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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egel사가 본 유럽기업 동진의 영향
  • 경제·무역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09-15
  • 출처 : KOTRA

Bruegel사가 본 유럽기업 동진의 영향

 

보고일자 : 2008.9.15.

김선화 브뤼셀무역관

sunhwa@kotra.or.kr

 

 

☐ 서유럽 기업이 점차 동유럽 비즈니스에 많이 관여하면서, 유럽 기업 내에 두 가지 신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확인됐음.

 

 ○ 아울러 EU의 기존 정책 중 인접국 정책과 무역정책의 경우, 점증하는 기업 간 무역과 기업 간 산업 구조를 감안해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음.

 

 ○ 이는 2008년 9월 발표된 싱크탱크인 Bruegel사의 ‘유럽의 신기업들’ 제하의 보고서가 지난 1990~2001년간 이뤄진 2200개의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동유럽 투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동향을 분석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경향 1 : 동·서유럽 간 기업 내 무역 비중 증가

 

 ○ 동유럽에 대한 비즈니스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지난 1990년 이후 서유럽 모기업이 동유럽 자회사로부터 수입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

 

 ○ 오스트리아에서는 서유럽 모기업과 동유럽 자회사 간의 기업 내 무역이 지배적으로 오스트리아 조사대상 다국적 기업의 동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의 68.5%을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는 동유럽 수입의 21.6% 차지했음. 독일 다국적 기업들의 대슬로바키아 및 대헝가리 상품 사내수입은 각각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의 65%와 40%을 차지했음.

 

 ○ EU27 차원에서 기업 내 수입은 현재 기존 회원국과 신회원국 간 총 수입의 적게는 1/4에서 많게는 2/3까지 차지하고 있으며, 규모가 작은 국가일수록 그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음.

 

 ○ 이 수입 비중은 1997~2000년간의 수입실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하고 있음.

 

조사대상 다국적기업의 동유럽 자회사에서 수입비중(%)

 

오스트리아

독일

발틱국가

0

14,41

체코

42.17

15,64

헝가리

100

40.46

폴란드

64.91

15.34

슬로바키아

54.71

64.98

슬로베니아

48.36

9.38

불가리아

11.32

4.2

루마니아

57.46

7.17

크로아티아

40.4

1.95

러시아

26.7

1.67

우크라이나

21.52

2.44

동유럽

68.52

21.56

주 : 조사대상 기업의 해당국 총수입에서의 비중을 의미함.

자료원 : Bruegel 보고서

 

□ 경향 2 : 사내 관료주의 절차의 완화

 

 ○ 저임금 때문에 신가입국 근로자에 대한 고용이 급증했음이 확인됐음. 그러나 앞으로도 고숙련공 고용이 계속 늘어나기 위해서는 의사결정절차를 비롯한 지휘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임.

 

 ○ 실제로 이미 이러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데, 조사대상 오스트리아 기업의 2/3과 독일 기업의 3/4은 부분적으로든 혹은 전적으로든 지휘체계를 변경했다고 밝히고 있음. 변경 방향은 까다로운 관료주의를 좀 더 원만하고 평평하게 한 것임.

 

□ Bruegel사의 결론

 

 ○ Bruegel사는 이러한 두 경향이 유럽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하면서, 따라서 EU 집행위에 대해 첫째, EU의 인접국에 대한 정책을 통해 인접국들의 유럽 경제와의 통합을 더욱 촉진해야 하며, 특히 숙련공의 이동을 더욱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아울러 둘째로, EU 무역정책 역시 서유럽 기업들의 동진을 인위적으로 막는 반덤핑·상계관세 조치와 같은 무역구제조치들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이들 조치는 유럽 기업의 글로벌 경영을 고려해 지역간 차원에서보다는 기업 간 차원을 고려해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자료원 : Just-auto, EURAct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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