우리 업계의 더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이 요구되고 있음.

 

 ○ 우리나라산 제품을 수입하는 네덜란드 주요 업체들을 접촉해 주요 품목별 수출전망을 분석해 보면, 건설 중장비의 경우 지난 7년 여 동안 지속된 건설경기 활황에 힘입어 대표적인 수출 주력품목 자리를 차지해 왔으나, 경기침체에 민감한 제품 특성과 그동안 활황기에 누적된 재고의 증가 등으로 말미암아 올해 수출은 약 40% 수준의 감소세를 보일 전망임.

 

 ○ 지난해 연간 6억 달러 규모로 수입됐던 자동차의 경우도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기피와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부의 자동차 보유억제정책 등에 따라 약 50% 내외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또한, 올 상반기까지 20%대의 수출증가세를 유지해오던 무선전화기도 9월 말부터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어, 연말까지 약 5%대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한편, 대네덜란드 10대 주력 수출품목의 하나인 자동차부품은 부품 글로벌 아웃소싱 추세를 활용한 우리 기업들의 유럽 내 완성차 업체에 대한 OEM 공급 확대에 힘입어 40% 내외의 수출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는 중이며, 선박·무선통신기기부품 등의 수출 호조도 대네덜란드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 KITA,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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