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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자동차 생산 시장 동향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서영상
  • 2022-05-23
  • 출처 : KOTRA

-수입 중고차 시장에 잠식되었던 케냐 자동차 산업 부흥 정책 펼쳐-

-상용차 조립공장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 진출 기회 모색-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자동차 산업을 보유하고 있던 케냐는 일본과 영국의 저렴한 수입 중고 자동차 공세에 밀려 자동차 산업 전체가 사양산업이 되었고, 부품 애프터마켓 시장만 존재하였다. 하지만 오랜 연식의 중고차 수입제한 조치, 상용차 국내 조립 의무화, 현지 생산 차량에 대한 세재 혜택을 통하여 자동차 산업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 케냐 현지 브랜드 자동차 조립 공장부터 르노, 현대 글로벌 브랜드들의 조립공장 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의 부활이 케냐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케냐 시장의 개요와 역사

 

제조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자동차 산업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의 거시경제 성장과 안정의 주요 원동력이다. 국제노동기구(ILO) 2020 보고서에 따르면 2017 세계 산업 직접 고용 규모는 1,400 명으로 추산되며, 케냐의 자동차 산업은 동아프리카 공동체(EAC)에서 가장 발달되어있다. 

폭스바겐이 케냐에서 처음으로 비틀을 조립한게 1960년대 였으며, 1974 Leyland Kenya Ltd 케냐 정부와 Leyland UK 합작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이는 1989 케냐 자동차 제조사(KVM) 이름을 바꾸었다. 1975 제너럴 모터스 케냐(GMK) 케냐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현지업체와 합작해 설립됐으며, GMK 2003년에 제너럴 모터스 동아프리카(GMEA) 사명을 변경하였고, 2017 4월에 이스즈 동아프리카(IEA) 사명을 변경하였다. AVA(Associated Vehicle Assembler Ltd) 1975년에 설립되어 1977년에 완성차 제조를 시작했다.

 

<케냐 최초의 완성차 Nyayo>

[자료: standardmedia.co.ke]


1980년대, Nyayo car 알려진 아프리카 최초 독자 개발 자동차가 케냐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모델은 결국 양산 돌입에 실패했는데, Nyayo car 프로젝트는 () Daniel arap Moi 대통령이 외국 자본과 거대 자동차 산업의 도움 없이 케냐 자동차 산업을 건설하겠다는 취지로 주도해 왔으나 결국 자금 문제로 비전은 계획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사업에 필요했던 11개의 공장 자동차 산업으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컴퓨터 장비, 선반 기계, 주조 공장 등으로 용도 변경을 하였고, 국영 나이요(Nyayo) 자동차 회사는 훗날에 금속 부품을 제조업으로 업종을 변경하여, Numerical Machining Complex Limited으로 이름을 바꾸며, 완성 자동차 제조업의 현지화는 실패로 돌아갔다.

 

케냐 자동차 시장 최신 동향

 

2009, Mobius Motor 설립되어 현재까지 53대를 조립했다. 신형 Mobius Motor 가격은 2인승 RV기준 130 실링 (11,173 달러)부터 시작한다. 145 실링(12,460 달러) 달하는 ' Adventure’'라는 5인승 버전도 있다. 전지형 자동차는 1800cc 엔진과 3가지 색상의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수동 변속기만이 선택 가능하다.

 

< Mobius Motor 5인승 차량>

[출처: standardmeida.co.ke]

 

폭스바겐은 2016 케냐 시장에 재진입했다. DT Dobie 협력해 통해 케냐 차량제조업체(KVM) 공장을 이용하고, Polo Vivo 제조하기 시작했다.

 

[출처: standardmedia.co.ke]

 

케냐의 자동차 산업은 주로 자동차의 생산보다는 부품 조립, 소매 유통이며. 조립 부문은 자동차 조립업체, 트레일러 조립업체, 오토바이 조립업체, 부품 구성품 제조업체, 차체 제작업체 5개의 주요 하위 부문으로 분류된다.

케냐 유통망으로는 도요타(동아프리카), 쿠퍼 모터스, 제너럴 모터스, 심바 콜트, DT 도비 등의 딜러사들이 있으며, 딜러들은 주로 일본, 아랍에미레이트의 수입 중고차 딜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다. 수입 중고차는 현재 시장의 70%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신차 판매량을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4 동안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10 전에 달성한 판매 대수에 비해 훨씬 미친다.

케냐 통계청(KNBS) 따르면, 등록된 차량 대수는 2011 160 대에서 2019 330 대로 증가해 2011년과 2019 사이 평균 증가율이 9%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9 등록된 전체 차량 46% 32% 차지한 자동차와 오토바이, 자동차 하위 부문이 크게 이끌어준 덕이다. 케냐의 자동차 소유 비율은 인구 1,000명당 26~40대로, 이는 케냐 인구보다 차량 소유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반영하여 2030년에는 70명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냐 국립통계국(KNBS)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는 2021 78,000 이상의 차량을 수입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21% 증가한 수치이다.

아래 그래프는 2021년에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 대수를 보여준다.

 

자료 : Trading economics

 

[자료 : GTA]

 

2017 이후 수입 중고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19년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2020 코로나 19 여파와 오래된 연식 중고차 수입 제한 정책으로 수입액이 크게 감소하였다.

 

<중고차 수입 상위 10개국>

 순위

국가

수입액( USD)

1

일본

3,996

2

영국

3,567

3

스페인

139

4

중국

117

5

아랍 에미레이츠

60

6

독일

34

7

인도

32

8

싱가폴

26

9

태국

10

10

벨기에

5

[자료 : GTA]

 

케냐 중고 수입차 상위 10개국을 살펴보면 핸들 방향이 같은 일본 영국에서의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나머지 국가들은 의미가 없으며, 케냐정부의 중고차 제한 정책으로 일본 영국 양국 수입 집중도가 심화될 예정이다.

 

주요 동향, 관행 정부 규정

 

Mobius Motors 2021 1, 나이로비에서 규모 2 8십만 규모의 제조 공장 설립 사업을 추진했다. COO(최고 운영 책임자) Nicolas Guibert, 공장은 매일 적어도 8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승용 자동차 제조 공정은 성형 가공, 바디, 페인팅, 조립 그리고 최종 테스트까지 통합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에서 조립된 승용차에 대해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를 면제할 예정이므로 자동차 판매 단가가 수입 중고차에 비해 최대 만불 가량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있게 되었다.

이는 일본,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같이 해외에서 수입되는 완성차에 적용되는 주요 세금에서 면제가 되는 것이다.

해외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25퍼센트의 수입관세, 20퍼센트의 소비세, 16퍼센트의 부가세가 부과되며, 누적 부과된다. 심바(Proton cars 생산업체), DT도비(폭스바겐) 등과 같은 승용차 제조 업체들은 케냐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현재 25% 수입관세를 면제받고 있다.

정부는 산업부를 통해 국내 생산품, 현지 콘텐츠, 하도급, 혁신, 연구개발, 역량 기술 개발, 기술 이전 등의 촉진을 위한 명확한 대책을 규정하고 있어, 케냐 자동차 제조업의 성장도 도모하는 국가 자동차 정책 초안을 마련했다. 나아가, 자동차 정책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부가 가치 증진, 그리고 제조업의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여 동아프리카 자동차 제조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냐 자동차 산업의 기회

 

케냐 정부는 2026년까지 중고차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국내 자동차 제조 산업을 성장시키려는 의도다. 이는 케냐에서 수입된 완성차(FBU) 85% 이상을 중고차가 차지하고 있다는 재무부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케냐 표준국(Kebs) 7 1일부터 길이 7m 넘는 중고 버스가 케냐로 수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적재량이 3.5 이상인 트럭도 같은 날부터 금지된다. 3 이하 연식의 트랙터 헤드와 견인차만이 2023 6월까지 계속 수입되며, 이후에는 신규 차량만 수입이 허용된다. 이번 금지 조치는 2019년에 발표된 새로운 표준(KS 1515: 2019)으로, 2000년대 이후 존재해왔던 표준을 대체하게 것이다.

정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과 기술 채택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제조된 상용 차량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조립업체들은 정부가 중고 버스와 트럭의 수입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연간 판매량이 최대 70%까지 급증할 있다.

케냐 통계청(KNB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 버스, 트럭, 견인차 4,616대가 국내에 수입됐기 때문에 현지에서 생산하여 대체될 있는 산업의 규모를 보여준다. 한편, 이스즈 동아프리카와 심바 현지 기업들은 같은 기간 동안 6,535대의 버스, 트럭, 견인차를 만들었다. 기존 해외 중고차 주문이 국내 신차 구매로 전환된다고 가정하면, 상용차 판매대수를 70.6% 늘려 11,151대로 늘릴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와 르노차의 국내 판매 대행주인 Caetano 최근 자동차 분야에서 세제 혜택을 누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딜러로서, 5월부터 국내에서 차량 제조를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조립공장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으나 최종 협력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Caetano케냐 사업부 상무, Pedro Campos 무역관 과의 인터뷰에서우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을 준수하기 위해 최대한의 준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5월에 있을 산업부의 정식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2~3주가 지나면 제조를 시작합니다."라고 하며 조립공장 가동이 머지 않음을 밝혔다Caetano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조립공장 상품 인도 시간을 줄이고 브랜드들의 가격을 낮추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케냐 정부의 세제 혜택으로 현재 국내에서 조립된 승용차의 종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Proton 폭스바겐은 케냐 공장에서 함께 만드는 자동차 브랜드이다.

 

케냐 자동차 산업 정책에 대한 케냐인들의 견해

 

케냐 국민들은 정부가 자동차 캐피털에 쉽게 접근할 있도록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나이로비 카렌주에 거주하는 Charles Odiero "국산 신형 자동차를 지불할 있지만 금리는 실망스럽다""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말했다.

이스즈 동아프리카의 Kangangi 영업마케팅 이사는 "CKD(반조립체품)조립사업과 지역 공급망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에 최대 6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매년 500 달러(43,000 달러) 이상의 세금이 투입되는 국가자동차정책의 혜택이 즉각적으로 느껴질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한편, 중고 상용차 딜러들은 버스와 트럭의 중고 수입 금지가 임박함에 따라 규제가 시행되면 생존권을 위협하게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수입 금지법이 최종적으론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는 의견도 있었다. 나이로비에 본사를 중고 견인차, 트럭 최대 수입 유통업체 하나인 TNL Motors Paul Kimani 경영 이사는 국내 딜러들이 그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문을 닫아야 것이며 국내 상용차 중고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며 국내에서 소싱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 사용되는 차량의 컨디션이 보통 국내에서 사용되는 차량보다 훨씬 좋다고 말했다.

그는 운송업에 종사하는 소규모 투자자들이 케냐 시장에서 차량 가격이 상승할 것에 따라 다른 이웃 국가들로 주문량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자료 : standardmedia, Trading economics, GTA, 나이로비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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