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최근 자산 규모별 은행 순위

- Unicredit Bulbank, 2년 연속 자산규모 1위 유지 -

- 불가리아 전체 자산규모 5억 유로가 넘는 은행 17개 -

보고일자 : 2008.11.13.

소피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순혁 branch@kotra-sofia.org

□ 불가리아 자산 규모별, 은행 순위 발표

 ○ 불가리아 중앙은행(BNB)은 최근 자산규모별 은행 순위를 발표했는데, 자산규모가 5억 유로 이상인 은행이 17개인 것으로 조사됐음.

  - 불가리아 30개 은행들의 총 자산규모는 693억 레바로, 전년대비(519억 레바) 34%가 성장했음.

  - Unicredit Bulbank 는2년 연속 자산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8년 9월 현재 자산규모는 107억 레바(54억 유로)를 기록했음.

  - 상위 4개 은행들인 Unicredit Bulbank, DSK Bank, United Bulgarian Bank, Raifeissen Bank들의 자산규모 합계는 345억 레바이며, 이는 불가리아 전체 30개 은행들의 총 자산규모의 50%나 차지하고 있음.

  - 자산규모가 눈에 띄게 성장한 은행은 Alfa Bank와 MKB Unionbank이며, 전년대비 각각 93%, 82%가 성장했음.

  - 전년대비 자산규모가 가장 크게 성장한 은행은 Emporiki Bank 이며, 266%를 기록했음.

 ○ 2008년 9월 현재 자산 규모별 은행들의 순위는 다음의 표와 같음.

               (단위 : 천 레바)

자료원 : 불가리아 중앙은행(BNB ; Bulgarian National Bank ; www.bnb.bg)

□ 시사점

 ○ 2007년 1월 1일부로 유럽연합(EU)에 가입한 불가리아는 지속적인 6%대의 경제성장과 주택, 상가, 오피스, 쇼핑몰 건설 붐에 힘입어 은행들의 대출 경쟁이 증가했으며, 실제로 주택담보 대출을 통한 수익이 증가했음.

 ○ 그러나 최근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금융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으며 △ 외국인 부동산 투자 감소 △ 미분양 속출로 건설회사 투자수익률 급감 및 부도 위기감 고조 △ 자금 경색으로 대규모 부동산 투자계획 중단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는 바, 은행대출에 있어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불가리아 중앙은행(BNB ; Bulgarian National Bank), IntelliNews(www.securities.com), KOTRA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