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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자제품 최근 시장동향 분석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8-06-18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전자제품 최근 시장동향 분석

 

보고일자 : 2008.6.18.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인도네시아 전자제품 시장의 성장

 

 ○ 인도네시아 가전마케터클럽(Electronics Marketer Club : EMC)에 따르면, 2007년 전자제품 매출이 당초 목표로 잡았던 8~10%를 넘어 23%의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고 함.

 

 ○ 2007년도의 판매량은 15조 루피아로 2006년도 판매량 12조2000억 루피아에 비해 23%나 증가했는데, 가전시장 점유율이 36%로 가장 높은 텔레비전이 이러한 성장을 주도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2008년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2007년 가전제품 시장점유율 분석

자료원 : EMC

 

 ○ 이러한 2007년도 가전제품 매출 성장은 주로 대출업체들이 정한 낮은 할부금리에 의해 촉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구체적인 매출 신장요인을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다고 함.

  - 경제성장과 더불어 자바섬 이외의 지역들에서도 소비자의 구매력이 향상되면서, 국내 전자제품 수요층이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음.

  - 주요 은행들이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어떤 은행들은 6개월~1년까지 0% 의 할부금리를 제시하기도 함.

  - 생활양식과 소비자 기호의 변화로 신규 가전수요가 창출되고 있음(예 : 평면 텔레비전 수요 증가).

 

주요 가전제품별 매출액 및 시장점유율

                                                                                    (단위 : 루피아)

자료원 : EMC

 

□ 주요 가전제품 시장동향

 

 ○ 한국의 대표적인 투자진출 가전기업인 LG와 삼성이 계속해서 인도네시아의 가전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2007년 삼성이 46%(2008)로 인도네시아의 LCD TV시장의 선두에 섰고, 뒤를 이어 LG가 19%(2007)를 차지했는데, 이 두 한국 브랜드는 65%의 LCD TV 시장점유율로 텔레비전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에어컨 시장 또한 올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시장성장률은 10~15%로 예측되고 있음.

 

 ○ 2007년도에는 파나소닉이 25만 대의 에어컨을 판매했으며, LG와 Sharp가 그 뒤를 이었음.

 

브랜드별 에어컨 매출규모 및 시장점유율

 

□ 유가인상과 전자제품 시장 성장 전망

 

 ○ 인도네시아의 6000만 가정 중 텔레비전을 소유하고 있는 가정의 비율이 65%, 냉장고는 22.3%, 세탁기는 7%, 에어컨은 16%로 아직 성장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상태임.

 

 ○ 이러한 시장잠재력과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해외 생산기지로 육성하려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투자가 늘면서, 인도네시아 가전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그러나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유가를 28.7% 인상시키면서 플라스틱이나 강철과 같은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노동임금 가격 상승에 따라 생산비용의 증가가 예상이 되고 있음.

 

 ○ 게다가 물가인상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이 시작되면서 할부대출금리의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수요위축도 복병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임.

 

 ○ 다행히 인도네시아 가전산업은 해외수출 비중이 커서 국내요인이 산업의 전반적인 위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 또한 소비가 위축되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자제품에 대한 사치세(10%)를 면제할 가능성도 있고, 삼성이나 LG 등 한국 제품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되고 있어, 향후 전망은 긍정적임.

 

□ 시사점 및 진출전략

 

 ○ 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가전브랜드인 LG와 삼성이 현지에서 주요 가전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 대 인도네시아 가전수출분야에서 완제품 수출증대보다는 LCD모니터 등 중간재 수출 증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임.

 

 ○ 또한 위 브랜드의 선전을 통한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점을 이용해, 한국 중소가전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기구축된 LG와 삼성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동반 마케팅을 수행하는 것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 그리고 한-아세안 FTA가 2007년 6월부터 발효됐으므로, 수출 가전제품에 대한 특혜관세 적용 여부를 확인해 이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해가야 할 것임.

 

 

자료원 : EMC 면담 및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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