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남성 화장품시장, 온라인시장을 노려라

- 스킨케어제품 지난 5년간 4배수 성장 기록 –

- 대형업체 유통시장 장악 속 틈새 브랜드들 인터넷 판매 증가 -

보고일자 : 2008.3.28.

박윤홍 런던무역관

y.park@kotra.co.uk

□ 개요

 O 남성 화장품시장이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2007년 약 8억600만 파운드 규모 기록

 O 향수가 전체 시장의 43%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스킨케어 제품은 지난 5년간 4배 성장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

□ 시장 트렌드

 O 최근 시장 조사자료에 따르면 영국 내 대부분 성인 남성들이 기본적인 화장품 세트를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됨.

 O 아직은 노화방지크림·아이크림·셀프태닝오일 등 신제품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나타남.

                                                                                                                    (단위 : %)

 O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높은 꽃미남(Metrosexual Man)들이 단연 주요 타깃으로 여겨져 온 가운데, 남성들은 신제품을 좇기보다는 사용 후 신뢰감이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분석됨. 특히 젊은 싱글남들은 신제품에 대한 실험적 구매경향을 보이는 반면, 45세 이상은 젊어 보이려는 노력에도 불구, 막상 신제품에 대한 관심 및 구매는 저조한 것으로 확인됨.

□ 히트 상품

 O 천연소재 및 유기농 제품 인기

  - 친환경 구매 분위기 및 웰빙 효과로 인한 시장 점유 확대

 O 슈퍼카 등 첨단 기술 브랜드와 연관된 제품 인기 상승

  - 광고효과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 Lotus·Lamborghini·Ferrari 등 판매 성공

 O 전반적으로 Gillette(P&G)·Unilever 등 대형업체들의 시장장악력이 압도적인 가운데, Beiersdorf의 ‘Nivea for Men’·L'Oreal의 ‘Men Expert’ 등이 시장 선도

                                                                                          (단위 : £ 백만, %)

□ 시사점

 O 영국은 유럽 내에서 프랑스에 이어 2번째로 신제품 발매가 높은 지역으로, 이는 시장진입을 위한 틈새 브랜드들의 꾸준한 증가와 시도를 반영하고 있음. 하지만 지난 수년간 다양한 제품의 브랜드들의 시장진출 시도에도 불구 유통채널 확보의 어려움으로 실패 사례 속출

                                                                                                                    (단위 : %)

 O 남자들은 전통적으로 쇼핑을 즐기지 않으나, 최근 인터넷 쇼핑의 발달에 따라 높은 관심 및 구매력을 보여주고 있음. 대표적인 성공의 예인 mankind.co.uk(www.mankind.co.uk)의 경우 로열티 고객 확보 성공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 기록

 O 인터넷 광고도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 Facebook 등 인기 커뮤니티를 통한 광고도 대폭 확대되고 있음. 특히 젊은 남성 브랜드 제품 광고비율이 높음.

 O 따라서 관련 한국업체들은 현지 유통업체 발굴 노력과 더불어 인터넷 판매방식을 통한 시장 진출이 바람직한 형태로 판단됨.

자료원 : Mintel, BBC, The Times, Minkind.co.uk,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