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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탈리아 명품업계에도 영향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이정훈
  • 2008-10-26
  • 출처 : KOTRA

세계적 금융위기, 이탈리아 명품업계에도 영향

- 2009년 매출, 어두울 전망 -

 

보고일자 : 2008.10.24.

밀라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윤정 Yj.choi@kotra.it

 

 

□ 이탈리아 명품패션업계 4분기 매출 하락세

 

 ○ 이탈리아 하이패션부문은 2008년 비교적 좋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최근 닥친 세계적 금융위기의 여파로 올해 4/4분기 실적은 하락할 전망임.

 

 ○ 특히 매출 부진은 연중 가장 소비율이 높은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2009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이탈리아 명품관련 기업협회인 Altagamma가 주최한 금융위기 속 이탈리아 명품업계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가한 관련 전문가들은 2009년도 이탈리아 명품패션업계는 0%대의 0%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 2%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음. 아울러 이러한 위기는 1~2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 이탈리아 명품업계 분야별 전망

 

 ○ 고급가구

  - 매출액 187억 규모로 전체 가구부문의 6%를 차지하는 고급가구의 경우, 2008년은 8%대의 성장호조를 기록했음.

  - 2009년의 경우 신흥 BRIC 국가 시장의 성장세로 리테일 네트워크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을 감안해도 총 매출액은 0~-5%까지 하락될 것으로 예상됨.

 

 ○ 고급 유람선

  - 금융위기의 여파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 2008년은 100억 유로 매출로 전년대비 9% 성장했으며, 2009년과 2010년도 올해와 비슷한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고급요트의 경우 18% 이상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임.

 

 ○ 고급 패션잡화

  - 의류 및 향수, 화장품, 보석 부문을 포함하는 2008년 패션잡화 부문은 전년대비 2~3% 성장했지만 9월을 기점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크리스마스 시점엔 상황이 더욱 악화될 전망임.

  - 낮은 유로화의 대달러 환율이 일시적인 매출증대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금융위기의 여파는 200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신발은 기능과 패션을 겸비한 컴포트 슈즈가 2008년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가방은 일본으로부터의 낮은 수요로 매출이 둔화되고 있음.

  - 보석부문의 경우 최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고, 화장품류는 베이직 아이템인 스킨케어류가 판매 호조를 보일 전망이며, 대신 향수의 수요는 낮아질 것으로 보임.

 

한산한 밀라노의 몬테나폴레오네 명품거리

 

□ 시사점

 

 ○ 세계적 금융위기는 사치품에 대한 불필요한 소비를 위축시켜 메이드인 이탈리아 럭셔리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디어를 통한 광고 비용을 표준 이하로 줄이고, 리테일숍을 고객과의 관계형성 및 홍보를 위한 직접적 매개체로 활용하라고 제안함.

 

 ○ 이탈리아 명품패션업계에서 공을 들인 리테일숍 확대 투자는 이러한 금융위기 상황에 효과가 없으며, 인터넷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방안이 시도돼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Il sole 24 ore 경제 일간지 및 무역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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