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블라디보스토크 APEC 준비현황(도로 건설)

- 도로 설계회사 선정 발표 -

보고일자 : 2008.8.25.

박기원 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

the4ya@empal.com

 ○ 러시아는 20억 달러를 투자해 블라디보스토크 공항-데프리즈 반도-세단까-루스끼섬(APEC 회의 장소) 50㎞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임. 루스끼섬까지 연결하는 도로에는 해상다리 3개가 건설됨.

 ○ 최근 공개입찰을 통해 고속도로 설계회사가 선정됐음. 블라디보스토크 공항-데프리즈 반도-세단까에 이르는 고속도로는 모스크바연구소 HydrodorNii 하바로브스크 지사가 설계업체로 선정됐으며, 2009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임.

 ○ 아무르만 해상다리(4㎞)가 건설돼 세단까에 이르게 되고, 이어 제2화력발전소와 금각만 해상다리(1388m)를 거쳐 파트로클만에서 루스끼 섬 연륙교(1872m)로 연결됨.

 ○ 한편 루스끼섬 연륙교와 금각만 위의 해상다리를 연결하는 구간 도로의 설계는Primorgrazhdanproect(연해주) 연구소가 설계 업체로 선정됐다고 연해주 정부가 발표

 ○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현재 50분가량 소요되는 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의 소요시간이 20분가량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다르킨 주지사가 지적

 ○ 이 고속도로 건설은 ‘2013 극동·자바이칼 발전 연방프로그램의 부속 프로그램’인 ‘아태지역 국제협력센터로서의 블라디보스토크 발전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는 내용임.

 ○ 도로건설 설계작업이 끝나는 2009년 상반기부터 블라디보스토크 공항-루스끼 섬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시공사 선정 및 건설공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리아노보스찌 8월 20일자, 블라디보스토크타임즈 8월 23일 자 등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