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그린산업 동향

- 신재생에너지 비율 현행 9%→2020년 16% 확대 -

- 일조량이 많은 지형적 장점 활용, 태양광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 증대 -

보고일자 : 2008.11.12.

소피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순혁 branch@kotra-sofia.org

□ 불가리아 그린산업 동향 및 전망

 ○ 2007년 1월 1일부로 EU에 가입한 불가리아는 EU 규정에 따라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행 9%→2020년 16% 이상으로 늘려야만 함.

  -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현행 9%→2020년 16%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임.

 ○ 2007년 불가리아의 부문별 전력 생산 비중은 다음의 표와 같음.

자료원 : 불가리아 투자청(IBA ; InvestBulgaria Agency, investbg.government.bg)

□ 불가리아 신재생에너지 산업현황

 ○ 풍력

  - 풍력에 의한 전력 생산량 계획은 다음의 표와 같음.

  - 불가리아의 최근 투자사례는 미국의 AES사와 스페인의 Eolica사는 불가리아 동북부 흑해연안지역에 각각 156㎿, 160㎿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 중임.

 ○ 태양광

  - 최근 일조시간이 길고 일조량이 많은 불가리아 남서부 지역에 대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 투자 활기를 띠고 있음.

  - 최근 소피아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Solar panel 등 태양광 발전 설비에 대한 수입 인콰이어리 쇄도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10월 14~17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환경∙에너지전(ENTECH)에 불가리아 바이어 9개사가 참가했고, 이들 중 6개 바이어가 태양광 발전 설비 수입에 관심을 표명했음.

  - 불가리아의 지역별 평균 일조량 및 연평균 태양광 잠재 전력은 다음의 표와 같음.

주 : *  평균 일조량 기간은 3월 31일~10월 31일까지임.

  - 불가리아는 일조량이 많다는 지형적인 장점으로 인해, 태양광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음.

  - 그러나 단점은 태양광 전력생산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데 최소 6개월 이상의 소요시간이 걸린다는 것임.

 ○ 바이오 에너지

  - 2007년 바이오 에너지 생산량에서 바이오 디젤은 14만 톤, 바이오 에탄올은 2만 톤을 각각 기록했음.

  - 전체 수송부문 소비 에너지 중 바이오연료 의무 사용률 10%를 규정한 EU의 바이오연료 정책에 따라 바이오 에너지 생산과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임.

□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불가리아 정부의 지원정책

 ○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는 정부에서 특혜가격으로 우선 구매할 방침임.

 ○ 바이오 연료에 대한 물품세 면제 등

□ 시사점

 ○ 현재 불가리아는 EU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 투자 및 관련 기자재 수입 수요가 증대되고 있음.

  - 특히 불가리아 업체들은 태양광 전력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정부차원의 지원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임.

 ○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대되고 있는 불가리아는 지금이 시장진출의 적기인 바, 관련 분야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및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할 경우 좋은 성과가 기대됨.

자료원 : 불가리아 투자청(IBA ; Investment Bulgaria Agency ; www.investbg.government.bg), IntelliNews(www.securities.com), KOTRA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