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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머니 폭발적 증가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8-07-31
  • 출처 : KOTRA

일본, 전자머니 폭발적 증가

- 전자머니 취급 금액 1조4000억 엔에 달해 다양한 사업기회가 예상됨 -

 

보고일자 : 2008.7.31.

김준한 도쿄무역관

kjunhan@kotra.or.kr

 

 

□ 빠른 속도로 보급되는 전자머니 강력한 마케팅 툴로 주목

 

 ○ 전자머니의 취급액이 2년만에 10배 가까이 급성장해 올해 약 1조40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전자머니는 교통계(한국의 T머니와 유사)와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계 선불식 카드를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음.

 

 ○ 전자머니 확산에 기여한 것이 포인트, 마일리지, 포인트 교환과 같은 서비스로 전자머니 가맹사의 강력한 마케팅 툴로 이용되고 있음.

 

□ 일본 전자머니 시장규모

 

 ○ 노무라종합연구소 금융컨설팅부의 상급 컨설턴트에 따르면, 40조~60조 엔 규모에 달하는 소액결재 중 10% 정도는 전자머니가 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함.

  - 전자머니 사용이 확대된 덕에 2006년부터 동전 유통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함.

 

 ○ 2008년 5월까지 결재건수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유통계인 nanaco로 2800만 건, 그 뒤를 있는 것이 교통계인 Suica, PASMO, ICOCA로 합계 2799만 건, 세 번째는 독립계인 Edy가 2400만 건으로 뒤를 잇고 있음.

 

일본 전자머니 시장규모 예측

                  (단위 : 억 엔)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1,754

8,444

13,783

20,563

26,330

30,789

32,695

주 : 위 금액은 비접촉IC 후불제 전자머니, 비접촉 IC 전자머니 합계액

자료원 : 노무라소켄 보고서 주간 다이아몬드 재인용

 

일본 포인트 및 마일리지 연간 발행액 예측

                  (단위 : 억 엔)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6,654

6,875

7,092

7,288

7,483

7,678

7,874

자료원 : 노무라소켄 보고서 주간 다이아몬드 재인용

 

□ 교통계 전자머니 수도권 중심, 유통계는 비수도권에서 인기

 

 ○ 수도권에서는 Suica나 PASMO와 같은 전철에 주로 사용되는 교통카드형 전자머니가 성행

  - 초기에는 전철 운행사간 환승이 되지 않고 가맹점도 많지 않아 기존 교통카드와 차이점이 적었음.

  - 그러나 최근에는 전철은 물론 버스, 모노레일, 택시 등 수도권 소재 거의 모든 교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역내 키오스크는 물론 역외 가맹점도 증가해 사용편의성이 향상됨.

 

 ○ 반면 전철을 타지 않는 생활을 하는 지방의 경우, 편의점 계인 nanaco가 주로 사용됨.

  - 전자머니는 동전이 필요 없다는 편의성 때문에 소액결제가 많은 편의점 이용에 적합한 점이 인기의 비결

 

□ 제휴사 포인트 적립으로 독립계 전자머니 수위 노려

 

 ○ 포인트 및 마일리지 제도와 포인트 교환서비가 전자머니 보급에 큰 역할을 함.

 

 ○ Edy는 항공사인 ANA와 제휴해 가맹점에서 Edy로 결제해도 ANA의 마일리지가 쌓이는 서비스를 개시

 

 ○ 연이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 전자제품 양판점인 야마다덴키, 이동통신사인 KDDI 등과 제휴했음.

 

 ○ 각 제휴사 회원이 수천만 명에 달해 이들이 Edy를 사용해줄 경우 전자머니 업계 1위가 될 가능성이 커짐.

 

□ 마케팅 수단으로서 각광받는 전자머니

 

 ○ 전자머니는 화폐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고객정보를 이용한 기업판촉 활동에도 쓰이고 있음.

  - nanaco의 경우 이름과 생년월일 등 고객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하며, 이 개인정보를 토대로 편의점은 고객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고 있음.

 

 ○ 선불식 전자머니와 함께 통합형 포인트 카드가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 대두

 

 ○ 비디오 렌탈점인 츠타야의 포인트 카드로 시작한 T포인트 카드가 다른 업종 주요 사업자 포인트 카드와 연계하며 급성장

  - 가맹점별 포인트 카드를 T포인트는 카드 한 장으로 통합한 것으로, 전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소지하고 있으며, 특히 20대의 경우 50%가 소지하고 있음.

  - T포인트는 가맹기업은 한 업종 한 제휴사 원칙으로 정상급 업체들로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음. 이러한 노력으로 가맹에 따른 판촉효과가 다대하다고 함.

  - 실례로 남성정장 판매기업인 아오야마는 라이벌인 아오키에 비해 판매신장률에서 계속 커져왔으나 T포인트 가입 이후 역전에 성공

 

□ 다양한 관련 서비스 시장이 형성

 

 ○ 적립된 포인트가 어떤 회사와 얼마만큼 포인트가 교환되는지, 그리고 교환하는 데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 지를 알려주는 웹서비스가 등장함.

 

 ○ 전자머니는 아니나 현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80개 지역통화가 사용되고 있음.

 

□ 시사점

 

 ○ 비접촉식 전자머니의 경우 일본은 카드모양이거나 휴대폰 내장형 밖에 없어 우리나라의 다양한 케릭터 T머니와 같은 참신한 제품이 도입될 경우 성공할 가능성이 높음.

 

 ○ 최근 스크린 골프장, 한국 레스토랑, 게임과 같은 우리나라 서비스업종이 활발히 일본에 투자를 하고 있음. T포인트와 같은 유력 포인트카드 업체나 전자머니 업체, 모바일 결제업체와 연계하는 것이 인지도 향상이나 판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포인트나 전자머니 보급 확대에 따라, 인터넷 혹은 모바일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기회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이 분야 진출이 유망시됨.

 

 

자료원 : 주간 다이아몬드 4236호, 전자머니 각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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