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현지 진출업체들이 말하는 싱가포르 게임시장 공략법
  • 트렌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5-27
  • 출처 : KOTRA

현지 진출업체들이 말하는 싱가포르 게임시장 공략법

- 싱가포르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나 현실을 직시하라 -

 

보고일자 : 2008.5.27.

윤성회 싱가포르무역관

ssunghwe@kotra.or.kr

 

 

□ 싱가포르 온라인게임 가입비 매출규모 연평균 14.2% 증가 전망

 

 ○ 싱가포르의 온라인게임 역시 세계적인 추세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인데, 온라인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보통 월 가입비 납부과정을 거친다고 함.

  - 이러한 가입비를 기준으로 매출규모를 살펴보면, 2006년 790만 달러로 2005년 119만 대비 무려 600%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음.

  - 앞으로 연평균 14.2% 성장이 예상된다고 하니 그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

 

 ○ 무엇보다도 이러한 가입비를 기초로 잡은 매출액은 총 매출액의 10%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인데, 대부분의 매출은 게임 아이템 구입에 필요한 pre-paid 카드 판매에서 발생

 

 ○ 현재 싱가포르의 일반 가구 대상의 인터넷 보급률은 66%로, 예전보다 온라인 게임에 대한 접근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온라인게임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음.

 

□ 해외 유명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의 싱가포르 진출현황

 

 ○ ‘Need for Speed’, ‘The Sims 2’, ‘EA Sports’ 등의 게임타이틀을 제작한 세계 최고 게임 개발자 및 퍼블리셔인 Electronic Arts(EA)사에서 2년 전 싱가포르에 진출, 아시아 지역에 출시하는 게임을 현지화하고 있으며, 궁극적인 목표는 향후 온라인 게임의 개발 스튜디오로 성장하는 것이라 함.

 

 ○ Koei Entertainment Singapore사는 최근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온라인 게임을 일본에 출시했는데, 이 게임의 90% 이상을 싱가포르에서 제작함.

 

 ○ 유럽의 가장 큰 게임 개발자 및 퍼블리셔인 Ubisoft사에서는 싱가포르에 첫 동남아시아 게임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지난 2월에 발표, 싱가포르 과학단지 중 Fusionopolis에 올해 안에 본부를 설립할 예정이라 함.

 

□ 싱가포르가 국제 게임 개발사들에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이유

 

 ○ 최근 싱가포르가 World Cyber Games Final 2005, Cyberathlete Professional World Tour 2005, WCG 2006 Asian Championship, Games Convention Asia 2007 등 유명 게임 이벤트를 줄곧 개최하면서 게임 부문에서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음.

 

 ○ 싱가포르가 국제 게임 개발사들에 진출 인기지역으로 부상한 이유는 첫째,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책을 들 수 있음. 싱가포르에는 지원자금 관련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 기술자에 대한 이민법이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법이 마련돼 있으며, 기업 활동 영위에 있어서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음.

 

 ○ 둘째, 싱가포르는 동서양이 만나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각종 아이디어의 보고가 될 수 있음.

 

□ 싱가포르 진출 시 주의해야 할 점

 

 ○ 게임관련 글로벌 기업들은 싱가포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나, 한편으로 현실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

 

 ○ 게임부문이 아직 유아기를 걷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인력의 경우 경험부족으로 실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인데, Ubisoft사의 Olivier de Rotalier 사장은 “싱가포르에서 아웃소싱을 기대하긴 어렵다. 다만 게임 컨셉을 잡는다든지, 게임을 실질적으로 개발하는 등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 싱가포르는 인구 500만 명이 채 안되는 협소한 시장이므로 “싱가포르만을 보고 발을 들여놓기보다는 싱가포르를 발판으로 전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라고 첨언

 

 ○ Koei Entertainment Singapore사의 Raymond Wong 사장은 작은 규모의 게임관련 업체들의 경우, 현재 빅 플레이어가 장악하고 있는 이 산업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장세분화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 미개척 부문 공략 등의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

  - 게임시장에 대한 접근이 점차 쉬워지면서 지난 4년간 게임시장이 크게 확대돼,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소비군이 동반 상승해, 중소 게임업체들의 경우 이 부분을 공략할 수 있을 것임.

  - 이 외에도 네트워킹 포털의 개발이 지금까지는 더딘 싱가포르 시장 특성에 따라, 앞으로 이 부분의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도 있음.

 

□ 시사점

 

 ○ 싱가포르의 게임산업은 한국에 비하면 아직 태동단계라 할 수 있어 정부차원에서 이러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종 육성책을 마련하고 유명 해외기업의 싱가포르 내 법인 설립을 촉진하고 있음.

 

 ○ 동서남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IT 인프라를 구축해 놓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또 이외에 문화적인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장점을 이용, 우리기업의 진출도 적극 모색돼야 할 시점임.

 

 

자료원 : 싱가포르 현지진출 기업 인터뷰, 현지 주요 일간지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현지 진출업체들이 말하는 싱가포르 게임시장 공략법)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