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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중남미 물가수준 최고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8-07-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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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중남미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
- 식료품 물가, 환율하락이 주범 -
- 세계 주요 도시 물가순위 92위 기록 -
보고일자 : 2008.7.30.
성기주 산티아고무역관
□ Mercer Consulting 조사결과 발표
○ 세계 주요 도시의 물가조사를 실시한 Mercer Consulting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3대 도시는 모스크바·도쿄·런던이며 서울도 5위에 랭크됐음.
○ 중남미 국가에서는 브라질·콜롬비아·칠레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특히 칠레의 경우 식료품 가격 급등 및 달러대비 칠레 페소화의 약세에 따른 결과로 분석됨.
□ 살인적인 물가상승률
○ 실제로 칠레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물가는 전년대비 최대 20% 이상 상승한 품목도 있었으며, 특히 칠레인들이 주로 소비하는 빵·우유 등의 물가 상승률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
○ 100% 수입에 의존하는 원유 및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 상승도 칠레 내 전기, 가스, 수도요금 상승을 부추겨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음.
○ 또한 대부분의 소비재를 수입에 의존함에도 현지 유통업체들의 높은 마진율로 인해 수입물가 하락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경제 구조상의 문제
○ 최근 칠레의 심각한 인플레이션은 국제경기 및 물가 변동에 따라 국가경제 전체가 큰 영향을 받는 경제구조 문제로, 지속 상승하는 수입의존도로 인한 경제체질 약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제조업 약화로 향후 지속 수입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 구조개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또한 곡물·유제품· 육류 등의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를 위한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과의 협력관계 구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La Tercera,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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