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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이런 친환경상품이 팔린다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나창엽
  • 2008-03-23
  • 출처 : KOTRA

[케냐] 이런 친환경상품이 팔린다

-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상품이 믹스 -

- 태양열패널, 바이오쇼핑백 등 인기, 대체연료(바이오디젤 등) 개발에 관심

 

보고일자 : 2008.3.22.

나창엽 나이로비무역관

cynah@kotra.or.kr

 

 

□ 친환경상품 시장 동향

 

 1) 정부 친환경 정책 및 소비자 경향

 

 ○ 케냐는 경작할 수 있는 토지가 전체 국토면적의 17%에 불과하나, 인구의 64%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75%가 수도시설이 없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방 인구의  57%가 오염된 물을 사용할 정도로 환경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

 

 ○ 또한 산림면적이 국토의 2% 정도에 불과하나 소비 연료의 70.6%가 나무 장작에 의존하고 있어 환경 파괴에 따른 문제도 심각한 수준임.

 

 ○ 케냐 수도인 나이로비도 인구의 70% 이상이 주변 슬럼지역에 거주하면서 그 중 62% 이상의 도시 환경오염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환경오염 문제를 점점 심각하게 다루고 있음.

 

 ○ 이러한 상황에서 후진국인 케냐에서 친환경상품의 사용은 아직 일반적이지 않으나 케냐에 있는 한 유엔환경기구 본부의 권고에 따라 케냐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30마이크론 이하 두께의 쇼핑용 비닐봉지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2007년 6월부터는 기타 비닐봉지 제조업체에 120% 소비세를 부과해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봉지 사용을 적극 억제하고 있음.

 

 ○ 케냐 정부의 친환경산업 개발은 주로 환경보호와 빈곤퇴치를 함께 겨냥해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와 관련해 케냐내 Il N'gwesi와 Tortillis 거주 캠프가 최근 British Airways의 "내일을 향한 여행"(British Airways Tourism for Tomorrow) 국제 친환경 롯지 분야에서 상을 받은 바 있음.

 

 ○ 정부 환경정책이 환경보호보다 빈곤퇴치나 에너지 절약를 우선적으로  고려함에 따라 국민의 친환경 소비경향도 에너지 절약제품의 구매성향이 강해 주로 태양에너지(솔라판넬), 형광등, 에너지 절약형 전구, 재활용 자연분해성 쇼핑백 등이 인기를 끌고 있음.

 

 ○ 특히 태양열시스템/솔라 패널은 친환경 이라기보다는 환경을 이용한 에너지 활용과 에너지 비용 절감 차원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현재 케냐내 Electrogen사와 중국 베이징의 Tianpu Xianxing Enterprises가 합작해 세운 Pan African Technologies사가 약 1억 달러 투자규모의 태양열 패널 제조공장을 설립해 동아프리카 시장에 공급할 예정임.

 

 2) 환경라벨제도

 

 ○ 케냐내 환경라벨 제도는 케냐표준청(Kenya Bureau of Standards)이 환경관리청(National Environment Autority)과 함께 주도하고 있는데, 그동안에는 제품 관리승인이 주 업무였으나 점차 환경관련 승인사항을 강화하고 있음.

 

 ○ 재활용 제품 표기 - 재활용 생산은 몇몇 제조업체에서 시도하고 있는데, Chandaria Industries사가 폐지를 활용한 화장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재활용제품' 표기를 시행하고 있음.

 

 ○ 친환경 관광지 등급 부여- 1996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32개 관광지 숙박소에 '친환경 관광지' 로고가 부여됐음.

 

 ○ Forestry Stewardship Council(FSC)(www.fsc.org) : FSC는 아프리카내 37개의 주요 산림지와 101개의 체인 관리소에 부여했는데, 모로코, 모잠비크, 나미비아, 콩고, 남아공, 스와질란드, 탄자니아, 우간다, 짐바브웨 그리고 케냐가 포함돼 있음.

 

 ○ Naturland : 독일의 GTZ가 기금을 후원하는 나일퍼치 조업에 부여하는 환경라벨제도로 현재 탄자니아 Bukoba지역에 부여됐음.

 

 ○ 기타, 케냐는 농산물에 대한 환경라벨 부여를 시행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커피와 차, 코코아, 화훼 등의 수출상품에 유기농법을 활용한 경우 부여하고 있음.

 

□ 주목받는 친환경상품

 

 ○ 바이오 쇼핑백

 

  제조사

 Vaja's Manufacturers Ltd.

  가격대

 US$ 0.45 수준

  친환경 특징

얇은 비닐백 제조금지와 비닐백 사용에 따른 소비세 징수에 따라 나쿠마트 체인점에서 처음으로 사용.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지처리할 경우 완전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임.

  시장반응

현재 케냐내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도입돼 환영을 받고 있으며 점차 중·소규모 상점들에서도 도임될 추세임.

  시사점

현재 케냐내에는 친환경 쇼핑백 제조업체가 극소수여서 투자 진출시 시장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보임.

 

 ○ 태양열 패널

 

 제조사

주로 중국산이나 유럽(헝가리)

 친환경 특징

친환경보다는 에너지소비 절약 차원에서 수요가 높음.

 시장반응

전기가 없는 지방에서 수요가 높음.

 시사점

향후 수년간 케냐시장 뿐만아니라 인근 아프리카 지역에도 시장성이 가장 높은 친환경제품으로 고려됨.

 

 ○ 에너지 절약형 노트북

 

 제조사

주요 노트북 제조사들

 가격대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다르나 현지 소비수준에 기준 미화 700~100달러 수준 선호

 친환경 특징

불안정한 전력사정을 고려할 때 일반 PC보다 안정적이며, 전력소비가 적어 소비자 수요가 높은 편임.

 시장반응

가격에 민감함.(중고제품도 선호)

 시사점

중고 제품을 현지 형편에 맞게 개조해 현지시장을 진출한다면 틈새시장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판단됨.

 참고사항

케냐컴퓨터 협회가 주관하는 The IT Village exhibition같은 전시회를 통해 진출하는 것도 효과가 기대됨.

 

 ○ 형광등/에너지 절약형 전구

 

 제조사

주로 유럽, 대만 등

 가격대

미화 4~10달러

 친환경 특징

친환경 선호 제품이라기보다는 전기료 절약을 이해 선호

 장반응

기존 백열전구에서 에너지 절약형으로 소비성향이 급격히 전환되고 있음.

 시사점

수입제품이 상대적으로 비싼 반면 현지에서 제조하는 제품이 저렴해 선호도가 높은 점을 볼 때, 가격부분이 구매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참고사항

필립스는 현지 제조공장이 있으며, 주요 수입품은 Osram임. 케냐시장은 핀타입(유럽형)이 주로 쓰이고 스크루타입(한국형) 가정용 책상 등 장식용에 제한적으로 사용됨.

 

□ 시사점

 

 ○ 친환경제품은 현재까지 후진국인 케냐에서는 다소 생소한 분야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환경문제가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데다,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엔환경기구(UNEP)가 케냐 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가해 30마이크론 이하의 비닐봉지 생산을 전면 금지시킨 점을 고려해 볼 때 친환경제품에 대한 제도적, 행정적 뒷받침이 더욱 가세될 경우 조만간 이 분야에도 상당한 제조 수요가 예상되고 있음.

 

 ○ 특히, 케냐는 대체연료분야에서 바이오디젤(Biodiesel) 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이 분야에 일본·중국·인도 등이 관심을 가지고 현지 식물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바, 우리 한국 업체들도 이런 대체연료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케냐내 친환경 제품 생산의 중요한 원료가 되는 원자재(식물자원) 등을 발굴 개발해 수입하는 부분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 환경관련 케냐 정부기관

 

 ○ 환경관리청(National Environment Management Authority)

   - Kapiti Road off Mombasa Road P.O.BOX 67839-00200 Nairobi

   - 전화 : (254)-020-605522/6/7 팩스 : (254)-020-608997

   - 휴대폰: 0724-253398, 253398 / 0728-585829 / 0735-013046

   - Email: dgnema@swiftkenya.com; dgnema@nema.go.ke, info@nema.go.ke

   - Website: www.nema.go.ke

 

 ○ 그린벨트(Green Belt Movement Headquarters)

   - Hughes Building, 1st Floor. Muindi Mbingu Street

   - P.O. Box 67545-00200 Nairobi,Kenya

   - 전화 : +254 (20) 2211842, 2220159

   - 팩스 : +254 (20) 2221628

   - Email : jkaruga@greenbeltmovement.org

   - Website: www.greenbeltmovement.org

 

 

자료원 : 케냐 환경관리청, 유엔환경기구(UNEP), 그린벨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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