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APEC 준비현황(시설물 배치도 확정)

- 설계작업 본격적으로 진행 예정 -

보고일자 : 2008.12.5.

블라디보스토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기원 Jisahwa_vvo@kotrakbc.or.kr

 ○ 러시아 지역개발부 아쉴라포프 차관은 12월 3일 러시아 정부가 2012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블라디보스토크 루스끼 섬 사페르니 반도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함.

 ○ 이 개발계획에 의하면, 2800ha의 부지에 APEC 회의 시설물이 들어서는데, APEC 정상회의 후 이 시설물들은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로 활용될 예정임. 캠퍼스 구역, 상업구역, 공공시설 구역, 저층건물 구역으로 구분돼 각종 시설물이 건설될 계획임.

 ○ 이번에 승인된 루스끼 섬 개발계획은 지난 9월 15일 채택된 블라디보스토크 도시개발계획을 반영해 작성됐는데, 향후 설계작업, 토지 확보작업, 건설작업이 이 개발계획을 토대로 빠르게 진행될 예정임.

 ○ 또한, 루스끼 섬내의 국방부 소유 부지의 용도 전환 문제와 관련해 이 부지가 빠른 시일 내에 건설부지로 용도 전환될 것이라고 아쉴라포프 차관이 설명함.

 ○ 아울러, 현재 APEC 준비사업 시설물 중 일부 시설물은 이미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시설물에 대한 설계도 내년 초에 마무리될 것이므로 시설물 건설공사는 2009년 봄에 본격 착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루스끼 섬의 사페르니 반도

자료원 : 프리마메디아 12월4일자 등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