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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 올해 연말 선물 지출비용 평균 6% 줄일 것
  • 경제·무역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11-13
  • 출처 : KOTRA

유럽인들, 올해 연말 선물 지출비용 평균 6% 줄일 것

 

보고일자 : 2008.11.13.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광희 choi@skynet.be

 

 

□ 금융위기 여파로 유럽인들의 올 연말 선물구입 지출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임.

 

 ○ 컨설팅업체인 Deloitte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4명이 올 연말 선물 구매 지출을 줄일 생각이며,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비가 평균 6% 줄어들 것으로 보임.

  - 이는 작년의 선물비 평균 지출액 5% 증가와 대조되는 것임.

 

□ 크리스마스 선물로 ‘세일 제품’ 구입을 선호할 것임

 

 ○ 2008년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 시 유럽 소비자들의 구매 태도는 충동적인 구매가 아니라 오랜 생각 끝에 결정하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일 구매가 될 것으로, Deloitte 조사 책임자 Gille Goldenberg 씨는 예측하고 있음.

  - 특히 이 설문 조사가 9~10월 사이에 이뤄졌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금처럼 경제 불황이 주는 심리적 타격이 덜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말 지출이 실제로 이 설문조사 결과보다 더욱 둔화될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하고 있음.

 

 ○ 결국 정해진 지출예산으로 사야 할 선물을 될 수 있는대로 다 사려면, 가격이 저렴한 세일 제품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것임.

 

□ 옷과 신발은 부티크 구매에서 체인점 구매로 전환

 

 ○ 벨기에 유통협회(DEDIS)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에는 의류·란제리 및 신발분야에서 체인점의 판매 비중이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독립 소매점(일반적으로 고급 제품을 파는 부티크도 포함함)의 판매 비중은 감소했음.

  - 의류의 경우 체인점의 판매비중은 2007년에 40%였는데, 올해에 43%로 증가하고 신발은 27%에서 33%로, 란제리는 34%에서 37%로 증가함.

  - 독립소매점의 판매비중은 의류의 경우 2007년 30%에서 올해에는 28%로 감소하고, 신발은 37%에서 33% 감소했음. 란제리는 19%에서 20%로 다소 증가함. 그러나 독립 소매점에서의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작년에 비해 올해에는 유행(올해 콜렉션)제품 구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가격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라고 FEDIS 측은 분석하고 있음.

 

 ○ 벨기에인들은 매년 의류 구매에 연간 23억 유로, 신발 구매에 8억5200만 유로, 란제리 구매에 3억600만 유로를 지출하고 있음.

 

□ 구매 전 인터넷을 통해 가격 비교하는 구매태도가 더욱 심해질 것임.

 

 ○ 유럽 소비자들은 특히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제품의 가격을 비교하고 있는데, Deloitte 조사에서 유럽인들은 금융위기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이러한 가격 비교에 전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할 생각이라고 대답하고 있었음.

 

 ○ 그러나 이러한 지출 감소 경향에서도 예외가 되고 있는 품목들이 있는데, 자녀들을 위한 선물용 장난감과 오락제품, 하이테크 전자제품 등이 이들 품목군에 속할 것으로 Deloitte는 예측하고 있음.

 

 ○ 식품 구매는 저가제품을 주로 파는 할인점에서 구매하고, 유명브랜드 제품보다는 가격이 싼 유통체인의 고유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짙어질 것임.

 

□ 유럽인의 소비절약성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듯

 

 ○ Deloitte의 Gille Goldenberg씨는 이미 올 가을 초부터 2009년에 경기침체가 닥쳐와 소비자 구매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하는 유럽인들이 60%나 됐는데, 그 후에도 매일 기업파산·생산 감축·실업 증가 등의 소식이 잇달아 이러한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결국 이는 유럽 소비자들의 금년 연말 지출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음.

 

 

자료원 : La Libre Belgique, FEDIS, CRIO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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