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벨기에, 다이옥신 함유 달걀 사회문제화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04-03
  • 출처 : KOTRA

벨기에, 다이옥신 함유 달걀 사회문제화

 

보고일자 : 2008.4.3.

최태영 브뤼셀무역관

sunhwa@kotra.or.kr

 

 

 o 기업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양계장에서 대량생산된 달걀이 아닌 개인이 운영한 양계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허용치의 75%를 초과하는 다이옥신이 검출됨에 따라, 다이옥신 함유 달걀 문제가 벨기에의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음.

  - 이는 최근 ISP(공공건강협회)에서 발표한 과학보고서에 의한 것으로, 이미 2002년과 2004년에 벨기에 세 대학의 공동 연구에서도 일부분 이러한 내용이 언급돼 있는데, 현지 언론들은 이번 보고서가 그 사실성을 재확인해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음.

  - ISP 조사 보고서는 2006년 가을과 2007년 봄에 10개 지방에 소재한 59개 개인 양계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다이옥신뿐만 아니라 PCS, 그리고 수년 전에 유독성 물질이라고 금지된 DDT(가금류 기생충 방역 살충제)의 주요 성분들도 10% 초과 검출됐다고 밝히고 있음.

  - 이 보고서는 4월 1일 벨기에 내 플래미쉬 언어계 신문에 의해 공개된 것으로, 농축된 납 성분과 다른 중금속들도 초과 검출됐음.

 

 o 조사 참여자인 플래미쉬 자유대학(VUB : Flemish Free University of Brussels)의 Leo Goeyens 교수는 개인 양계장의 토지 오염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음. 기업 양계장이 아니므로 일정한 지역 내에 풀어놓고 사육한 닭들이 땅에서 모이를 주워 먹으면서 오염물질을 함께 먹었다는 것임.

  - 이러한 이유로 보고서는 개인 양계업자들로 하여금 가금류의 토양물 섭취를 가급적 피하게 할 것을 권하고 있음. 또한 양계장 내부에 딱딱한 표면을 갖추고 내부에 사료통을 설치하는 것 등도 함께 제안하고 있음.

  -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개인 양계장보다는 슈퍼마켓을 통해 기업 양계장에서 생산된 달걀을 구매할 것을 권장하고 있음.

 

 o 벨기에 식품안전청(Federal Food Scientific Institute)에 따르면, 현재 기업형 양계장에 대해서는 준수해야 할 위생 관련 법규가 있으나, 이들 개인 양계장에 대해서는 적용되는 법규가 없는 상황임.

  - 이미 수년 전 벨기에의 연방 식품안전청에서는 개인 양계장은 다이옥신이 초과 함유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o 언론들은 이 보고서에서 권장하고 있는 조치들(양계장 재정비, 사료통 설치, 겨울에 닭들이 운동할 수 있는 겨울용 뜰 마련 등)을 개인 양계업체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자료원 : Le Soir, Expat, 현지 언론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벨기에, 다이옥신 함유 달걀 사회문제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