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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벨기에 중소바이어는 관망세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10-2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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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일자 : 2008.10.26.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9월 말 벨기에 최대 소매은행인 Fortis 은행과 또다른 상위 은행인 Dexia 은행에 정부의 긴급 자금이 지원되면서 벨기에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이 금융위기를 체감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음.
○ KOTRA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서는 10월 중 개최된 비즈니스 행사에 참여한 벨기에 중소 바이어 27개사를 대상으로 금융위기로 인한 비즈니스 영향을 간략하게 인터뷰 조사를 했는데, 인터뷰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인터뷰 결과
○ 소비자들의 ‘소비규모’는 아직까지는 크게 줄지 않고 있음.
- 취급 물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소비자 수요가 아직까지 변동이 없다는 답변이 절반 이상(16개사)을 차지했음. 그러나 줄이기 시작했다는 바이어도 상당수임(13개사).
○ ‘올해 매출’ 전망에 대해서는 전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비중이 많음(12개사).
○ ‘향후 수입규모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현상유지’가 많아(13개사), 우선은 관망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특히 의료기기의 경우 일반 소비재와 달리 경기변동이 수요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료기기 수입에는 금융위기의 영향이 다른 제품보다 덜할 것으로 보고 있음.
○ 현 상황 타개책으로 향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현 거래선 일단 유지’가 대세(11개사)를 차지했음. 그러나 거래선을 저렴한 쪽으로 전환하려는 바이어도 상당함(8개사).
- 거래선 변경 시 고유가를 감안해 운송비를 특히 주목하고 있었음. 이에 따라 운송비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아시아보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동·서유럽, 지중해연안국을 의미)으로의 전환을 우선시함.
○ ‘2009년 경기전망’에 대해 악화될 것으로 보는 바이어(13개사)와 올해과 비슷하다(12개사)고 보는 비중이 서로 비슷했음.
- 호전을 예상하는 바이어들은 호전이 시작되는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예상, 단기간 내 호전을 기대하지 않고 있음.
□ 결론
○ 벨기에 중소 바이어들이 아직 향후 경기전망이나, 소비자들의 수요 감축 정도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큰 변동없이 아직은 관망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자체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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