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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폐기물 처리에 골머리 앓는 홍콩, 기술 수출 가능성 보여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8-20
  • 출처 : KOTRA

 

폐기물 처리에 골머리 앓는 홍콩, 기술 수출 가능성 보여

- 홍콩의 주요 매립지, 2015년에 포화 예상 -

- 소각장 건설 고려, 매립지도 확충할 계획 -

     

 

     

□ 현황

 

  홍콩의 매립지

  - 현재 홍콩에는 서부, 동남부, 동북부로 구분하는 3개의 주요 매립지가 존재하며, 이미 매립 후 공원조성 등의 방식으로 복원을 유도하는 13개의 매립지가 있음.

  - 화학처리장 1곳, 가축 폐기물 처리장 1곳, 폐기물들을 처리장으로 배와 트럭을 이용해 운송하는 8개의 중간지가 위치

  

홍콩의 매립지 위치

자료원 : 홍콩환경국

 

  홍콩의 매립지 조만간 포화 예상

  - 2005~14년 단위로 수립한 10년간 계획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서부, 동남부, 동북부 매립지가 2020년에 포화될 것으로 예상했음.

  -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당초 정부의 예상과는 달리 주요 매립지들이 5년 내로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 특히 동남부 매립지는 최소 1년  포화될 것으로 보여 정부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

  - 정부는 하루 폐기물 처리량이 2001년이 돼서야 1만60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처리량은 1997년부터 이미 1만6000톤을 초과

  - 2009년 하루에 처리하는 고체폐기물 양은 1만4000톤으로 조사, 폐기물 수출량이 매년 조금씩 많아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과거에 비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움.

 

3대 주요 매립지 현황

매립지

면적(ha)

처리량(ton/day)

폐기물 형태

West New Territories Landfill

110

5600

일반폐기물, 건축폐기물

South East New Territories Landfill

100

5200

일반폐기물, 건축폐기물, 특수폐기물

North East New Territories Landfill

61

2200

일반폐기물, 건축폐기물, 특수폐기물

자료원 : 홍콩환경국

 

  시설 부족

  - 홍콩환경국의 발표로는 현재 설치된 분리수거함은 3만8000여 개, 하지만 민간단체 ‘Greeners-Action'의 조사에 의하면 길거리에 설치된 분리수거 함은 약 1754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45%의 시민이  4~5개의 블록 당 한 두 개의 분리수거 함을 볼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다른 조사에서 60%의 응답자가 분리수거 함의 수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

  - 홍콩에서는 매년 약 7만 톤의 전자쓰레기가 배출

  - WEEE(Waste Electrical & Electronics Equipment)에서는 2008년 3월부터  주말마다 전자쓰레기를 수거하는 차량을 운행하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함.

  - 정부는 2009년부터 전자 쓰레기 배출에 대한 세금 부과를 심의 중임.

 

홍콩의 쓰레기 수거 시설

  

 자료원 : 현지언론종합

 

  분리수거에 대한 의식 또한 낮아

  - 홍콩의 민간단체 ‘Greeners-Action'이 홍콩 시민 13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약 38%의 응답자만이 길거리의 분리수거 함을 이용한다고 대답

  - 홍콩KBC에서 Happy Valley, Kowloon, TsimshaChui, Sai wan ho에 거주하는 현지직원(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거의 모든 거주지역민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리수거 함이 있지만 이용하지 않는다고 함.

  - 일반적으로 홍콩에서는 음식물, 종이,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담아 배출해 악취와 오염이 심각

     

□ 정부 및 각계의 반응

 

  남동부 매립지 확충 계획

  - 홍콩 정부는 Clear water bay의 임야와 Tseung Kwan시 137개 지역의 공업 용지를 매립지로 전환해 남동부 매립지(South East Landfill)의 면적을 총 20.6 헥타르 가량 확충할 계획

  - 주민들과 지역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나 홍콩의 주택이 많이 분포하는 Chaiwan 지역과 매립지의 거리가 2.3㎞, Tseung Kwan 지역의 중심부와 3㎞로 가까워 주민들의 반대가 심함.

   

  Tuen men 지역 소각 처리장 고려

  - 현재 정부는 또 다른 대안으로 Tuen Men 지역에 쓰레기 소각장 건설계획이 있으며, 폐기물 처리와 더불어 전력 생산을 목적으로 함.

  - 인접한 심천 시와 민간단체들이 주강 삼각주의 환경오염을 우려해 반대, Tuen mun 지역에서는 찬반 의견이 갈리는 실정

     

  분리수거 장려 캠페인

  - 시민들의 분리수거에 관한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홍콩 정부 및 단체의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

  - 지난 8월 18일 Causeway bay의 Time square에서 디자이너들이 특별히 고안한 분리수거 함을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음. 특히 2010 LIDICE 국제 미술대회에서 4세 최연소의 나이로 수상한 Liu 어린이도 분리수거 캠페인에 참가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음.

     

Time Square에서 열린 분리수거 캠페인

    

자료원 : 현지종합언론, 홍콩KBC

     

  전자 쓰레기 회수활동 올해도 이어져

  - ‘홍콩 전자설비회수협회’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5만 건이 넘는 폐컴퓨터  관련 기기를 처리

  - 오는 8월 20일 ‘2010 홍콩 전자통신의 날’ 행사를 통해 전자 쓰레기를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전자 쓰레기의 위해성을 홍보할 예정

 

□ 시사점 및 참고사항

 

  폐기물 활용 기술  제품 수출 가능성 보여

  - 환경국에서는 향후 폐기물 처리는 소각 기술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홍콩 정부는 매립지의 확충과 소각 처리장의 건설을 계획 

  - 폐기물 처리에 대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홍콩에서는 분리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활동이 증가, 기술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

  - 폐기물 처리에 정부가 나설 것으로 보여, 정책사업 제반 제품  작업에 관련된 용역이나 기술 수출 시장이 촉진될 듯.

     

  예상되는 활용가능 기술 분야

 

사진

분야

비고

생분해성 비닐

비닐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홍콩에서는 2008년부터 장당 0.5HKD씩 징수, 하지만 여전히 비닐의 사용량은 많음.

    

혼합 폐기물 선별

분리수거가 일상화 되지 않은 홍콩에서는 좀 더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분리해 재활용하는 기술 필요

 

전자폐기물 금속 추출

및 재활용

이미 어느 정도 각 단체의 활동을 통해 전자 폐기물을 수거하고 금속을 추출하거나 재수출을 하나, 아직은 진출 가능성이 있어 보임.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제대로 음식물을 분류하지 않고 버리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요인이 됨. 농경지의 비율이 낮기 때문에 비료 관련 기술보다는 건조․압축 기술이 더욱 유망

자료원 : 언론종합, 홍콩KBC

     

  홍콩에서 중국 본토 진출이 용이

  - 최근 7차 CEPA 보충 협정이 발표

  - 2011년부터 기존 42개에서 44개의 무역분야에 혜택을 확대

  - 홍콩 정부가 지정한 6대 육성산업(의료서비스, 시험인증서비스, 환경, 혁신기술, 문화콘텐츠, 교육산업)에 대한 지원책이 늘어남.

     

  박람회를 통해 우수 기술  제품 홍보

  - 매년 홍콩에서는 환경 박람회가 개최되며 ‘2010 ECO Expo Asia’는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릴 예정

  - 구체적인 사항은 아래  웹사이트를 참조

      http://www.hktdc.com/fair/ecoexpoasia-en/Eco-Expo-Asia-International-Trade-Fair-on-Environmental-Protection.html

 

 2010 국제 환경 박람회 마크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자료원 : 현지 언론종합, 홍콩KBC, 홍콩환경국, 홍콩무역발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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