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고속인터넷 가입자 지속 증가세

- 독일 2가구 중 1가구가 고속인터넷 사용, 연말까지 2300만 가구로 증가 전망 -

- 고속무선인터넷(UMTS) 가입자 1600만 명으로 증가 전망 -

보고일자 : 2008.5.30.

박인성 함부르크무역관

park@insung.de

□ 독일 고속인터넷 가입자 지속 증가세

 ○ 독일의 고속인터넷 보급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독일가정의 2가구 중 1가구가 고속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독일연방 정보통신뉴미디어협회 조사결과 나타남. 이는 2003년과 비교하면 고속인터넷 보급률이 3배 증가한 수치임.

독일 고속인터넷 보급률 동향

자료원 : Eurostatic/EITO

 ○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독일연방정부는 인터넷 인프라를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진흥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독일 통신망 사업자들도 고속통신망에 수십억 유로를 투자했음. 독일연방 정보통신 뉴미디어협회에 따르면 올해 말, 독일가정의 고속인터넷 사용률은 58%에 달하는 2300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독일은 EU 회원국 가운데 2007년 고속인터넷 보급률 기준 8위를 기록함.

EU 회원국 중 2007년 고속인터넷 보급률 Top 10

자료원 : Eurostatic/EITO

□ 독일은 고속인터넷 시장의 96%가 DSL망

 ○ 독일 브로드밴드 시장의 특징은 고속인터넷망의 96%가 DSL망이 차지하고 있음. 케이블망 가입자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음.

  - 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고속인터넷 망사업자들간의 가격경쟁도 심화돼, 이용가격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 독일 인터넷 DSL망은 2~16Mbps DSL에서 25~50Mbps VDSL 케이블망으로 성장해가고 있음. 최대 50Mbps까지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는 케이블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도이치 텔레콤, 카벨도이칠란트, 유너티미디어임. 2007년 3/4분기 기준, 카벨도이칠란트는 24만5000명, 유너티미디어는 23만6000명의 고객을 각각 확보했으며, 도이치 텔레콤은 연말까지 820만 가구를 위한 VDSL망 설치를 완료할 계획임.

 ○ 도이치 텔레콤, 유나이티드 인터넷, 아르코아, 한제넷, 프리넷 등 독일 인터넷서비스 사업자들은 2Mbps, 6Mbps, 16Mbps DSL과 25~50Mbps VDSL 케이블 브로드밴드를 서비스하고 있음.

독일의VDSL 서비스사업자 별 사용료 및 속도

자료원 : 독일 인터넷 서비스사업자 정보 분석

□ 고속무선인터넷(UMTS) 가입자 60% 증가 전망

 ○ 2007년도 고속무선인터넷(UMTS)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 올해에는 가입자가 60% 증가한 16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독일연방 정보통신 뉴미디어협회는 예측하고 있음.

자료원 : 독일파이넨셜타임즈, 독일연방 정보통신 뉴미디어협회, 함부르크무역관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