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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물보험시장의 성장
  • 경제·무역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유석천
  • 2008-07-30
  • 출처 : KOTRA

동물보험 시장의 성장

 

보고일자 : 2008.7.29.

김자영 프랑크푸르트무역관

jykim@ktcffm.de

 

 

□ 독일의 보험시장

 

 ○ 위험 회피적인 국민성향으로 인해 의료보험뿐 아니라 유리보험·열쇠보험 등 다양한 보험이 성행하고 있으며, 사회 변화에 따라 각종 신종보험이 탄생하고 있음.

 

□ 동물건강보험을 선보이는 보험사들이 생겨나고 있음.

 

 ○ 알리앙스사가 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자 깃발을 내걺.

  - 지난 7월 초부터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험회사인 알리앙스가 애완견과 고양이를 위한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음.

  - 알리앙스사의 회장인 Karl-Walter Gutberlet 씨는 “동물이 차지하는 가치가 인간의 정신치료를 위해서 앞으로 계속적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밝힘.

  - 특히나 고령화의 심화와 싱글가족이 늘고 있는 추세로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

  - 독일 연방 수의사 협회장의 말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소중한 애완동물을 위해 얼마 되지 않는 보험료를 낼 의향이 있다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라고 함.

 

□ 현재 유럽 국가에서의 동물의료보험 가입 현황

 

 ○ 스웨덴의 경우

  - 이미 30년 전부터 동물의료보험이 존재하고 있음.

  - 애완견 4마리 중 1마리가 동물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음.

 

 ○ 영국의 경우

  - 애완동물 4마리 중 1마리가 동물의료보험에 가입돼 있음.

 

 ○ 독일의 경우

  - 현재 독일에는 1300마리의 애완동물이 있음.

  - 이 중 약 1%만이 동물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임.

 

□ 알리앙스사의 독일 애완동물관련 보험에 대한 전망

 

 ○ 애완동물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일에는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이 있음.

 

 ○ 또한 애완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애완동물에게 그리 인색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

 

 ○ 독일 사람들은 1년에 40억 유로를 애완동물의 먹이와 애완동물용 기타 잡화를 위해 지불하고 있음.

 

 ○ 그래서 알리앙스사는 연간 애완동물을 위해 소비하는 40억 유로 중 동물의료보험료가 포함되기를 바람.

 

 ○ 애완견의 위수술 한 번에 2000유로 정도의 수술비용이 들며, 고양이의 부러진 다리를 수술하는데도 840유로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등 동물의료에 드는 비용이 높은 편임.

 

□ 알리앙스사의 동물의료보험료

 

 ○ 애완견의 경위 품종, 나이 및 보험적용범위에 따라서 차등 지불하나 27~42유로의 보험료를 산정

 

 ○ 고양이의 경우에는 18~28유로의 월 보험료로 애완견보다 저렴함.

 

□ 알리앙스사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보호센터의 비판

 

 ○ 동물의료보험은 개인손해책임보험이나 직업불능보험과 같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보험이 아니라고 보고 있음.

 

 ○ 넉넉잡아 계산하면 일년에 수백 유로 되는 금액을 동물의료보험료로 감당할 수 없는 가정도 있을 것임.

 

 ○ 전형적인 상업적인 수단으로, 큰 광고문구 아래에 작게 써진 추가항목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불분명하게 표기돼 있음.

 

 ○ 이뿐만 아니라 나이에 대해서 차등되는 보험료도 모호한 부분임. 즉 5살 이상이 되는 개나 고양이는 보험에 새로 가입할 수 없게 돼 있음.

 

 ○ 또한 애완동물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에 자가 부담률이 10~30%로 높음.

 

 ○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와 실외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고양이의 보험료에 차등을 두는 등 세부내역이 복잡해 어떤 보험등급으로 보험처리가 되는지는 수의사만이 평가할 수 있을 정도임.

 

 ○ 정기 예방접종과 같이 필수적인 항목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음.

 

 ○ 수술 시에만 적용되는 보험은 매달 10유로 안팎의 저렴한 보험료를 내지만, 수술을 받을 경우에 수술 한 건당 최대 500유로까지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음.

 

 

자료원 : 프랑크푸르트 일간지인 Frankfurter Rundschau 및 무역관 자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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