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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불황속 헝가리 자동차시장 동향은
- 경제·무역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이현정
- 2008-11-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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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헝가리 자동차시장 동향은?
- AUDI 한달간 공장가동중단, SUZUKI 생산량 축소 발표-
보고일자 : 2008.11.24 .
부다페스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헝가리 자동차업계의 대응
○ 미국의 빅 3 자동차 회사들의 구제금융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유럽도 불황으로 인한 내수침체로 자동차시장의 생산량 조정이 불가피한 시점임. AUDI는 컨버터블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겨울철에 없기 때문에 11월 중순경부터 Gyor에 위치한 생산공장 가동을 한 달간 중지할 계획임을 발표함. 이러한 조치를 취해 공장에 잉여인력을 두지 않겠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임. 또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2~4주 동안 엔진 생산도 중단할 계획임을 밝혔음. 아우디가 헝가리에서 생산하는 모델은 스포츠카인 TT와 TT Roadster, A3모델임.
○ 아우디는 생산 잉여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므로 내년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아우디 생산공장 근무직원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회사측은 생산축소 및 구조조정에 대한 부정적 뉴스에 대해 아직까지 공개하기를 원하지 않고 있으나 직원들의 불안감은 상당해 가까운 시일내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함.
○ 또한 스즈키의 경우, 10월 말 통계자료에 의하면 2만2000대의 자동차가 유럽 30개국에 수출됐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8.4% 감소한 수치임. 10월 한달만 놓고 볼 때에는 작년 동기간 대비 수출량은 18.5%나 줄어들었음. 스즈키는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7인승 대형 SUV인 Grand Vitara의 수요감소를 꼽았음. 스즈키는 올해 생산목표를 10월에 수정해 기존의 29만8000대에서 8000대 감소한 29만대로 잡고 있으며 생산량 축소가(8천대) 미미하기 때문에 공장가동을 멈출 계획은 없다고 전함.
아우디·스즈키의 유럽시장 판매량
구분
10월(판매량)
전년동기대비
증감률(%)1~10월(판매량)
전년동기대비
증감률(%)AUDI
57,803
3.3
565,126
0.2
SUZUKI
19,383
-18.5
222,354
-8.4
유럽전체
1,134,000
-14.5
12,852,300
-5.4
○ 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헝가리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시장뿐 아니라 전반적 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 Gordon Bajnai 경제부장관은 지난 주에만 1400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수천 명이 더 실직할 것으로 예상했음. 또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하면서 내각은 일자리 창출 및 유지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안을 마련할 것임을 강조했음.
자료원 : 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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