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일본 2008년 상반기 자원개발 동향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8-06-13
  • 출처 : KOTRA

일본 2008년 상반기 자원개발 동향

- 태양 풍력 에너지는 유럽으로, 매장 자원은 아프리카에서 -

 

보고일자 : 2008.6.13.

김준한 도쿄무역관

kjunhan@kotra.or.kr

 

 

□ 친환경 에너지 해외진출로 활로모색, 매장자원 확보 위해 외교력 집중

 

 ○ 국제유가 급등으로 친환경 에너지(태양광·풍력 등)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이분야에 있어 유럽진출에 활로를 모색하고 있음.

 

 ○ 한편 희소금속자원과 천연가스 등 매장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아프리카 외교에 힘쓰고 있음.

 

□ 유럽으로 진출하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1) 태양전지

 

 ○ 유럽시장 진출 본격 시동

  - 2020년 이후 가격경쟁력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업계 해외진출이 활발함.

  - 2007년 일본기업 해외수출량이 일본 국내출하량의 세 배에 달함.

  - 2007년 일본 기업의 태양전지생산량은 세계 전체의 25%가량

  - 환경의식이 높고 보조금 등 우대조치가 있는 유럽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판단

 

 ○ 태양전지 일본 1위 샤프 동향

  - 4월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 메세에서 태양전지 일본 1위기업 샤프가 처음으로 출전

  -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태양광발전기술을 전시의 중점을 둠.

  - 샤프는 2007년 태양전지 생산량 세계 1위의 자리를 독일의 큐셀즈에 빼앗김.

  - 일본 최대 대기업 샤프는 2007년 제품 수출량이 생산량의 80%를 차지

  - 실리콘 사용량이 적어 코스트 절감이 가능한 박막형 제품을 생산할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것 이외에, 2010년에도 해외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 두 공장이 가동되면 생산능력은 출력환산으로 100만㎾로, 2007년 생산량의 세 배로 확대

 

 ○ 미쓰비시 전기

  - 2007년 수출비율이 80%에 달했음.

  - 해외시장이 확대될 것을 예상해 올해 10월에 연간 생산능력을 전년대비 50% 증가한 22만㎾로 늘릴 예정

 

 ○ 교세라

  - 일본 내 판매비율이 40%

  - 2011년에 현재 생산 능력을 2.5배로 확대해 해외 판매를 강화할 예정

 

 2) 풍력발전

 

 ○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사업자가 신규 발전소를 건설

  - 일본 최대 사업자인 도쿄전력계 유라스에너지홀딩스가 출력 18만㎾짜리 발전소를 미국 텍사스 주에 건설하고 있음. 이는 일본 최대 풍력발전소 발전량의 세 배에 가까운 규모임.

  - J파워(전원개발)도 폴란드에 5만㎾짜리 발전소를 건설 중임.

 

 ○ 일본정부는 교토의정서의 목표달성을 위해 2010년에 태양광발전을 482만㎾, 풍력을 300만㎾를 도입할 계획이나 현재 목표의 절반밖에 달성 못함.

 

□ 매장 에너지 확보 위해 외교력 동원

 

 ○ 후쿠다 총리는 5월 방일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에너지 협력을 중점분야로 회담

  -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중국의 아프리카 외교에 대해, 일본 언론은 다양한 시각의 견제성 보도를 실시함.

 

 ○ 5월 제4회 아프리카 개발회의에서 후쿠다 총리는 아프리카 정상 45명과 회담

  - 일본 언론은 아프리카 발전을 위해 무상원조가 아닌 설비투자를 하고 있는 일본기업의 모습을 중점 보도

  - 아시아의 발전모델을 아프리카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아프리카의 자원을 중국이 독식할 것에 대한 두려움을 보임.

 

 ○ 일본의 아프리카 자원개발은 종합상사가 주역

 

회사명

활동 내용

미쓰비시상사

2005년 튀니지 육상가스사업에 8.5% 출자

미츠이물산

2005년 적도기니 액화천연가스 사업에 8.5% 출자

2006년 나미비아 해상가스 광구 권익의 15% 획득

2008년 모잠비크 오프쇼어 석유가스 탐광권익 20% 취득

스미토모상사

2006년 마다가스카르 니켈개발 프로젝트에 27.5% 출자

2007년 남아프리카 철광석 망간 등을 생산하는 마소만 사에 6% 자본참가

이토추상사

2007년 나미비아 해상가스 광구 권익 20% 취득

2007년 남아공 금속자원 석탄 에너지 자원 공동연구 합의

마루베니

2005년 적도기니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6.5% 출자

소지츠

2006년 이집트 육상원유상산광구의 권익 35% 취득

자료원 : 국제협력은행(JBIC)

 

□ 기타 에너지 개발 동향

 

 ○ 신일본석유는 중국 석유 최대기업 중국석유천연기집단(CNPC)과 석유정제사업 합병회사를 설립하기로 발표

 

 ○ 5월 신일본제철과 JFE스틸은 호주에서 석탄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발표

  - 총 투자 약 400억 엔을 투입해, 연간 생산량을 50만 톤에서 2009년 이후 최대 410만 톤으로 증가시킬 예정

  - 신일본제털과 JFE는 5%씩 권익을 보유하고 있음.

  - 철광원료용 강점결탄을 생산하는 호주동북부 퀸즈랜드주 카보로다운즈 광산을 확장함.

  - 이 광산과는 2005년 JFE가 10년간 600만 톤, 신일본제철이 연간 생산량의 5~30%를 취하는 장기계약을 맺었음.

 

 ○ 엔지니어링 부문 일본 최대 기업인 닛키(JGC)는 원유천연가스전 개발을 시작

  - 미국자회사 JGC에너지 디벨롭먼트(텍사스주)를 통해 루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교외에 있는 리틀레이크 석유가스전의 약 7㎢ 광구 권익을 100% 취득함.

  - 이 광구에서 상용생산에 충분한 양인 1일당 1000배럴 가스 채굴에 성공, 생산을 시작함.

 

□ 자원 재활용 관련 동향

 

 ○ 도쿄도는 폐휴대전화 회수사업에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참가함.

  - 회수사업은 관련업계 단체 등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휴대전화에 남아있는 티탄이나 파라듐 등 희소금속 재활용이 목적

 

□ 시사점

 

 ○ 환경 선진국을 지향하고 있는 일본은 신에너지 관련 산업에 대해 높은 국민적 관심을 가짐.

  - 곡물수입국인 일본은 바이오 연료에 대해 비판적인 반면, 태양광·풍력 발전에는 국가의 역량을 모으고 있음.

  - 그러나 보조금 제도가 충분치 못해 일본 국내 수요가 부진함. 반면 독일 등 유럽은 보조금 제도가 충실해 관련시장이 커져가고 있음.

 

 ○ 자원 확보를 위해서 아프리카 외교에 힘을 쏟고 있으나, 일본 언론은 중국의 외교력에 밀리고 있다고 평가

 

 ○ 국제유가 및 금속광물 가격 폭등으로 일본 중소기업 도산이 줄을 잇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이에 따라 분리수거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자원재활용 활동과 공정 단축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것에 힘을 쏟고 있음.

 

 

자료원 : 닛케이신문, 닛케이산업신문, 후지산케이 비즈니스아이 신문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2008년 상반기 자원개발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