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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와 기업 아프리카로 눈 돌리기 시작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7-18
  • 출처 : KOTRA

멕시코, 정부와 기업 아프리카로 눈 돌리기 시작

- 멕시코 유력기업들 아프리카에 투자계획 -

 

보고일자 : 2008.7.17.

황정한 멕시코시티무역관

lewisnjoy@kotra.or.kr

 

 

□ 멕시코 정부와 기업,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기회 찾으려 노력

 

 ○ 아프리카는 아직까지는 멕시코 기업의 진출이 많지 않은 지역이었음. 그리고 이곳에 진출한 멕시코 업체도 아직까지는 아주 큰 이익은 얻지 못하고 있음. 현재까지는 Cemex(시멘트), Silanes(제약업), P.I.Mabe(위생용품)사가 거의 유일한 아프리카 진출 멕시코 업체임. 그러나 이외에도 Maseca(식품), Grupo Altex(식품), Homex(건설업)사 등이 아프리카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 Cemex의 경우 이집트에 총 6억5000만 달러 정도의 직접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멕시코 기업 중 아프리카 투자 최대규모임. 이 회사는 1999년 이후 이집트의 Assiut사 지분을 90% 이상 매입했음. 이 금액만 3억9000만 달러라고 함. 이 회사는 또한 알제리의 Gazaouet에 시멘트 수출입 터미널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

 

 ○ 제약업체인 Silanes사는 이미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 말라리아 진단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품업체인 Altex사는 지난 2월 알제리를 방문해 생산 및 구매, 그리고 가공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음. Homex는 이집트를 중심으로 건설부문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음. Maseca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공장 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

 

 ○ 멕시코에서는 2001년부터 아프리카연합이 결성된 5월 25일을 아프리카의 날 ‘Dia de Africa’를 제정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멕시코와의 협력 및 교류를 심화하도록 하고 있음. 지난 5월 멕시코 외무부에서는 아프리카 진출기업과 전문가, 에티오피아, 모리타니아, 수단,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 등 주 멕시코 대사들을 초청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멕시코 간의 더욱 긴밀한 경제 관계 구축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음.

 

□ 아프리카와의 교류 현황

 

 ○ 멕시코와 아프리카의 무역 현황을 보면 2006년에 총 교역량이 13억 달러였으나, 2007년에는 17억 달러로 약 37%의 성장을 보여줬음. 그러나 안타깝게도 멕시코의 대 아프리카 적자폭은 확대되고 있음. 주요 교역국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나이지리아, 리비아, 모로코를 들 수 있음.

 

 ○ 교역 물품을 보면, 일례로 모로코와의 교역에서 멕시코는 콩·의약품·철강제품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인산염·인회석·부탄가스·천연가스·원단·양탄자·휘발유 등을 수입하고 있다고 함. 현재 인산염과 인회석, 천연가스와 휘발유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함.

 

 ○ 아프리카와의 교역현황을 보면, 아직까지는 2007년 기준 교역액 면에서 그 비중은 0.29% 정도로 극히 미약한 편임. 그러나 그 증가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인데, 2007년에는 전년대비 36%의 증가율을 보여줬음. 특히 수출은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수입은 상당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대 아프리카 교역현황

 

교역액(백만 달러)

전체 수출입 중 비중

2005

2006

2007

2005

2006

2007

수출

334

446

437

0.15%

0.18%

0.16%

수입

524

723

1156

0.24%

0.28%

0.41%

총 교역량

858

1169

1593

0.19%

0.23%

0.29%

무역수지

-190

-277

-719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멕시코 외교부의 아프리카 & 중동 국장인 Ana Luisa Fager 씨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는 브라질·아르헨티나·중동국가들과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이미 적극적인 진출을 하고 있고 이미 교류 메커니즘을 확보하고 있는데 반해, 멕시코는 아직 진출 노력이 더딘 편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진출과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함.

 

 ○ 아프리카는 2050년에는 현재 인구에서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젊음 인구가 많은 신흥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임.

 

 ○ 현재 정부 차원에서 멕시코 기업과 아프리카 바이어 간의 거래선 발굴 및 시장개척단 등을 파견하고 있음. 그리고 이전에 모로코에서 대규모의 바이어단을 초청하기도 했음.

 

 ○ 멕시코는 아프리카 진출 전략분야로 건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 들고 있음. 현재 멕시코와 아프리카와의 직접 교역 통로가 미비해 직접 수출되기보다는 삼각무역 형태로 멕시코산 자동차가 아프리카로 수출되고 있다고 함. 현재는 이러한 교역 경향을 타파하기 위해 직접 교역 통로 확보에 주력할 예정임.

 

□ 전망 및 시사점

 

 ○ 조금 늦은 감이 있으나, 멕시코도 새로운 원자재 공급처로 아프리카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경향이 보이고 있음. 현재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료의 원료로 인산염에 대한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산유국이라고 해도 정제시설의 부족과 생산능력의 미비로 인해 천연가스와 휘발유를 수입하고 있음. 이와 같이 멕시코도 자국 자원의 해외 반출을 꺼리고 해외자원 확보에 눈을 돌릴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음.

 

 ○ 또한 잠재성이 큰 소비시장으로의 아프리카에 더욱 적극적인 진출 시도 노력이 멕시코 정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아프리카 주간을 통한 특별 행사를 진행하면서 멕시코와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자료원 : 종합 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멕시코 외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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