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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싸야 팔린다, 치열한 세일경쟁 예고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0-31
  • 출처 : KOTRA

英 싸야 팔린다, 치열한 세일경쟁 예고

 

보고일자 : 2008.10.30.

런던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윤홍 y.park@kotra.or.kr

 

 

□ 개요

 

 ○ 영국 노총에 따르면, 금융위기와 경기둔화의 여파로 올 크리스마스 때까지 영국 내 실업자 숫자가 현재 집계치인 175만 명 수준을 크게 웃도는 약 2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다수의 소매업체들이 올 크리스마스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불황돌파를 위해 소매업체들이 올 크리스마스 세일시즌 판매를 일제히 앞당길 전망임.

 

□ 세부내용

 

 ○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기 할인판매를 통한 고객확보전략 수립으로 대다수의 소매업체들이 작년에 비해 크리스마스 세일을 앞당길 계획임.

 

 ○ 영국 주요 카탈로그 체인점인 ‘아고스’의 경우도 이미 크리스마스 카탈로그 제작을 배포함.

 

 ○ 영국 소매협회에 따르면, 전년도에 이어 올해의 크리스마스 매출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공감된 우려 속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9~10월의 미드시즌 세일에 연이어 11월 곧바로 경쟁적으로 크리스마스 세일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

 

 ○ 올 겨울 크리스마스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반면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은근히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음. 이는 지난 수 년간 영국 내 온라인 쇼핑객 수가 현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불경기로 인한 알뜰소비 증가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구매를 이용자들이 몰릴 것을 기대함.

 

 ○ 실제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용경색과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부담 가중으로 영국인들의 외부적인 사교활동이 감소하고 집에서의 여가생활이 증가함으로써 베이비붐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힘.

 

 ○ 자료에 따르면, 실제 불경기 속에서도 최근출산용품이나 임신·성인용품 등은 판매가 증가했음. 대표적인 출산·유아용품 업체인 마더케어의 경우 최근 매출이 20%나 증가했으며, 또다른 브랜드인 마마스앤파파스의 경우도 임산복 매출이 46% 증가함.

 

 ○ 한편, 피자배달전문업체인 도미노피자 역시  상반기 매출이 20% 증가되는 등 고급레스토랑보다는 배달음식, 펍 등 저가형 외식형태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

 

 ○ 대형 슈퍼마켓들도 값비싼 유기농식품 대신 불필요한 포장과 내용을 줄인 실속상품 판매비중 확대

 

□ 시사점

 

 ○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실물경제로까지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금융산업의 비중이 큰 영국의 경우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실업률 증가 등으로 그간의 사치스러운 소비행태에서 전통적인 근검절약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음.

 

 ○ 경기가 안 좋을수록 가격경쟁력이 놓은 신 공급자를 찾게 될 수 있어, 현재 영국의 주 거래선인 유럽 제품 및 자재의 가격이 유로화 상승의 영향으로 급격히 상승해 영국 바이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가품의 경우에도, 기존 한국의 점유율을 뺏어가던 중국 제품의 가격이 위앤화 절상 등을 이유로 상승 중이어서 한국기업에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음.

 

 

자료원 : The Times, BBC, The Guardian, BRC 자료 발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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