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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직통노선 개설, 홍콩 물류업계 긴장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박은균
  • 2008-03-31
  • 출처 : KOTRA

양안 직통노선 개설, 홍콩물류업계 긴장

- 물류산업 전체수입, 5% 감소 예상 -

 

보고일자 : 2008.3.31.

박은균 홍콩무역관

hanguo@kotra.or.kr

 

 

□ 대만의 대 중국 무역의존도 점점 상승

 

 ㅇ 대만의 대 중국 무역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2007년 전체 수출 중 대 중국 수출은 전체 수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했음.

 

대만의 대 중국 수출 현황(2007)

금액(억 달러)

전년대비 증감률(%)

전체 수출액 중 차지율(%)

1,004

12.6

40.7

자료원 : South China Morning Post

 

 ㅇ 중국에 진출한 대만기업은 총 3만6312개사로 총 투자금액은 61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만 5000대 기업 중 40%가 중국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나 대만의 대 중 투자는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음.

 

□ 홍콩-대만-중국 간 물류 교역현황

 

 ㅇ 대만의 홍콩 경유 중국 물류액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2007년도에는 1654억 홍콩달러로 2006년에 비해 13.4% 상승함.

 

대만의 홍콩 경유 중국 물류액 현황

연도

금액(억 홍콩달러)

변화율(%)

2007

1,654.11

13.4

2006

1,459.16

9.7

2005

1,330.35

15.5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ㅇ 중국의 홍콩 경유 물류액도 대만의 홍콩 경유 중국 물류액보다는 다소 적은 수치이긴 하나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2007년도에는 227억 홍콩달러로 2006년에 비해 0.4% 상승함.

 

중국의 홍콩 경유 대만 물류액 현황

연도

금액(억 홍콩달러)

변화율(%)

2007

227.84

0.4

2006

226.96

10.5

2005

205.49

6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 물류허브 지위 위협

 

ㅇ 물류산업 단기간 내에 가장 직접적 영향 예상

  - 기존의 대만-중국 무역은 홍콩을 경유했으나 대만-중국 간 해운·항운 직통 노선이 개설되면 직접 중국으로 이동하는 물류량은 증가할 것임.

  - 현지 언론들은 양안 3통으로 홍콩의 물류처리량은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항공물류량은 6~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음.

 

 ㅇ 중국→홍콩→대만 재수출 물류량 타격 예상

  - 홍콩에서 대만에 재수출되는 물류 중 약 46%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이 물량이 홍콩을 거치지 않고 중국으로 직접 수출될 경우 홍콩 물류업계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됨.

 

홍콩의 대 대만 재수출 중 중국산 점유율

       (단위 : 백만 달러, %)

원산지

2005

2006

2007

금액

비중

증감률

금액

비중

증감률

금액

비중

증감률

전체

124,093

100.0

13.8

143,069

100.0

15.3

162,529

100.0

13.6

중국

17,056

13.7

15.5

18,707

13.1

9.7

21,207

13.0

13.4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ㅇ 홍콩의 2007년 물류량은 2370만 TEU로 싱가포르·상하이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임. 2006년에는 싱가포르에 이어 2위였으나 2007년 상하이에 2위 자리를 내줬으며, 양안 간 직접교류가 증가하면 상하이·심천에 더 많은 물류량을 빼앗길 것으로 예상함.

 

2007년 세계물류량 규모

2007년 순위(전년순위)

항구

물동량(Teu/백만)

연간 증감률(%)

1(1)

싱가포르

27.7

12.7

2(3)

상하이

26.1

20.4

3(2)

홍콩

23.7

1.4

4(4)

션전(深)

21.0

14.2

자료원 : 부산항만공사

 

□ 시사점

 

 ㅇ 단기적으로 負, 장기적으로는 好

  - 홍콩 물류업계는 단기적인 피해가 불가피함을 인정하고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양안 간의 교류 활성화는 홍콩 물류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함.

 

 ㅇ 중앙정부의 현실적인 지원 요청

  - 양안 간의 직접교류가 활성화되면 중개자로서의 홍콩의 지위는 점차 낮아질 것이며, Anthony Wong 홍콩물류협회 회장은 중앙정부가 홍콩의 아시아 물류허브 지위를 유지하도록 하려면 자금 지원이나 대지 이용료 인하 등의 중앙정부의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ㅇ 범중화권 경제, 홍콩 물류업계에 새로운 기회

  - 중국 정부는 범중화권 공동 경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간 물리적 거리단축은 필수적 선행 사항으로, 궁극적으로 중국-홍콩-대만 3국의 교류가 활성화되면 홍콩 물류업계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임.

 

 ㅇ 홍콩 진출 한국 물류업체 반응은 담담

  - 홍콩 진출 한국 물류업체 K사 담당자와 전화 인터뷰해 양안 직통노선 개설에 따른 영향을 문의한바, 전반적으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통관절차의 편의성과 신속성, 항공물류의 높은 빈도수, 광둥성 주변 많은 대만기업 진출 등의 이유로 홍콩 경유 물류는 지속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음.

 

 

자료원 : 홍콩언론 종합, 홍콩무역발전국, 현지 물류기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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